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민선 기자)김포배 7톤(15,000천원)이 지난 1일 할랄지역인 두바이 수출길에 올랐다.
지난 30일부터 대만을 시작으로 수출길에 오른 김포배는 Global GAP인증으로 할랄지역에 수출 활로를 처음 개척했다.
2005년부터 해외에 수출한 김포배는 과즙이 풍부하고 당도가 높아 일찍이 미국, 대만, 홍콩 등에서 그 명성과 품질을 인정 받았다. 이번 두바이 시장 개척으로 김포배 수출시장이 다변화 돼 농산물 판로 안정이 기대된다.
김포수출배작목회 정해곤 회장은 “김포배는 주로 동남아 지역에 많이 수출했는데 그동안 Global GAP인증을 받는 등 각고의 노력으로 두바이에 처음 수출하는 결실을 얻었다“라고 말했다.
김포배는 올해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작황호조로 생산량은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당도가 높아 400톤 이상은 해외에 수출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