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국립인천대가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학식 메뉴에 반영하고 실패의 경험을 자산으로 삼는 이색 공모전을 통해 ‘행복 중심 학생복지’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인천대는 지난 13일, 재학생들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를 대학 생활에 녹여내는 ‘25-2학기 인천대학교 유니기획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의 대학 생활 만족도를 높이고, 도전정신과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은 크게 두 가지 분야로 나뉘어 진행되어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이 직접 메뉴를 발굴해 실제 학생 식단에 적용하는 프로젝트다. 총 8개 팀이 응모해 4개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우수상을 받은 이채민(자유전공학부) 학생의 ‘유니 학식 소불고기 김치덮밥’은 바쁜 대학생들이 간편하면서도 맛있는 한 끼를 즐길 수 있도록 고안되어 눈길을 끌었다.
실패를 부정적으로 보지 않고 성장의 밑거름으로 삼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총 18개 작품 중 6개 작품이 선정됐으며, 학생들은 자신의 좌절과 성찰의 과정을 공유하며 함께 학습하는 환경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천대는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레시피를 실제 학생 식당 메뉴로 구성해 재학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제안이 현실화되는 성취감을 느끼고 실질적인 복지 혜택을 누리게 할 방침이다.
이영수 학생·취업처장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창의적인 복지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캠퍼스 안에서 진정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