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정읍시 덕천면이 이른 더위를 식히는 이색 시도로 주민들의 미소를 이끌어냈다. 면사무소에 설치된 냉장고에서 아이스크림을 꺼내 먹는 모습은 여름철 새로운 풍경이 됐다. 덕천면은 무더위에 지친 면민들을 위해 ‘아이스크림 방앗간’을 운영하며 여름철 주민 복지에 나섰다. 면사무소를 찾는 누구나 아이스크림을 무료로 가져갈 수 있어 주민들 사이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덕천면 체육회(회장 김성진)가 주관하고 관내 기관단체들의 후원으로 운영된다. 면사무소 내에 냉장고를 비치하고, 방문하는 민원인·주민들에게 무상으로 아이스크림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주민 누구나 별도의 절차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호응이 뜨겁다. 김성진 체육회장은 “작은 아이스크림 하나지만 주민들에게 시원한 기쁨을 주고, 이웃 간의 정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백근대 면장도 “아이스크림 방앗간은 면민 간 소통과 정을 나누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중심이 되는 따뜻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r김은기 기자】 |부천시는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에 따라 피해자 결정 신청기한을 기존보다 2년 연장해 2027년 5월 31일까지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전세사기 피해자 결정은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피해를 입은 임차인이 행정지원을 받기 위한 절차로, 해당 결정을 받은 경우 주거 지원, 금융 지원, 경·공매 유예, 세제 혜택 등 종합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기존 신청기한은 2025년 5월 31일까지였으나 특별법 개정으로 연장됐으며, 유효기간 만료 시점인 2025년 5월 31일 이전에 임대차계약을 최초로 체결한 임차인까지 피해자 결정 신청이 가능해졌다. 피해자 결정신청은 부천시 토지정보과 또는 경기도 전세사기 피해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전세사기피해자 지원관리시스템 홈페이지(http://jeonse.kgeop.go.kr)를 통해 할 수 있다. 2025년 5월 31일 이전 임대차계약을 맺은 임차인만 신청가능 한 특별법 적용 대상이며 이후 계약은 피해자 결정을 신청할 수 없으므로, 계약 전 권리관계 확인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기한 연장이 피해자 권리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부안군 새만금도시과 직원들은 지난 29일 본격적인 마늘 수확철을 맞아 변산면의 마늘 재배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일손돕기는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공직자로서 지역과의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새만금도시과 직원 10여 명은 이른 아침부터 마늘밭을 찾아 마늘 뽑기, 흙 털기 등을 함께했다. 더위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묵묵히 작업에 임한 직원들에게 농민들 역시 고마움의 인사를 아끼지 않았다. 새만금도시과는 지난해에도 변산면의 양파 농가를 찾아 수확을 도운 바 있다. 부안군은 해마다 반복되는 농번기 인력난 속에서 매년 농촌 일손돕기를 이어가며 단순한 일회성 봉사를 넘어 지속적인 지역사회 기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새만금도시과장은 “작은 도움이지만 농가에 힘이 될 수 있어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호흡하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부안군(군수 권익현)은 지난 29일 부안군청 중회의실에서 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김성훈), 월드비전 전북사업본부(본부장 김동혁) 등 3개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한평生 부안갯벌 프로젝트’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협은행 전북본부 임직원 100명이 모은 기부금 1천만원이 월드비전에 전달됐으며, 해당 기부금은 부안갯벌의 생태계 보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평-生(생) 부안갯벌 프로젝트’는 국민 한 사람이 1평의 갯벌을 소유함으로써 사유지 갯벌의 난개발을 막고, 염생식물 식재를 통해 갯벌의 탄소저장능력을 높이는 전국민 갯벌 보전 캠페인이다. 참여자는 갯벌 1평을 구매해 지분등기를 완료하며, 갯벌 현장을 방문해 염생식물을 심고 관리하는 봉사활동에도 참여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한평생 부안갯벌 프로젝트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전국최초 ESG 민관협력 캠페인이다”라며 “앞으로도 농협은행, 월드비전과 지속가능한 상생협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훈 농협은행 전북본부장은 “임직원 모두가 뜻을 모아 부안갯벌 보전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다”며 “이번 기부금이 부안갯벌 생태계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완주군 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 추진한 도시민 대상 제2기 귀농귀촌교육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30일부터 3일 동안 완주군 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 추진한 교육은 ▲완주군 귀농귀촌 관련 지원정책 설명 ▲귀농 선도농가 현장 견학 ▲로컬푸드 직매장 및 가공센터 견학 ▲선배 귀농귀촌인과의 간담회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생들은 직접 현장을 체험하며 선배 귀농귀촌인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듣고 경험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한 교육생은 “막연하게 생각했던 귀농에 대해 현실적인 정보를 얻고, 선배 귀농귀촌인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으며 많은 도움이 됐다”며, “교육을 통해 완주군으로의 귀농귀촌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귀농귀촌에 관심은 많지만 정보 부족과 막연함으로 시작을 망설이는 도시민들이 많다”며, “군은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귀농귀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매년 귀농귀촌 교육 및 지역탐방을 할 수 있는 2박 3일 팜투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 귀농귀촌지원센터 홈페이지(www.wanjuro.org)와 전화(063-261-3731)로 확인,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완주군이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1,027억 