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인천국제공항이 2001년 개항 이후 처음으로 취항 항공사 100개를 돌파하며 글로벌 허브 공항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25년 12월 기준 인천공항 취항 항공사가 총 101개사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개항 당시 47개사였던 것과 비교해 약 115% 증가한 수치로, 대한민국 항공 역사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성과는 공사의 적극적인 신규 항공사 유치 마케팅이 주효했다. 공사는 6,000km 이상의 장거리 노선 신규 취항사에 대해 2년간 착륙료 100% 면제와 최대 10만 달러의 마케팅 비용을 지원하는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에만 스칸디나비아항공(SAS), 알래스카항공, 델타항공(솔트레이크시티) 등 총 7개의 신규 항공사가 인천공항에 둥지를 틀었다. 특히 북유럽 최대 항공사인 스칸디나비아항공은 13년 공들인 유치 노력 끝에 결실을 맺으며 북유럽 하늘길을 넓혔다. 네트워크 경쟁력 역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현재 인천공항은 53개국 183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으며, 여객 국제선 기준 취항 도시(159개)는 동북아 경쟁 공항 중 압도적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겨울시즌 국내 최대 수준의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인 ‘2026 서귀포 칠십리 춘계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이 2월 6일(금)부터 2월 12일(목)까지 걸매축구장, 효돈축구공원, 공천포전지훈련센터에서 7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제주특별자치도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서귀포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작년보다 33개 팀이 늘어난 고학년(12세 이하) 64개, 저학년(11세 이하) 63개 총 127개 팀·약 2,500여 명이 전국 각지에서 출전해 각 팀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고 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경기방식은 고학년, 저학년 조별 4개 팀으로 조를 편성하여 풀리그 방식으로 1차 리그를 3일간 진행한다. 2차 리그는 1차 리그 순위로 상·하위 그룹 조를 편성하여 새롭게 3일 동안 리그를 진행한다. 이러한 경기 방식은 참가 팀들이 여러 상대와 연속적으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구성해 실전 경험을 폭넓게 제공하며 선수들의 경기 감각 유지와 팀 전술 점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서귀포시와 제주특별자치도축구협회는 대회 참가팀 지도자 인센티브 지원 차원에서 축구 지도자 자격을 유지·갱신을 위한 대한축구협회(KFA) 지도자 보수교육을 김정문화회관에서 대회
【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용창)가 ‘제306회 임시회’ 기간 중 교육 현장의 핵심 현안들을 집중 심의하며 민선 8기 교육 자치의 완성도를 높였다. 교육위원회는 지난 29일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조례안 4건, 고시안 2건, 민간위탁 동의안 6건 등 총 12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23건의 민간위탁 보고를 청취하는 등 총 35건의 교육 현안을 처리했다. 주요 가결 안건으로는 ▲어린이제품 안전 교육 조례안 ▲특수교육 진흥 조례 개정안 ▲시립학교 운영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 개정안 등이 포함되어, 학생 안전과 교육 복지 향상을 위한 제도적 틀을 갖추게 됐다. 특히 오는 7월 인천시 행정구역 개편에 따른 ‘고등학교 학교군 고시 개정안’과 ‘중학교군 지정 및 추첨 방법 개정안’이 통과되어 행정 체제 개편에 따른 교육 현장의 혼란을 사전 차단했다. 다만, 교육위는 연수구 지역 학생들의 배정 결과에 따라 향후 공동학교군 관련 고시안을 재검토할 것을 부대의견으로 달아 세심한 행정을 요구했다. 또한 진로교육센터 운영, 초등생 생존수영 지원, 학교폭력 가해학생 특별교육 등 민생과 직결된 6건의 민간위탁 동의안도 원안 가결됐다. 이용창 위
【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인천시가 글로벌 반도체 후공정(OSAT)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해 산·학·연·관의 지혜를 모았다. 시는 지난 1월 30일 쉐라톤그랜드 인천호텔에서 ‘2026년 인천반도체포럼 정기총회 및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반도체포럼과 인천테크노파크(TP)가 주관했으며, 약 120명의 회원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인천 반도체 산업의 미래 전략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이·취임식에서는 글로벌 반도체 후공정 매출 2위 기업인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주)의 이진안 대표가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 신임 회장은 “포럼을 기업, 대학, 연구기관, 지자체 정책이 실질적으로 연결되는 실행 중심의 조직으로 발전시켜 인천을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중추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4년간 포럼을 이끈 (유)스태츠칩팩코리아 김원규 총괄사장은 고문으로 추대되어 힘을 보태기로 했다.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도 이어졌다. ▲㈜펨트론 유영웅 대표 ▲㈜에이피텍 주재철 대표 ▲인천반도체고등학교 조명곤 교장 ▲인천테크노파크 강인철 센터장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유동열 선임연구원이 수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광역시가 연말연시 ‘산타버스’를 운행하며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즐거움을 선사한 버스 승무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전격 표창을 수여했다. 시는 28일 오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산타버스 운행 승무원 표창 수여식’을 열고, 헌신적인 서비스로 시정 만족도를 높인 유공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번 표창은 성탄절 기간 동안 산타 복장을 하고 차량 내부를 장식하는 등 자발적인 노력으로 대중교통 이용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 승무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박 시장은 수여식에서 단순히 버스를 운전하는 것을 넘어 시민의 마음까지 어루만지는 감동 행정의 표본을 보여줬다며 승무원 한 명 한 명에게 직접 표창장을 전달하고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감동 서비스를 실천하는 현장 종사자들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격려할 예정이다. 