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3월 8일 토요일 오전 11시 부산 남구 유엔참전기념탑 앞에서 부울경의 대학생들이 ‘ 극좌 정치판사 문형배 UN군 망언언 규탄 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는 이전 부울경 소재 대학교에서 시국선언을 주최, 참여한 학생들의 주도로 진행됐으며 UN평화공원에서 참전용사 추모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서성부 남구의회의장도 연단에 올라 문형배 재판관 규탄 발언을 했다. 부울경 자유민주대학생연합은 국제사회에 문형배 재판관 규탄을 알리는 목적으로 성명문을 국문과 영문으로 낭독했다. 부울경 자유민주대학생연합은 문형배 재판관의 UN군 관련 블로그 글에 대해 “자유 수호의 가치를 절하하고, 영웅의 희생을 무시하는 망언”이라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왜곡된 국가관과 기울어진 정치관을 가진 문형배에게 헌법 심판을 결코 맡길 수 없다”며 “우리는 문형배 재판관의 사퇴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부산외대 재학중인 서대곤 학생은 “문형배의 말대로라면 지금 2년간 군대에서 국가의 평화를 위해 헌신하는 청년들의 수고 역시 헛수고”라며 “우리는 조국의 평화라는 위해 헌신한 것이며 참전용사들 역시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어, “종북 판사들은 참전용사들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 한전산업개발(주)(이하 ‘한전산업’, 사장 함흥규)은 3월 7일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에 위치한 밥퍼나눔운동본부(이하 ‘밥퍼’)를 찾아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의 결식 문제 해소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한전산업 신태환 경영지원본부장과 본사 사회공헌활동 서포터즈(사내 봉사단) ‘2050프렌즈’ 등 한전산업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자원봉사자로 나선 한전산업 임직원들은 밥퍼 측 직원들과 함께 5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무료 점심을 제공하며 온정을 나눴으며, 배식 이후에는 직접 설거지와 뒷정리까지 도맡아 마무리했다. 또한 한전산업은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을 위해 잡곡 200kg을 밥퍼에 기부했다. 이날 봉사에 참석한 신태환 한전산업 경영지원본부장은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은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으로 실천해야 하는 가치”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산업은 2017년을 시작으로 밥퍼나눔운동본부에 쌀을 기부하고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급식 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앞으로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우원식 국회의장은 7일 의장집무실에서 알 누아이미 주한UAE대사를 만나 한-UAE 관계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UAE는 중동 국가 중 우리가 유일하게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우방국"이라며 "80년 수교 이래 건설,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많은 교류가 있어 왔고, 특히 우리 기업이 바라카 원전을 수주하게 되면서 더욱 특별한 관계가 됐다"고 평가했다. 우 의장은 "지난해 연말 비상계엄 이후 국내 정세에 대해 국제적으로 우려스러운 시각이 있으나, 국회는 비상계엄을 2시간 반 만에 해제시키고 대한민국 민주주의 회복력을 입증해오고 있다"며 "식민지배, 분단, 전쟁, 독재, 외환위기 등 큰 위기를 극복해 온 우리 국민의 위기 극복 DNA로 이번 위기도 잘 극복해낼 수 있다고 확신하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어 "양국이 투자, 방산, 에너지 분야 등을 중심으로 견고한 협력관계를 발전해 나가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UAE 국부펀드의 한국 투자 및 방산 계약에서 앞으로 좋은 성과가 있길 기대하며, 양국 간 에너지 협력이 석유, 가스를 넘어 청정수소의 생산, 태양광 등으로 확대돼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전기차 충전시설 충전방해 행위 근절을 위해 시군 담당 공무원들의 실무 역량 강화에 나섰다. 도는 7일 전주시에너지센터에서 전기자동차 보급사업과 친환경자동차법 위반 행위 단속을 담당하는 시군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실무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친환경자동차법 위반 신고 건수는 2022년 3,303건에서 2023년 9,433건, 2024년에는 11,170건으로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처분 건수도 2023년 5,065건에서 2024년 8,390건으로 1.7배 늘었으며, 이에 따른 과태료 부과액도 약 4억6천만 원에 달한다. 이날 교육에서는 친환경자동차법 주요 개정 사항과 행정처분 절차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시설 의무설치 기한(2026년 1월 27일)을 앞두고, 미설치 시설에 대한 시정명령과 이행강제금 부과 절차를 상세히 안내해 현장 공무원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한, 현장 조사 요령과 과태료 부과 기준 등 실무 가이드라인을 안내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효율적인 단속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송금현 전북자치도 환경녹지국장은 “지속적인 충전 인프라 확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 강화와 정책 방향 논의를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머리를 맞댔다. 7일 도에 따르면 전주 왕의지밀에서 도와 시군, 문화관광재단,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 등 20개 기관이 참여하는 ‘2025년 도-시군-문화관광재단 정책협의회 및 관광포럼’을 열고, 전북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 1부에서는 각 기관별 올해 주요 관광정책과 협력 필요사항을 공유하고,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오충섭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장은 2025년 한국관광공사의 ‘도시브랜드 강화’, ‘대내외 협업 추진’, ‘고객경험 강화’라는 3대 전략을 소개하며, 관광객 유치 성공·실패 사례 분석과 공모사업 안내 등을 통해 전북관광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전북자치도는 ▲전북문화관광 홈페이지 시군 연계 운영 ▲특별한 관광지 영상홍보 마케팅 ▲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 활성화 사업 등에 대한 시군과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시군에서도 전주시의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 운영, 군산시의 ‘K-관광섬 육성사업’, 익산시의 ‘하림+투어 팩토리 시티투어’ 추진계획 등을 설명하고, 사업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우원식 국회의장은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7일 국회사무처 여성노동자들에게 장미를 전달했다.