원(11.02%) 증가한 1조 342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 이번 2회 추경은 기정액 대비 1,027억 원(11.02%)이 증가한 규모로 ‘수소도시 완주’, ‘위대한 전진, 행복경제도시 완주’ 실현을 위해, 수소관련 사업과 기업유치,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화산면 행정복지센터 건립 등 완주군의 미래 먹거리와 교육, 문화관광, 주민 정주여건 개선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주요 내용은 ▲투자진흥기금전출금 202억 원 ▲수소차 폐연료전지 자원순환을 위한 시험인증 특화센터 구축 40억 원 ▲수소차 보급 15억 원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20억 6,000만 원 ▲악취배출시설 매입 27억 원 ▲화산면 행정복지센터 건립 45억 원 ▲호우피해 재해복구사업 36억 원 ▲운수업체유가보조 20억 원 ▲완주군 만경강 통합하천사업 10억 원 ▲신규 전원마을 조성 9억 원 ▲완주사랑상품권 7억 원 ▲소양 복합체육시설 조성 7억 원 ▲청년종합지원센터 조성 2억 원 규모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완주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특히, 10만 완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 아동인성교육원이 주최하는 ‘행복愛 퐁당! 빠졌수다’ 일일캠프가 오는 6월 7일 오전 11시, 남동구 평생학습관에서 열린다. 이 캠프에서는 단막극 ‘요상한 물건’과 마음의 거울 만들기 등 인성 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캠프는 우리함께마인드교육센터와의 협약을 통해 교육부 인증 인성교육 프로그램인 ‘건강한 마음을 만드는 마인드 교육’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행사의 공연을 맡은 극단 ‘마음이야기’는 제4회 인천시민연극제 대상 수상 경력이 있으며, 주최기관인 아동인성교육원은 매년 방학 시즌마다 인성예절캠프를 운영하며 맞춤형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일일캠프는 무료 참가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채널 ‘아동인성교육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기호 8번 송진호 후보가 30일 전북 도민을 대상으로 전북 발전을 위한 대규모 공약 방향을 제시하며, 전북을 ‘대한민국 미래성장 거점’이자 ‘세계 금융·문화 중심 메가시티’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송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전북은 더 이상 낙후된 지방이 아니다”라며 “수도권 중심의 편중 체제를 벗어나 균형발전을 이끄는 유일한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북을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금융, 문화, 예술, 외교 행정의 중심 도시 구상을 밝히며, “전북은 평화의 도시로 성장하여 지구촌 인류가 주목하는 중심지로 부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송 후보는 제36회 하계올림픽 유치를 전북 발전의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다. 그는 “올림픽 유치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새만금 개발과 전북 혁신도시 성장, 외자 유치 촉진, 글로벌 위상 제고 등 복합적인 국가 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이라며 “국내외 투자 유치를 위한 절차와 정당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전북은 완주 봉동 지역에 데이터센터 구축, 수소특화단지 조성, 전북혁신도시 추진 등 다양한 기반 사업이 진행되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부안군보건소는 오는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부안동초등학교에서 등굣길 흡연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에게 흡연의 심각성과 문제점을 알리고, 청소년기 조기 흡연 진입을 차단하여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였으며, 재학생으로 구성된 금연 도우미 10명과 함께 현수막 및 손팻말(피켓)을 활용하여 등굣길 학생들에게 금연 메시지를 전달하고 홍보지 배부, 금연서약 등 흡연과 간접흡연의 위험성과 금연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부안군보건소는 등굣길 캠페인 이외에도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버스 및 택시 승강장 금연구역 홍보 캠페인, 전북금연지원센터 연계 금연 건강교실 운영 등 지역 사회 다양한 곳에서 흡연 예방 활동을 하고 있으며, 금연 분위기 확산을 위해 연중 금연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부안군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흡연의 폐해 및 금연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담배 연기 없는 쾌적한 부안 만들기 위하여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금연을 희망하는 사람은 금연클리닉(☎063-580-3804)에 등록하여 상담 및 금연보조제 등을 제공 받을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미국 관세 정책 등 세계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관세 장벽에 막히지 않도록 다중적인 지원책을 본격 가동하고 있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의 대미 수출액은 11억 9,823만 달러로 전체 수출국 중 1위를 차지했으며, 무역수지도 4억 8,765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미국의 철강·자동차 등 품목별 관세 부과 재개 가능성과 상호 관세 유예 종료가 예고되면서 도내 기업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북자치도는 통상위기 대응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미 통상정책 종합지원 자료 제공 △FTA 활용 컨설팅 △현지 규격인증 취득 지원 △수출피해 신고 접수 및 사후 지원체계 구축 등 구체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관세 부과 가능성이 높은 품목군 중심으로 도내 주요 수출기업과 1:1 맞춤형 상담을 위해 중기부, 한국무역협회, 코트라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또한 수출기업 간담회와 현장 의견을 반영해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관세 대응 수출바우처를 신설하고, 해외규격 인증지원 등 수출기업 지원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으며 800억 원 규모의 자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