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일제 강점기 강제징용 등으로 사할린에 이주한 이손귀(100세) 할머니를 비롯한 1세대 동포와 그 후손 270명이 올해 첫 영주귀국을 한다. 이들은 지난해 사할린동포 영주귀국·정착 및 생활안정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동포 100명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항에서 24시간 여객선을 타고 9일 강원도 동해항 국제여객터미널을 통해 단체 입국하고, 170명도 개별 입국 등을 통해 고국의 품에 안긴다. 영주귀국 사업을 주관하는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과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이날 국제여객터미널에서 단체입국 환영식을 개최한다. 행사에는 변철환 재외동포청 차장, 박은영 대한적십자사 본부장 등이 참석해 80여년만에 고국 땅을 밟는 동포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단체입국 사할린동포 중 최고령인 최군자(92세) 할머니를 변철환 차장과 박은영 본부장이 직접 환영식 행사장까지 안내하고 환영할 계획이다. 환영식이 끝난 후 동포들은 버스를 타고 자신이 영주귀국해 둥지를 틀 전국 각지로 이동할 예정이다. 변철환 차장은 “설렘과 함께 걱정도 크시겠지만, 조국에서의 새로운 시작이 외롭지 않도록 대한민국 정부가 언제나 사할린동포 여러분들과 함께 할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중소벤처기업인증원(원장 엄진엽, KOSRE)은 인천도시공사(사장 조동암, iH)가 인권경영시스템(HRMS) 및 노사상생 인증(LMBC)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밝혔다. 5일 인천도시공사 상황실에서 중소벤처기업인증원 엄진엽 원장, 인천도시공사 조동암 사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경영시스템과 노사상생 인증서 및 인증현판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번 인증과 관련해 인천도시공사는 인천시 산하 출자출연 기관 중 최초로 정부 산하 인증기관으로부터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으며, 노사상생 인증은 전국 지방공기업 및 지방 출자·출연기관 전체를 통틀어 최초의 선도적 사례이다.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은 국제인권선언과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경영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기업·기관·단체 등 조직에 적용 가능할 수 있도록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요구사항에 맞게 개발된 인증제도다. 노사상생 인증은 노동자와 경영진 간의 상호 신뢰와 협력을 기반으로 노사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노동 환경을 조성하거나 노력한 기관에 수여하는 인증제도다. 인천도시공사는 인권경영체제 구축 이후 인권경영선언문 개정 선포, 인권침해 구제절차 매뉴얼 구축 및 운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서왕진 최고위원(조국혁신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은 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서울서부지법 난동사태로 구속된 폭도들에게 영치금을 보낸 사실이 드러난 김용현 전 장관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하고 국민 앞에 무릎 꿇으라”고 말했다. 서 최고위원은 “서부지법 폭도가 애국전사라면 대한민국 사법부가 반국가기관이란 말이냐” 라며 김 전 장관의 언행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어 서 최고위원은 “구속기소된 상태에서도 지지자들에게 폭동을 선동하며 내란을 이어가려 안간힘을 쓰는 모습은 한 나라의 지도자와 국무위원으로서 자격 자체가 없었다는 점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는 것” 이라고 말했다. 서왕진 최고위원은 “김용현 전 장관을 비롯한 12.3 내란 핵심 주동 인물들이 할 일은 국민에게 진심으로 사죄하는 마음으로 수사와 재판을 받아 죗값을 치르는 것뿐” 이라고 일단락했다. 또한 서왕진 최고위원은 국민의힘이 개헌 논의를 위해 특위를 발족한 것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내란사태의 주범을 옹호하고 정상적인 헌정질서를 훼손해 온 국민의힘이 개헌을 논하는 것은 국민을 우롱하는 것” 이라고 지적했다. 서 최고위원은 “국민의힘의 개헌 논의는 조기 대선 정국에서 내란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부천시는 고시원, 반지하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주거취약계층 이사비 지원사업’을 올해도 지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사비 지원 사업은 지난 2023년부터 시행, 쪽방, 고시원, 반지하 등에서 생활하는 주거 취약층의 안정적인 주거 이전을 지원을 목표로 한다. 지원 대상은 국토교통부 훈령인‘주거취약계층 주거지원 업무처리지침’에 따라 쪽방, 고시원 등에서 3개월 이상 거주한 사람 중 입주 자격 기초조사(주택 상황, 자산, 소득 등)와 입주자 선정 절차를 거쳐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가 확정된 사람 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무이자 보증금 대출 심사를 통과해 민간주택으로 이주하는 사람에게 지원된다. 올해 부천시는 총 300가구 대상으로 이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한도는 가구당 최대 40만 원이며, 이사비와 이사 과정에서 구입한 생필품 구매 비용만 인정된다. 신청 접수는 연중 수시로 진행되며 전입일 기준 3개월 이내 전입지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방문 시 이사비용 영수증 또는 생필품 구매 영수증 등을 제출해야 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사비 지원이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안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 동구가 지난 5일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 시상식에서 ‘역사·문화’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25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은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사)한국지방자치학회, 대한민국지자체홍보대상 조직위원회 등이 주최하고 (사)한국미디어영상교육진흥원이 주관했다. 