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가 경서3 도시개발사업구역 내 ‘걷고 싶은 느티나무 300 숲길’ 조성을 위한 식수식을 지난달 31일 개최했다. 이날 식수식은 이재현 서구청장을 비롯해 인천시의회 의원, 서구의회 의원, 자생단체장과 구민 등 참석자를 최소화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는 가운데 열렸으며, 경인방송 원기범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올해 초부터 시작된 ‘걷고 싶은 느티나무 300 숲길’ 조성 사업은 경서3구역 도시개발사업의 경계부 도로폭 확장 공사로 인해 베어낸 가로수 300주를 재활용한 사업이다. 자칫 버려질 뻔했던 가로수를 공촌천변 근린공원에 이식해 웅장한 친환경 숲길을 만듦으로써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 큰 주목을 받았다. ‘걷고 싶은 느티나무 300 숲길’은 국내 최대 연장(1.0km 이상)의 명품 느티나무 숲길로, 담양의 메타세쿼이아 길처럼 서구를 대표하는 상징성 있는 느티나무 숲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서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폐기 처리될 느티나무 300주를 적극적으로 재활용해 친환경적 자원 활용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내고, 느티나무 재활용 이식으로 새로 심는 비용 대비 약 4배의 공사비를 절감해 약 24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창출했다.
인천 서구가 환경이 열악한 회색빛 도시를 벗어나 선진적 자원순환 정책을 이끄는 국제환경도시로의 더 큰 도약에 나섰다. 서구는 지난 30일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스마트 그린도시 비전 선포’와 함께 환경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그린도시 비전 선포식’은 환경부와 인천 서구 등 25개 지자체가 함께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선포식에선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계획 및 비전 발표’와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 협약식’, 그리고 ‘스마트 그린도시 비전 선포’ 등이 이어졌다.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서구는 기후변화에 기인한 자연재해와 환경 훼손에 대한 회복력·적응력 강화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지역이 주도하는 2050 탄소중립 이행이 촉진될 수 있도록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구가 추진 중인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의 내용은 ‘자원순환 선도형 스마트 순환경제 커뮤니티 구축’을 위한 ,공유 용기 서비스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 ,커피박 재자원화 ,스마트 에코 복합센터 구축 ,스마트 순환자원 회수시스템 운영 등이다. 사업 추진을 통해 서구는 온실가스 감축 효과뿐만 아니라 자원순
인천 서구는 25일 열린 ‘제2회 마을공동체 만들기 위원회’ 심의를 통해 ‘2021년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사업’에 참여할 86개 공동체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사업은 마을 단위 소규모 공동체를 회복시켜 지역 현안을 주민 스스로 해결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업 제안부터 계획수립, 실행, 사후관리 등 전 과정을 주민이 주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주민 참여도, 사업의 타당성(필요성, 공공성, 실현 가능성), 사업 실행력(자발성, 효율성, 지속 가능성), 마을공동체 회복에 미치는 기대효과에 기준을 두고 ‘마을공동체 만들기 위원회’를 거쳐 이날 86개 공동체가 최종 선정됐다. 서구는 올해 마을공동체 사업 3년 차를 맞았으며 지난 2019년 35개 공동체를 시작으로 2020년 53개, 올해는 86개가 선정돼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에 총 136개의 공동체가 사업을 신청했고, 이 중 100여 개 공동체가 서구 사회적경제마을지원센터에서 사전컨설팅을 받으며 뜨거운 열의를 보였다. 올해 선정된 마을공동체는 ,초기 마을공동체인 소규모 모임을 지원하는 ‘형성형’ 42개 단체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주제별 활동을 지원하는 ‘활동형
