[김영준기자]인천해경서(서장 송일종)는 인천대교 인근 해상에서 침수중인 선박 A호(어선, 9.77톤, 승선원 4명)를 긴급 구조했다고 밝혔다. 인천해경은 2일 오전 10시 17분경 인천대교 남방 1.4km 해상에서 기관실에 해수가 유입되어 선박이 침수 중이라는 신고를 접수하고 122구조대 등 구조세력을 사고현장에 급파했다. 10시 35분경 현장에 도착한 122구조대는 즉시 승선원 전원 구명조끼 착용을 지시하고, 기관실에 진입해 배수펌프 2대를 이용하여 유입된 해수를 선외로 배출했다.(웹하드 영상 참조 바랍니다) 해경은 당시 기관실에 해수가 1m이상 올라 차 자칫하면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었으나 신속한 구조작업으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인근항해선박 B호(연안자망, 5.76톤)가 예인하여 연안부두에 안전하게 입항할 때까지 배수작업을 계속 실시했다고 전했다. 한편, 사고선박 A호는 조업차 출항중 선저로 해수가 유입되어 기관실이 침수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정확한 원인은 파악중에 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해양사고 방지를 위해 출항 전 기관실 등 선체 및 장비점검을 철저히 해야한다”며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통합신고번호 119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
(이혜란 기자) 김포시 도로관리사업소가 쾌적한 도로환경 제공을 위해 시설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장마기간 동안 배수불량구간으로 확인된 나진상가(나진검문소 앞) 의 진출입로에 U형 플륨관을 설치했으며, 장기동 1612번지(PE이중벽관부설 4m), 사우동 삼보아파트 앞(빗물받이 2개소), 통진읍 도사리 793-24번지(빗물받이 2개소)의 배수정비 공사도 실시했다. 또한 9월 한달간은 사우동 공설운동장 부근 노후보도(70m), 사우동 주민센터 앞 노후보도(220m)의 보도블록을 새로 교체하고 북변동 399-10번지 일원 179m 구간의 노후보도를 철거하고 보도용 투수콘크리트 포장을 시행한다. 도로관리사업소(소장 박정우)에서는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시민들의 민원에 귀를 귀울여 쾌적하고 깨끗한 도로환경 제공 및 통행불편을 해소하여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임순택 기자) 김포시가 위급상황시 등산객들의 위치를 알수 있는 알림번호판을 허산(장기동) 등산로에 설치해 시민안전을 지켜나가고 있다. 최근 인구 급증으로 인해 허산을 찾는 이용객(여성,노약자등)이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는 반면 산림내에서 산책도중 뜻하지 않은 위급상황 및 범죄에 노출되었을 때 도움요청시 위치확인이 어려워,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등산로 전구간에 현위치 알림표지판을 8월에 마치고 현재 운영중이라고 2일 밝혔다. 사고대비 현위치 알림번호판은 허산 등산로 전구간(2.8km)에 6개소 구역으로 나눠 설치됐으며, 허산을 찾는 이용객(여성,노약자등)이 산책도중 위급상황에 처했을 때는 현위치 알림번호판을 활용해 범죄는 경찰서(국번없이 112), 구조요청은 소방서(119), 산불신고는 김포시 공원녹지과(980-2373)로 구분해 연락하면 신속‧정확한 위치확인 및 현장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권오철 공원녹지과장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하여 설치된 허산 일원의 사고대비 현위치 알림번호판을 이용객들이 적극 활용해 각종 안전사고 등 피해가 한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김포경찰서, 소방서등과 연계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아갈 방침”이라고 전했
(차민선 기자)김포배 7톤(15,000천원)이 지난 1일 할랄지역인 두바이 수출길에 올랐다. 지난 30일부터 대만을 시작으로 수출길에 오른 김포배는 Global GAP인증으로 할랄지역에 수출 활로를 처음 개척했다. 2005년부터 해외에 수출한 김포배는 과즙이 풍부하고 당도가 높아 일찍이 미국, 대만, 홍콩 등에서 그 명성과 품질을 인정 받았다. 이번 두바이 시장 개척으로 김포배 수출시장이 다변화 돼 농산물 판로 안정이 기대된다. 김포수출배작목회 정해곤 회장은 “김포배는 주로 동남아 지역에 많이 수출했는데 그동안 Global GAP인증을 받는 등 각고의 노력으로 두바이에 처음 수출하는 결실을 얻었다“라고 말했다. 김포배는 올해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작황호조로 생산량은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당도가 높아 400톤 이상은 해외에 수출될 것으로 보인다.
