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의 ‘포스트코로나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이 서구청과 참여기업, 참여청년 간 3자 업무협약으로 시작을 알렸다.
구는 지난 24일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의 올해 신규사업인 ‘포스트코로나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포스트코로나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은 코로나로 인한 경기침체와 고용위기 속에서 청년에게 비대면·디지털 일자리를 제공하고 교육훈련을 지원해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고 청년의 4차산업 직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기업대표와 청년은 업 참여 주체별 지위와 역할, 권리와 의무 등 사업 시행에 필요한 세부 사항이 담긴 협약서에 서명하며 협약사항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
주요 협약사항은 서구청은 협약 기간에 매월 근로계약서상 월급 중 최대 200만원을 청년 고용 유지 조건 하에 지원한다. 기업은 채용된 청년의 고용 의무를 이행한다.
또한, 청년은 서구에 주민등록을 유지하고 서구청이 진행하는 직무교육 등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한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서구 청년들이 비대면·디지털 분야 접근성이 향상돼 경쟁력을 갖춘 미래형 청년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기업은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해 청년 일자리 안전망을 확충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