인천 서구의 ‘포스트코로나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이 서구청과 참여기업, 참여청년 간 3자 업무협약으로 시작을 알렸다. 구는 지난 24일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의 올해 신규사업인 ‘포스트코로나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포스트코로나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은 코로나로 인한 경기침체와 고용위기 속에서 청년에게 비대면·디지털 일자리를 제공하고 교육훈련을 지원해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고 청년의 4차산업 직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기업대표와 청년은 업 참여 주체별 지위와 역할, 권리와 의무 등 사업 시행에 필요한 세부 사항이 담긴 협약서에 서명하며 협약사항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 주요 협약사항은 서구청은 협약 기간에 매월 근로계약서상 월급 중 최대 200만원을 청년 고용 유지 조건 하에 지원한다. 기업은 채용된 청년의 고용 의무를 이행한다. 또한, 청년은 서구에 주민등록을 유지하고 서구청이 진행하는 직무교육 등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한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서구 청년들이 비대면·디지털 분야 접근성이 향상돼 경쟁력을 갖춘 미래형 청년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기업은 안정적인 성장
인천 서구가 양성평등 실현과 여성의 사회참여 및 권익·복지 증진을 위해 ‘2021년도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을 공모해 3개 사업을 선정했다. 올해 양성평등기금사업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관내 비영리법인 및 비영리 민간단체, 양성평등 실현 사업을 수행하고자 하는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접수한 후, 양성평등기금 선정을 위한 양성평등위원회를 거쳐 지난 18일 3개 사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은 ,다름을 존중하고 살기 좋은 서구를 만들기 위한 '마술과 인형탈이 함께 하는 양성평등하고 안전한 서구 만들기' (서인천가족상담소) ,공중화장실 불법촬영카메라 점검 및 디지털 성범죄 추방 캠페인 '불법촬영 ZERO, 안전한 서구 만들기'(서구여성단체협의회) ,양성평등적 부부 및 부모 역할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해 '맞벌이 가정 일·가정 양립지원사업'(인천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총 3개 사업이다. 양성평등기금 지원이 결정된 3개 단체는 세부 실행 계획을 수립한 후 사업비 교부신청을 통해 다음 달부터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서구 관계자는 “지난해엔 코로나19로 사업이 축소되거나 추진에 어려움이 컸으나 올해는 참여 기관들이 더 적극적으로 사업
인천 서구가 수도권 최대 규모 식품산업 단지인 ‘I-FOOD PARK’ 조성사업의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구는 ‘I-FOOD PARK’ 준공에 앞서 현안 사항을 해결하고자 이달 초 TF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시행사와 해당 부서 간 협업 회의를 통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마무리하고자 적극 추진에 나섰다. TF는 지난 17일 주관부서인 위생과를 포함해 5개 관련 부서와 시행사 간 1차 회의를 열고 ,도로 개설 공사 ,공원, 녹지 ,하천 ,CCTV 설치 등 시설물 관리 이관 등 현안에 대한 애로사항 청취 및 협조 요청사항 등을 논의했다. 서구는 이번에 꾸려진 TF를 중심으로 회의 개최, 현장 방문 점검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문제점을 해결함으로써 사업 마무리를 가속화하기 위해 협업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I-FOOD PARK 식품산업 단지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단지로서 인천 서구 금곡동 457일대 약 28만㎡ 면적에 민간개발방식으로 조성됐으며, 토지 85필지는 모두 분양 완료됐고 100여 개의 식품제조가공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난 2017년 착공해 현재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I-FOOD PARK 식품산업 단지는 16,000여 명