(차덕문 기자) 경기도와 김포시, 파주시, 연천군이 주관하는 제1회 DMZ 울트라 트레일 러닝대회가 9월 2일 김포 출발을 시작으로 2박 3일간의 일정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DMZ의 인문․자연적 가치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되는 아웃도어 스포츠 대회로 김포 평화누리길 1코스를 시작으로 DMZ의 산과 들판을 달리면서 자연과 함께 평화의 중요성을 되새기게 되며, 대회일정은 ▲1일차 김포 37km, ▲2일차 연천 50km, ▲3일차 파주13km로 총 100km를 2박3일간 진행된다. 1일차 김포코스는 대명항 함상공원을 출발해 김포CC~문수산~애기봉에 이르는 총 37km 구간이며 주한미군 35명을 포함해 전문선수, 해병대, 동호회원 등 250여명과 경기도 행정부지사, 경기관광공사 사장, 김포시장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유영록 김포시장은 환영사에서 “김포에서 시작되는 DMZ 울트라 트레일 러닝대회를 통해 배양된 강인한 정신력은 지역사회와 국가가 겪고 있는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는데 원동력이 될 것이다”고 말하며 “참가자 여러분이 밟고 달리는 김포 평화누리길과 경기도의 최북단 DMZ일원은 민족분단의 아픔과 역사를 간직한 곳이지만 머지않
(차덕문 기자) 지난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이 한진해운의 회생절차(법정관리)를 개시했다. 채권단이 자율협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하면서 다음 달 4일이면 동결됐던 채무가 살아났다.이에 지난달31일 한진해운이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법원이 법정관리 신청 하루 만에 자산을 동결한 데 이어 회생절차를 개시한 것은 이례적이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파산6부는 “ 한진해운이 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 등을 감안해 신속하게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청산에 무게를 둔 회생절차가 아니냐'는 관측에 대해 "회생절차는 투명한 방법으로 진행된다"면서 "법정관리는 회생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지 청산을 전제로 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법원은 현 한진해운 대표이사 2명 중 재정 파탄의 중대한 책임이 없는 것으로 보이는 현 석태수 대표이사를 관리인으로 선임해 회사 경영을 맡도록 했다. 금융권에서는 법원이 전 세계에서 한진해운 선박이 압류되는 걸 막기 위해 신속하게 조치를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한진해운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미주 노선 운송료가 폭등하는 등 거센 후폭풍이 불고 있다. 무역협회는 1일 ‘한진해운 법정관리의 무역업계 영향과 대책’ 보고서를 통해 8월
[김세연기자]한국 여자골프 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하며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골프여제’ 박인비(28ㆍKB금융그룹) 선수가 1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동수)의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에 가입하며 사랑의열매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박 선수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을 방문해 허동수 공동모금회장에게 아너 1,275호 회원 가입서에 서명하고 1억 원을 전달한 후, 사랑의열매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기부금은 저소득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골프를 비롯한 꿈나무 선수들의 훈련비 및 장학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박 선수는 2008년 LPGA US 여자오픈 우승 상금의 10%를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그동안 각 자선단체를 통해 조용하게 기부활동을 진행해 온 바 있다. 지난해 말까지 기부액은 약 3억5,000만원이며, 이번 1억 원 기부를 포함하면 총 기부액은 약 4억5,000만원에 달해 나눔을 적극 실천하는 대표적인 스포츠스타로 꼽힌다. 박 선수는 “한계에 도전한다는 마음으로 출전한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딸 수 있었던 것은 많은 국민들의 성원 덕분이었다. 어려운 시기를 이겨낼 힘을
