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인천=김은기 기자】사단법인 한국산재장애인 인천시협회 활동지원센터가 18일 인천그랜드하우스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2025년 활동지원센터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활동지원사와 관계자, 사용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하고 뜻깊은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번 송년회는 1부 보수교육, 2부 송년회 공식행사, 3부 여흥 시간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활동지원사의 전문성 향상과 현장 역량 강화를 위한 보수교육이 실시되었으며, 이어진 2부 송년회에서는 올 한 해 센터의 성과를 돌아보고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3부 여흥 시간에는 참가자들이 함께 어울리며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나눴다. 이날 행사에는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조흥식 미추홀구 장애인복지관 관장, 홍두표 고용촉진공단 인천지사장, 유정학 세진볼트 회장, 정성기 사)한국산재장애인 인천시협회 장애인활동지원센터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해 온 우수 활동지원사에 대한 표창장 및 상품권 전달식이 진행되어 큰 박수를 받았다. 올해 우수 활동지원사로는 김길순, 정주영, 유안심, 서미숙, 추성민 활동지원사가 선정되어 그간의 노고
【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인천국제공항공사가 대한민국 대표 공기업으로서 불공정 거래 행위 근절과 상생협력 문화 정착을 위한 고강도 내부 교육에 나섰다. 공사는 지난 18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이학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차장급 이상 고위 관리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공정거래 전문가 초청 특별 강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정부의 공정성장 정책에 발맞추어 공항 내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를 확산하고, 관리자들의 책임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특강에는 법무법인 광장의 공정거래 전문 권정원 변호사가 강사로 나섰다. 권 변호사는 ▲최신 공정거래 법령의 주요 내용 ▲시장 지배적 지위 남용 행위 금지 ▲불공정 거래 행위 예방을 위한 업무 유의사항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강의를 진행했다. 권 변호사는 강연에서 “공공서비스 공급자이자 발주자인 공기업은 시장에서 독점적 사업자로서 우월적 지위를 가질 수밖에 없다”며 “이러한 구조적 특성상 공정거래 준수 문화가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고위 관리자들의 각별한 관심과 실천 의지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공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공기관에 요구되는 높은 수준의 도덕성과 준법성을 재확인하고, 업무 수행 과정에
【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전 세계적 환경 현안인 미세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해 벨기에 명문 겐트대학교와 국립환경과학원이 손을 잡았다. 겐트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17일 겐트대 글로벌캠퍼스에서 미세플라스틱 분야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페트라 드 수터 겐트대 총장의 방한을 계기로 성사되었으며, 양 기관은 앞으로 미세플라스틱이 인체와 생물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기 위한 국제 공동연구를 강화하고 연구 범위와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페트라 드 수터 총장과 박연재 국립환경과학원장을 비롯해 한태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총장, 콜린 얀센(Colin Janssen) 마린유겐트 소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페트라 드 수터 총장은 “미세플라스틱은 국경이 없는 세계적인 문제”라고 강조하며, “세계적 수준의 연구 역량을 갖춘 겐트대학교와 한국 최고의 환경연구기관인 국립환경과학원이 힘을 합쳐 인류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플라스틱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같은 날 겐트대는 인천광역시와도 별도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해양 과학, 환경, 바
【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가 12월 9일 인천시 아동양육시설 해성보육원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는 행복재테크 송희창 대표와 해성보육원 남상미 원장, 초록우산 이서영 본부장을 비롯한 행복재테크 사랑나눔 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에 후원금 전달식이 진행되었다. 초록우산 고액후원자 모임 그린노블클럽 회원인 송희창 대표는 초록우산에 기탁한 후원금을 통해 행크하우스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행크하우스 사업은 보호대상아동들의 학습격차를 줄이기 위해 아동양육시설 내에 유휴공간을 학습공간 혹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에 필요한 환경으로 개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크하우스 2호는 인천 미추홀구에 위치한 해성보육원에서 진행되었다. 행복재태크 송희창 대표는 본인이 운영하는 네이버 ‘행복재테크’ 카페 회원들과 함께 봉사활동도 실시했다. 주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봉사단체인 행복재테크 사랑나눔은 이날 아이들을 위해 아동 양육에 필요한 생필품 3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였다. 더불어 아이들과 함께 성탄 맞이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나눔을 실천하였다.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송희창 대표는 ‘가장 안전한 투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인천 서구가 지역 내 모든 교육강좌와 시설 예약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통합예약서비스 ‘여기서해’를 12월 19일부터 운영한다. 온라인 통합예약서비스 ‘여기서해’는 기존에 서구청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평생학습관 및 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정보뿐만 아니라 서구시설관리공단, 문화재단, 청년센터, 가족센터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각종 공연, 강좌, 체육시설 정보를 제공하며, 해당 예약페이지로 바로 이동해 쉽게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서구는 온라인 통합예약서비스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하여 전 직원 대상 명칭 공모를 진행하여 132건의 명칭이 접수되었으며, 내부 검토와 선호도 조사를 거쳐 ‘여기서해’라는 명칭을 확정했다. ‘여기서해’는 ‘여기’와 ‘서해구’를 합쳐 ‘여기서 해’와 ‘여기 서해’의 중의적 표현으로 서(해)구의 모든 예약 정보를 모아놓은 서비스를 이용해 예약을 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관내에서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다양한 문화, 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나, 운영 주체가 달라 정보를 얻기 어려워 이용의 한계가 있었기 때문에 많은 구민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인천 동구의회 이영복 부의장이 지난 4일 열린 제289회 제2차 정례회 구정질문에서 집행부의 안일한 재정 인식을 질타하고,‘재정 건전성 확보’와 ‘민생 우선 행정’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이 부의장은 김찬진 구청장과의 일문일답을 통해 ▲ 재정 건전성 ▲ 복지 우선순위 ▲ 전통시장 활성화 등 구정 핵심 현안을 집중 점검했다. 