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를 둘러싼 재산 증식 및 자녀 유학비 관련 의혹이 국민적 우려를 낳고 있는 가운데, 현재 청문회는 증인과 참고인 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후보자 역시 관련 자료를 충분히 제출하지 않아 의혹 해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실련에 따르면 이와 같은 상황은 대통령실이 김 후보자를 지명하면서 사전 검증 과정과 자료 공개에 미흡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김 후보자의 재산 형성과정에 대한 검증이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으며, 과거 오광수 민정수석의 부동산 실명제 위반 낙마 사례를 감안할 때, 인사 검증 시스템의 전면적 재정비가 시급하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김 후보자는 5년간 약 5억 원의 세비 수입에도 불구하고 13억 원가량의 지출이 있었던 점에 대해, 자녀 유학비와 부의금, 출판기념회 수입, 처가 지원 등으로 충당했다고 해명했으나, 모든 지출이 현금으로 이뤄졌고 일반적 수준을 초과한다는 점에서 의문이 남아 있다. 이에 대한 적극적 소명이 요구된다. 또한, 대통령실이 김 후보자의 재산 증식 과정에 대해 충분히 검증했는지 여부도 의문이며, 인사 검증 책임이 명확히 이행되지 않은 상황에서, 대통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나인박스가 카카오톡 대량발송 시스템 나인톡에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인사말 자동생성 AI' 기능을 새롭게 도입해 고객 맞춤형 메시지 작성의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고 19일 밝혔다. 카카오톡 대량 메시지 발송 솔루션을 제공하는 나인톡이 선보인 이번 기능은 사용자가 상황만 간단히 입력하면 AI가 500자 내외의 효과적인 카카오톡 메시지를 자동으로 생성해주는 혁신적인 서비스다. 이를 통해 그동안 많은 사업자들이 겪어온 '무엇을 보낼지 모르겠다'는 고민을 해결하고, '답장이 오는 카톡' 작성의 어려움을 덜어낼 수 있게 됐다. 새로운 인사말 자동생성 AI는 3단계 간편 프로세스로 작동한다. 먼저 사용자가 '설 명절 인사', '추운 날씨 건강 염려', '신규 상품 출시 안내' 등 메시지를 보낼 상황을 입력한다. 이후 '차 조심', '감기 조심' 등 꼭 포함시키고 싶은 키워드가 있다면 선택적으로 추가 입력하고, 'AI 인사말 생성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상황에 최적화된 메시지가 완성된다. 생성된 메시지는 사용자가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으며,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을 경우 재생성도 가능하다. 현재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하루 최대 5회까지 이용할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간 첫 정상회동이 불발될 가능성이 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캐나다에서 조기에 귀국하기로 했다고 미 백악관이 밝혔다.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오후 7시 투표율 77.8%…"최종투표율, 20대 대선보다 높을 듯"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오후 7시 현재 제21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이 77.8%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맛과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제품이 정식으로 출시된다. 타협하지 않는 장인 정신과 최상의 품질, 첨단 기술로 맥주의 본질을 구현한 149년의 전통을 가진 프리미엄 삿포로맥주의 한국 공식 수입사인 엠즈베버리지는 당질과 퓨린을 70%씩 줄인 ‘삿포로 생맥주 70’(이하, 삿포로 70)을 오는 6월 1일부터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삿포로 70’은 지난해 4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한정 상품으로 출시됐을 당시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조기 완판되기도 했던 제품으로, 약 7년간 300회가 넘는 시험 과정을 통해 엄선한 최상의 맥아와 최고급 아로마 홉으로 라거 고유의 맛과 향은 지키면서 보다 건강한 성분을 구현했다. 특히 삿포로 70은 비만과 통풍의 원인이라고 알려진 당질과 퓨린의 함량을 각각 70%씩 낮추면서도 알코올 도수는 기존 삿포로 맥주와 동일한 5%로 유지해 맛과 건강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500ml 캔 제품을 전국 편의점 및 대형 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삿포로맥주는 ‘삿포로 70’ 출시를 맞아 편의점을 비롯한 대형마트로 유통망을 확장해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알릴 수 있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따뜻한 마음과 실천의 의지를 담은 글로벌 인플루언서 봉사단이 5월 24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시네버스 사옥에서 공식 발대식을 갖고 세상에 첫발을 내디뎠다. ‘빛과 영향력, 선한 연결의 시작’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발대식은, 단순한 디지털 활동을 넘어, 현장에서 진심을 전하는 봉사 실천으로 영향력을 확장하겠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글로벌 인플루언서 봉사단은 국내는 물론, 도움이 필요한 세계 어느 곳이든 기꺼이 발걸음을 옮겨 직접 따뜻한 손길을 전하겠다는 목표로 결성됐다. 