인천 서구가 서구만의 통합돌봄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복잡하기만 한 돌봄 서비스를 이용자의 눈높이에서 알기 쉽게 하나로 통합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우선 ‘서로이음아이돌봄’이라는 서구형 통합브랜드를 구축함으로써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아이사랑꿈터 등 개별화된 돌봄 사업의 명칭을 서구만의 브랜드로 통일한다. 아이들의 성장과 교육, 돌봄을 위한 16가지 분야별 서비스도 하나로 통합해 이용자에게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수요자 중심의 IT 기반 통합돌봄시스템을 조성해 이용자가 원스톱으로 자신에게 맞는 서비스를 손쉽게 찾아 신청할 수 있게 한다. 앞으로 아이 돌봄 서비스 통합화가 완료되면, 정부의 생애주기별 서비스 제공과 연계해 ‘소통1번가’와 ‘서로e음’ 등을 통해서도 돌봄 서비스를 신청하고 처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교육청,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단체가 아이 돌봄을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함으로써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사회 협력체계인 공동협력단을 꾸리고, 학부모도 폭넓게 참여하도록 할 예정이다. 돌봄시설 확대를 위한 노력에도 나서 학교는 초등학교를 45개에서 48개로 확대하고, 서구청은
인천 서구가 지난 12일 이재현 서구청장을 비롯한 관계 부서 직원, 서구가 진행 중인 연구용역 참여 교수진과 함께 친환경 폐기물처리시설 비교시찰의 일환으로 강원도 태백시에 있는 ‘그린사이언스’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그린사이언스에서 구축하고 있는 ‘바이오매스 수소생산 발전소’를 둘러보고, 선진 재활용 기술이 시급한 폐플라스틱‧폐비닐 처리와 그린수소 생산기술을 벤치마킹하고자 진행됐다. 그린사이언스의 이봉주 대표는 이날 현장 간담회에서 자체 개발한 플라즈마를 활용, 플라스틱 열분해 방식을 통해 기존 폐기물 소각 시 발생하는 환경오염 물질을 줄이는 것과 동시에 수소생산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저급 연료와 저급탄은 물론이고 폐플라스틱과 폐비닐 그리고 종량제 봉투에 담긴 생활 쓰레기까지 가스화, PSA(고순도 수소 정제기)를 통해 수소전기차에 연료로 공급 가능한 청정 수소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게 이 대표의 설명이다. 이산화탄소가 배출되지 않는 그린수소가 만들어진다는 설명에 다양한 질문이 오가며 현장 토의만 3시간이 넘게 진행됐다. 서구는 전국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우수 자원순환시설 비교시찰을 통해 폐기물 처리와 연료화 기술·정보를 적극 반영, 향후 가장 안
인천 서구의 나눔 플랫폼 서로e음 ‘서로도움’이 화재로 피해를 입은 사회적기업에게 도움이 되고자 따뜻한 기적의 힘을 발휘한다. 이웃이 이웃을 돕는 진정한 나눔이 터치로 이뤄지는 내 손안의 기부를 만나 온정을 퍼트리고 있다. 다양한 아픔을 품은 이웃이 서로도움을 통해 삶의 희망을 찾아가는 가운데 최근에도 가슴을 먹먹하게 하는 이웃의 이야기가 서로도움에 등장, 희망의 불씨를 피우게 했다. 중증 장애인 생산품 시설이자 사회적기업인 한국근로장애인진흥회가 그 주인공으로 전체 직원 중 무려 90%가 장애인을 비롯해 노인, 다문화인 등 취약계층으로 구성돼있다. 평소 관내 사회적기업 중에서도 모범사례로 꼽힐 만큼 견실한 기업으로 주목받는 곳이기도 하다. 그러던 중 안타깝게도 지난 2일 근무시간에 화재가 발생, 화장지 생산공장과 창고가 전소되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게 됐다. 서구는 해당 사연을 접하고 사회적기업의 어려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최대한 빨리 기업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다각도의 행정적인 지원을 검토했다. 더불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서로도움에 피해 기업 사례를 게재하고 모금활동을 시작했다. 모금은 이달 10일부터 26일까지 17일간 500만원을 목표액으로 진행 중
인천 서구가 추진 중인 ‘가좌배수지 상부 배드민턴장’이 주민과 동호회원의 관심과 염원을 담아 착공에 들어갔다. 서구는 지난 9일 가좌동 1-11번지에서 이재현 서구청장을 비롯해 김교흥 국회의원, 송춘규 서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구의원 및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좌배수지 상부 배드민턴장’ 착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경인방송 원기범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배드민턴장은 현재 가좌배수지 상부에 불법으로 축조된 배드민턴장을 철거하고 합법적인 배드민턴장을 건립함으로써 지역의 오랜 민원사항을 해결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연면적 702. 75㎡의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되며 배드민턴 4면과 사무실, 다목적실, 탈의실 등이 설치된다. 총 23억 원이 투입되며 올해 10월 준공 예정이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이날 행사에서 “가좌배수지 상부 배드민턴장은 약 20년간 이어진 오랜 민원사항을 해결하고자 했던 끊임없는 소통의 산물”이라며, “올해 ‘약속완성의 해’를 맞아 약속이 지켜져서 너무나 기쁘다”고 전했다. 또한 “서구가 추구하는 스마트 에코 건축의 대표 모델로서 포켓정원과, 자동환기 장치 등을 반영하여 환경과 어우러지는 건축물이 될 것”이라며 “서구의 발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