먼저 재정 문제와 관련해 이 부의장은“내년도 세입 감소가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세출을 늘리기 위해‘최후의 보루’인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대규모로 인출하려 한다”고 우려를 표했다. 또, “기금은 쌈짓돈이 아닌 위기 대응 비상금”이라며 “손쉬운 인출에 앞서 행사성 경비 축소 등 뼈를 깎는 세출 구조조정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복지 예산의 효율적 배분도 도마 위에 올랐다. 이 부의장은‘외국인 대상포진·독감 접종 지원 확대’계획에 대해 “재정 위기 상황에서 시급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보 부재와 비용 문제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관내 어르신이 여전히 많다”며 “한정된 예산이라면 외국인보다 평생 동구에 헌신한 동구 구민을 더 촘촘히 챙기는 것이 행정의 올바른 순서”라고 ‘자국민 우선 원칙’을 주문했다. 민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 수산업의 심장인 부산공동어시장이 낡은 옷을 벗고 첨단 스마트 어시장으로 재탄생하기 위한 첫 삽을 떴다. 부산시는 19일 오후 부산 서구 공동어시장 현장에서 박형준 부산시장,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지역 국회의원 및 수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화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박 시장은 "이번 현대화 사업을 통해 부산공동어시장을 위생적이고 스마트한 유통 구조를 갖춘 글로벌 수산식품 허브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미래 비전 제시하는 박형준 시장 박형준 부산시장이 19일 열린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 착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부산시 ▲ 축사하는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착공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있다. 강 장관은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부산공동어시장이 대한민국 수산 유통의 혁신 거점이 되기를 기원했다. ▲ "부산 수산의 새로운 도약"… 환하게 웃는 내빈들 착공식에 참석한 박형준 시장(오른쪽 두번째)과 강도형 장관(오른쪽) 등 내빈들이 행사를 지켜보며 박수를 치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공동어시장의 변화가 가져올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 을 나타냈다. ▲ "수산 유통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현장 교사들의 전문성과 에듀테크 기업의 기술력이 만나 인공지능(AI)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연다. AI미래교육연구회[갓쌤EDU]는 지난 17일 에듀테크 전문 기업 퓨너스(FUNERS)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미래지향적 AI 교육 콘텐츠 개발 및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고 밝혔다. 퓨너스는 '미래를 디자인하는 사람들(FUture desigNERS)'이라는 사명에 걸맞게 연간 500회 이상의 SW·AI 교육과 로봇 대회를 운영해 온 기업이다. 특히 AI와 피지컬 컴퓨팅을 융합한 솔루션인 'AI 이거다'를 통해 교육 현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실전형 콘텐츠'와 '교육 생태계'의 결합이다. 양측은 퓨너스의 'AI 이거다' 플랫폼과 레고 에듀케이션을 접목한 AI 코딩 교육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연구회 소속 교사들이 직접 활용 사례를 발굴하고 피드백을 제공해 현장 적합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또한, AI 교육 생태계 확장을 위해 전방위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연구회 소속 교사들에게 'AI 이거다' 서비스를 지원하고, 프로그래밍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와 워크숍을 공동 기획한다. 향후 학생과 교사가 참여하는
【우리일보 인천=최은준 기자】인천 계양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12월 17일, 카리스호텔에서 ‘2025 스토리 in 계양 – 함께라서 빛난 시간들’을 주제로 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보육교직원과 영유아 가정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 추진된 주요 사업과 운영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2025년 계양구육아종합지원센터 주요 사업 성과 보고와 함께 육아 사진 공모 ‘라곰(Lagom) 사진전’의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보육교직원과 영유아 가정이 함께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현재 계양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보육교직원 동아리 8개와 부모동아리 2개를 활발히 운영하며, 현장 중심의 학습과 참여형 보육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부모동아리로는 부모 SNS 홍보단 ‘계플루언서’와 K-아빠 모임 ‘싱포대디’가 활동 중이며, 부모의 자발적 참여와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K-아빠 모임 ‘싱포대디’의 오프닝 무대가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으며, 오하나 우쿨렐레 보육교직원 동아리의 연주는 참여자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과 공감의 시간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석한 윤환 구청장은 “보육
【우리일보 인천=구광회 기자】연수구의회가 지난 17일 제276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5년도 한해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는 11월 18일부터 12월 17일까지 30일간의 일정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2026년도 본예산안 ▲2026년도 기금운영계획안 ▲조례안 및 기타 안건 등을 처리했다. 구의회는 17일 올해 본예산 8,811억원 대비 519억원(5.89%) 증가한 9,330억원 규모의 2026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영계획안을 심의·의결 하고, ‘연수·선학지구 공공기여율 형평성 문제 해결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와 함께 행정사무감사 결과 ▲재해재난목적 예비비의 목적 외 사용 근절을 위한 대책 수립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 전환,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지역 자원 연계가 결합된 시스템을 구축 요구 ▲조례에서 정한 건의사항처리부 비치 및 작성을 통한 민원처리 관리 요구 등 총 285건의 지적사항(시정요구 68건, 개선요구 129건, 건의사항 88건)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또한, ‘연수·선학지구 공공기여율 형평성 문제 해결 촉구 결의안’을 대표발의한 박정수 의원은 “연수·선학지구의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