행사는 인플루언서들 간의 교류를 위한 다과 및 네트워킹 파티로 시작됐으며, DANCER 라이언 팀의 에너지 넘치는 축하 공연으로 발대식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봉사단을 창립한 김종선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는 이제 콘텐츠를 넘어, 삶의 현장에서 진짜 위로와 희망을 전하려 합니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다면, 그곳이 어디든 달려가겠다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여러분과 함께라면 우리는 세상에 더 큰 온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라고 전하며 봉사단의 창립을 공식 선언했다. 이후 축하 행사 사회를 맡은 하태웅 사무국장의 진행 아래, 인플루언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대법원이 5월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사건에 대한 유죄 취지로 파기한 공직선거법 사건의 기록이 2일 서울고법에 도착했다. 이에 따라 서울고법은 이날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사건 기록이 대법원으로부터 도착했다고 밝혔다. 서울고법은 이 사건의 파기환송심 절차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고법은 이날 파기환송심 재판부 배당을 할 계획이다.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당선 직후 개헌에 착수해 3년 뒤 총선과 대통령 선거를 치를 수 있도록 대통령직에서 내려오겠다고 밝혔다. 한 전 총리는 5월 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 여러분께 세 가지 약속드린다"라며 첫 번째로 '개헌'을 공약했다. 한 전 총리는 "취임 첫해에 개헌안을 마련하고, 2년 차에 개헌을 완료하고, 3년 차에 새로운 헌법에 따라 총선과 대선을 실시한 뒤 곧바로 직을 내려놓겠다"라고 밝혔다. ◈다음은 한덕수 대선 출마 선언문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오늘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 출마를 국민 여러분께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금 세계는 통상질서가 급변하고 국제질서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어떤 나라도 앞날을 예측하기 어려운 대변혁의 시기입니다. 이에 더하여 우리나라는 국내적으로 큰 혼란에 빠져 있습니다. 갈등과 분열이 공동체의 기반을 흔들고 있습니다. 나라와 국민의 미래가 아니라, 개인과 진영의 이익을 좇는 정치싸움이 위험 수준에 도달하였습니다.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무총리가 5월1일 대통령권한대행과 총리직을 사퇴하며 '이 길 밖에 길이 없다면, 그렇다면 가야 한다'고 결정했다.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담화문 전문 저는 오늘, 제가 깊이 고민해온 문제에 대하여 최종적으로 내린 결정을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는 방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직을 내려놓았습니다. 엄중한 시기 제가 짊어진 책임의 무게를 생각할 때, 이러한 결정이 과연 옳고 또 불가피한 것인가 오랫동안 고뇌하고 숙고한 끝에, 이 길 밖에 길이 없다면, 그렇다면 가야 한다고 결정하였습니다. 국민 여러분, 저는 1970년 공직에 들어와 50년 가까운 세월을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최일선에서 우리 국민의 일꾼이자 산증인으로 뛰었습니다. 대한민국이 여기까지 온 것은 우리 국민 한 분 한 분의 피땀과 눈물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가 이만큼 일어선 것은 전국민이 합심해서 이룬 기적입니다. 그 여정에 저의 작은 힘과 노력을 보탤 수 있었던 것이 제 인생의 보람이자 영광이었습니다. 부족한 저에게 국가를 위해 일할 기회를 주신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국민 여러분, 저는 우리 국민 한 분 한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홍준표 후보가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내일(30일) 30년 정들었던 우리 당을 떠나고자 한다"며 "더 이상 당에서 내 역할이 없고 더 이상 정계에 머물 명분도 없어졌다"라고 밝혔다. 홍 후보는 "새로운 인생을 살겠다"며 "갈등과 반목이 없는 세상에서 살았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저를 지지해 주신 당원동지 여러분께 거듭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앞서 홍 후보는 대선 경선 최종 2인에서 탈락하고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 조기 졸업했다"며 "더 이상 정치(를) 안 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대선에서 제 역할은 여기까지"라며 "지난 30년 동안 저를 돌봐주신 국민 여러분, 당원 동지 여러분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홍준표 후보는 "이제 저는 소시민으로 돌아가서 시장통에서, 거리에서 부담 없이 만날 수 있는 그런 일개 시민으로 남았으면 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