이 상은 지방자치단체가 제작한 정책, 환경, 역사·문화 부문 미디어콘텐츠 중 높은 홍보 효과·성과를 내어 주민과의 소통에 힘쓴 지자체에 주어지는 상이다. 동구는 3.1운동을 주제로 홍보 영상을 제작해 동구민, 나아가 국민들과 소통했다. 인천 동구에는 1919년 3월 1일 자주독립을 위하여 ‘대한독립 만세!’ 뜨거운 함성을 울려 퍼지게 한 인천 최초의 3.1 운동 발상지 인천 창영초등학교가 있다. 독립만세운동이 거국적으로 확산되는 과정에서 인천지역 최초의 보통학교인 인천공립보통학교(현 창영초) 학생들은 동맹휴학을 단행하고 거리로 나와 만세 시위를 전개했다. 인천공립보통학교 학생들의 동맹휴학과 만세 시위는 인천지역에서 독립 만세운동이 확산되는 계기가 됐다. 동구는 매년 인천 창영초에서 애국선열들의 정신과 숭고한 희생정신을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 동구가 경인지방우정청과 ‘중소기업 수출물류비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업대상은 연 매출 300억원 미만인 관내 중소기업으로 기업당 최대 50만원까지 해외 견본품 배송비를 지원한다. 수출물류비 지원사업에 선정된 업체는 ▲우체국 국제특송(EMS) 서비스 ▲Door-To-Door 서비스 ▲EMS 기본감액(비용절감 12%) 및 특별감액률(조건부 최대 27%) 적용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MS는 우체국 인프라를 활용한 전국 최대의 접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인터넷·스마트폰을 통한 편리한 접수 및 종·추적 정보제공 등 신뢰도와 안정성을 기반으로 한 우체국의 대표적인 국제우편서비스다. 사업에 대한 내용은 동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일자리경제과 기업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경인지방우정청과의 이번 업무협약 체결이 관내 기업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중소기업 해외 수출 활성화를 위하여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동두천시가 5일 시의원, 수질 전문가, 소비자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두천시 수돗물평가위원회 위촉식 및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위촉장 수여, 인사말씀, 수돗물평가위원회 활동 소개, 1분기 정기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회의에서 위촉된 위원 10명은 앞으로 2년간 동두천시 수돗물 수질관리 및 수도 시설 운영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신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동두천시가 환경부 일반수도사업자 평가에서 3년 연속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성과는 동두천시 수돗물평가위원회의 역할이 매우 컸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위촉식 후 진행된 정기회의에서는 2024년 수도사업 주요성과, 2025년 업무계획 보고, 질의응답이 이루어졌다. 위원들은 시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수질 검사 결과를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수돗물 공급 과정을 철저히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교육청이 5일, 2025년 3월 1일 자 교육공무직원 20개 직종 1,338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정기 전보는 장기 근무에 따른 조직 침체를 해소하고, 인사 고충 해결을 통한 조직 내 근무 분위기 개선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이번 정기인사에는 2025년 제1회 교육공무직원 공개 채용에서 최초로 시행한 늘봄행정실무사와 특성화고 우수 인재 전형 교무행정실무사(통합) 최종 합격자가 포함되었다. 또한, 2025년 3월 신설 학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조리실무사 등 3개 직종 19명과 ‘동부 거점형 늘봄센터’ 개소를 위한 초등돌봄전담사 4명을 2월 14일 자로 조기 발령했다. 신규 교육공무직원의 빠른 적응을 위해 2월 24일부터 2일간 인천광역시교육연수원에서 복무 관리, 직종별 기본 교육 등 직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교육공무직원 정기 전보로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적재적소에 인력을 배치하여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적극 대처함으로써 인천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교육 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교육공무직원 직종별 정기전보 인원 -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김현태 707 특수임무단장,“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으로부터 국회 봉쇄가 아니라 방어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영세 중소기업의 수출 물류비 부담 경감을 위해 ‘2025년 남동구 해외 수출 물류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중소기업이 수출 상담 또는 초기 해외 판매를 위한 견본품과 소량 물품 발송 시 발생하는 물류비 일부를 지원한다.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돕고, 물류비 지원을 통해 지원사업의 직접적인 체감도를 높여 기업들의 좋은 반응을 얻어왔다. 지원 대상은 남동구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연 매출액 300억 원 미만의 중소기업이며, 업체당 최대 50만 원 한도의 해외 수출 물류비를 지원한다. 또한, 선정기업은 2025년 12월까지 우체국 국제특송(EMS) 기본 감액 12% 및 최대 27% 특별감액 혜택이 주어진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들은 남동구 기업지원 홈페이지(namdong.go.kr/support)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며 기한은 예산 소진 시까지다. 대상업체로 선정되면 인천남동우체국과 개별 계약을 통해 물류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박종효 구청장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무역 상담이 활발해짐에 따라 기업들의 물류비 부담이 함께 증가하고 있는 만큼 물류비 지원사업이 남동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