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인천=김동하 기자】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가 해운업계의 고질적인 인력 수급난을 해결하고 중장년층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는 ‘상선6급 해기사 양성과정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상선6급 해기사 양성과정’은 지난 2023년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운조합,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등 관계기관이 힘을 모아 신설한 교육과정이다. 인천해사고등학교 부설 해기교육원에서 운영 중인 이 과정은 내항선사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맞춤형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나래호 승선실습 효과 톡톡 인천항만공사(이하 IPA)는 지난 2023년 지원 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1천만 원의 교육운영비를 지원하며 구직 희망자들의 자격 취득을 돕고 있다.
특히 2025년에는 교육생들의 실무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실습선인 ‘한나래호’에서 진행된 특별 승선실습 비용을 전격 지원했다. 지난해 7월 말, 인천항 내항에서 일주일간 진행된 실습을 통해 교육생 37명은 현장 중심의 직무 이해도를 높이는 귀중한 경험을 쌓았다.
일자리 창출의 모범사례 적극적인 지원은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제4기 및 제5기 교육생 총 72명 중 51명이 선사 취업에 성공하며 약 71%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IPA와 해기교육원은 현재 미취업 상태인 교육생들을 대상으로도 지속적인 선사 매칭을 진행하고 있다.
신재완 IPA ESG경영실장은 “이 사업은 내항선사의 인력난 해소와 중장년층 재취업 기회 제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해운 항만업계의 일자리 생태계를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IPA는 올해도 해당 양성과정에 대한 지원을 지속하며, 인천항의 경쟁력 강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