이번 수여식은 현장의 작은 정성이 모여 부산을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는 점을 확인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표창을 받은 승무원들은 시민들의 환한 미소가 가장 큰 보람이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친절한 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이른바 ‘사무장병원’과 ‘면허대여약국’ 등으로 불리는 불법개설기관의 난립으로 국민건강보험 재정 누수와 국민 피해가 지속되는 가운데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특별사법경찰 제도를 도입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라남도의회 이재태 의원(더불어민주당ㆍ나주3)이 대표발의한 ‘국민건강보험공단 특별사법경찰 제도 도입 촉구 건의안’이 2일 열린 제396회 임시회 제2차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건의안은 불법개설기관 근절을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특별사법경찰 제도 도입을 추진하고, 이를 뒷받침할 법적ㆍ제도적 개선에 정부와 국회가 신속히 나설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 40여 년간 국민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의료의 공공성과 형평성을 실현하며 보편적 복지를 뒷받침해 온 국민건강보험제도가 불법개설기관에 의해 심각하게 흔들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25년까지 불법개설기관으로 적발돼 환수결정이 내려진 곳은 전국 1,805곳에 달하며 환수결정액은 2조 9,162억 원에 이른다. 그러나 실제 징수액은 2,256억 원으로 징수율은 8.79%에 불과했다. 전남 역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4일 서울종합청사 국무총리 집무실에서 김민석 국무총리를 면담하고, 전북의 경쟁력 강화와 국가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완주·전주 통합 등 3대 핵심 현안에 대해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면담은 정부가 추진 중인 '5극3특 국가균형성장'과 지방행정체제 개편 논의가 본격화되는 시점에 이뤄졌다. 전북이 국가균형발전의 주변부로 밀려나지 않도록 전북특별자치도의 정책·재정 기반을 확고히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완주-전주 통합 ▲5극3특의 균등지원 제도화 ▲「전북특별법」 일부개정안 신속 의결 등을 설명하며 전폭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완주-전주 통합과 관련해 김 지사는 "완주·전주 통합은 전북의 중추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전북특별자치도의 거점을 공고히 하는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광역 통합 중심의 정책 설계가 가속화될 경우 ▲국가사업·투자유치 불리 ▲SOC 소외 ▲기업·인재 유출 심화 ▲2차 공공기관 이전 경쟁에서의 열세 등 '전북 소외' 우려가 현실화될 수 있다"는 지역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그러면서 "현재 지역 정치권이 통합에 합의하고 완주군의회를 설득 중인 만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의 살림을 책임질 신임 행정부시장에 시정 전반에 정통한 김경덕 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장이 5일 자로 임명된다. 행정고시 36회 출신으로 풍부한 행정 경험과 정무 감각을 두루 갖춘 인사다. 김 부시장은 부산시 사회복지국장, 재정관, 시민안전실장 등 핵심 보직을 거치며 지역 현안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쌓았다. 최근에는 중앙부처에서 정책 조율 경험까지 보태 시와 중앙정부 간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부산시는 내부 사정에 밝은 김 부시장의 취임으로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실현을 위한 주요 정책들이 흔들림 없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임 부시장은 취임 즉시 주요 현안 점검에 착수해 시정 혁신의 고삐를 당길 예정이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 27일 집무실에서 제주시 농업인 단체장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과 농가소득 증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국후계농업경영인제주시연합회(회장 김승호), 한국여성농업인제주시연합회(회장 강용희), 한국농촌지도자제주시연합회(회장 이석근) 단체장 등 임원진 12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제주시 농업인 단체와 자매결연을 맺은 타지역 단체 등을 통한 당근·만감류 소비촉진 방안과 이를 바탕으로 한 농가소득 증대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우리 지역에서 재배되는 당근·만감류 가격안정화를 위해 제주시 농업인 단체회원님들의 협조가 꼭 필요하다”며, “농업인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완주군의회(의장 유의식)는 3일 열린 제29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이주갑 의원이 대표발의한 「용인 삼성전자 반도체 클러스터의 새만금 이전 및 삼성의 대국민 약속 이행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주갑 의원은 제안 설명을 통해 “삼성은 2016년 국정감사 당시 ‘신규 투자 시 새만금 우선 투자를 검토하겠다’는 공문을 국회에 제출하며 이를 명문화한 바 있다”며 “이제는 단순한 ‘검토’를 넘어 약속을 ‘이행’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수도권 일극 체제를 해소해 국가 균형발전을 이뤄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현재 삼성이 추진 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구조적 한계를 날카롭게 지적했다. 그는 “용인 부지는 험준한 산악 지형과 문화재 시굴 조사로 인해 공사 지연이 불가피하며, 특히 가동에 필요한 16GW의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송전탑 건설은 ‘제2의 밀양 사태’와 같은 극심한 사회적 갈등을 예고하고 있다”며 사업 계획의 전면 수정을 촉구했다. 이어 이 의원은 새만금이 용인이 직면한 위기를 해결할 유일한 대안임을 역설했다. 일각에서 제기하는 염분 문제에 대해 “이미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의 글로벌 기업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