[김영준기자]인천본부세관(세관장 김대섭)은 인하대학교와 공동*으로 물류분야 취업 맞춤형 교육과정인 ‘제2차 글로벌 물류·FTA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인천본부세관은 지난 4월 8일 인하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물류 교육과정 및 일자리 창출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있다. 앞서 인천본부세관은 ‘제1차 글로벌 물류·FTA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4.15∼7.12)’을 운영하여 수출입통관 및 FTA 실무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교육 종료 후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미니채용 박람회를 개최하여 교육 수료생 22명의 취업을 연계한 바 있다. 이번 과정은 9월 1일부터 12월 1일까지 3개월간 총 480시간으로 운영되며, 물류분야 취업준비생 지원자를 대상으로 사전 면접을 거쳐 최종 교육생을 선발하였다. 교육 내용으로는 물류분야 취업에 활용 가능하고 실무역량이 배양될 수 있도록 글로벌 물류, 수출입통관, FTA 원산지관리 과정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이번 교육을 수료한 학생들은 FTA를 활용하는 원산지인증수출자 지정업체나 지정을 준비하는 기업체 취업 시 별도의 교육없이 ‘원산지관리전담자’로 지정될 수 있도록 FTA 교육 이수증이 제공된다. 이 밖에도 인천공항만
[김순자기자]인천해경서(서장 송일종)는 가을 성어기를 맞아 NLL해역에 출몰하는 중국어선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이달 5일부터 연평도와 백령, 대소청도 해역에 경비함정 2척을 증가배치 한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NLL해역에 출현한 일일평균 중국어선 조업척수는 141척이었고 금어기 중 인 7월~8월 중순까지 50여척 이하로 감소 되었으나 9월 들어 70여척으로 소폭 증가했으며, 9월~11월에 최대300척 이상 중국어선 조업이 증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인천해경은 우리해역의 어족자원 보호와 불법중국어선 선제적 대응을 위해 이달 5일부터 12월까지 연평도 인근해역에 중형함정 1척과 백령, 대소청도 인근해역에 소형정 1척을 증가배치 할 계획이다. 인천해경서 경비구조과장(경정 김환경)은 “하반기 서해 NLL해역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을 대비하기 위해 경비함정 2척을 전진배치 했다” 며 “불법 중국어선을 엄정하게 단속하여 해양주권 수호와 우리수역의 어족 자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세연기자]제 7회 K리그컵 여자축구대회는 예선전부터 결승전까지 전 경기 프로심판으로 구성된 4심제를 실시한다. 아마추어 대회에서는 이례적인 일이다. 프로심판들은 “보다 수준 높은 대회 운영을 통해 대회 참가자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선사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하며 기꺼이 동참했다. 또한 경기장에서 서로를 존중하고 페어플레이를 다짐하자는 취지에서 각 팀 주장에게 국가대표팀 및 프로축구단 주장이 착용하는 리스펙트의 의미가 담긴 ‘주장 완장’을 증정할 예정이다. 제 7회 K리그컵 여자대학클럽축구대회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9월 3일과 4일 양일에 걸쳐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평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경기 일정은 K리그 공식 홈페이지(www.kleague.com) 및 K리그 공식 페이스북(facebook.com/withkleague), K리그컵 여자축구대회 공식 페이스북(facebook.com/kleaguecupw.univ)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16개 팀, 4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이번 대회 최고의 팀을 선정하는 우승, 준우승, 공동3위팀과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최우수선수상, 우수선수상, 득점상, 골키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