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미국의 여성 섬유노동자들이 생존권과 정치적 평등권을 주장하며 시위를 벌인 역사와, 여권 신장을 위해 노력한 여러 여성의 업적을 기념하는 날로 '빵과 장미'는 '생존권과 참정권'을 상징한다. 우 의장은 청소, 참관해설, 식당, 방송·방호·시설·설비 등을 담당하고 있는 여성 공무직 노동자들을 찾아 한명 한명에게 직접 장미를 전달하고 로텐더홀에서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 자리에서 우 의장은 "여성의 날의 대표적인 상징인 붉은 장미는 사랑과 열정, 아름다움을 상징하기도 하지만 동시에 노동과 평등, 연대와 지지를 상징하는 꽃이기도 하다"며 "매년 세계 여성의 날이 되면 여성 시민들, 노동자들에게 장미꽃을 전달했었는데, 올해는 국회의장으로서 국회사무처 직원들에게 장미꽃을 전하며 같은 국회 구성원으로 연대와 지지의 뜻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어 "여러분 한분 한분의 헌신이 국회를 움직이는 힘이며 여러분이 일하는 환경이 곧 우리 사회의 노동권과 성평등의 기준이 될 것"이라며 "저도, 국회도
【우리일보 이명신 기자】 |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주최하는 ‘지방분권형 헌법개정 국회 대토론회’가 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대한민국헌정회, 한국헌법학회,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지방분권전국회의, 이종배·서지영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헌법학자, 지방자치 전문가, 국회의원,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중앙집권적 권력구조 개혁과 지방자치 강화를 위한 헌법 개정안을 논의했다. 또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지방분권전국회의와 함께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대한민국헌정회 정대철 회장은 환영사에서 “지난해부터 분권형권력구조 개편을 위해 대토론회, 서명운동, 전직 국회의장·국무총이·양당대표들로 구성된 ‘나라를 걱정하는 원로모임’ 등을 통해 시도지사협의회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라고 했다. 분권형권력구조 개헌을 통해 고질적이고 극단적인 무한 정쟁을 해소하고 국정 안정 속에서 세계를 향해 비상하는 제7공화국의 새로운 질서를 열어가자고 호소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서면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이 미래를 위한 개언은 원칙적으로 동의한다”면서도 “내란 종식과 국정 혼란 수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 기소된후 47일만에 3월7일 중앙법원이 구속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尹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7일 구속 상태가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윤 대통령이 낸 구속 취소 청구를 받아들였다. 법원은 윤 대통령의 구속기간이 만료된 상태에서 기소됐다고 봐야 한다고 판단했다. 또 체포적부심사를 위해 수사 관계 서류 등이 법원에 있었던 기간을 구속 기간에 산입하지 않아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불산입해야 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에 대해 “헌법과 형사소송법상 신체의 자유, 불구속 수사 원칙에 비춰 피의자에게 유리하도록 엄격하게 해석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설령 구속기간이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기소된 것이라 하더라도 구속 취소 사유가 인정된다고 봤다. 재판부는 “절차의 명확성을 기하고, 수사과정의 적법성에 관한 의문의 여지를 해소하는 것이 바람직하므로 구속취소 결정을 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 측은 구속기간 만료 후 이뤄진 불법 기소라며 지난달 4일 법원에 구속 취소를 청구했다. 윤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인천은 한국기독교의 첫 시작이었다. 140년 전인 1885년 인천에 위치한 인천항(당시 제물포항)을 통해 아펜젤러 부부 외 3명의 선교사가 들어왔다. 인천은 한국기독교가 시작되고 전파된 지역인 만큼 기독교 역사에서 미치는 의미와 가치도 남다르다. 하지만 목회데이터연구소에서 2024년 9월 10일에 발표한 ‘한국기독교 교세 추계 현황’에 따르면 2025년에서 2050년까지 전국 기독교인 수는 825만 명에서 560만 명으로 32% 감소하며,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은 503만 명에서 359만 명으로 29%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은 매년 성장을 이루며 해마다 10만 명 이상 수료를 하고 있다. 그중에도 현재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에 위치한 신천지 마태지파 인천교회(지파장 이석구)는 신천지예수교회 12지파 중 최초로 건축해 세워졌으며 한 번의 내림세도 없이 지속적으로 성장해왔다. 성장과 발전의 동력 꾸준한 말씀 공부 : 성경 시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의 동력은 끊임없는 말씀 공부를 통해 성도 개인에게 신앙의 활력과 동기부여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신천지예수교회 12지파는 성경을 기준으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국가보훈부 인천보훈지청(지청장 이광현)는 제10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서해수호의 날 온라인 추모관을 개설해 서해수호용사 추모캠페인을 진행한다. 온라인 추모관에서는 서해수호 55용사에게 추모의 글을 남기는 추모메시지 남기기와‘서.해.수.호.’네 글자를 두음으로 하는 4행시 짓기 온라인 추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개설된 온라인 추모관은 QR코드로 접속 가능하며, 네이버 검색창에‘서해수호의 날 온라인 추모관’검색을 통해서도 접속할 수 있고 오는 28일까지 누구나 온라인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 중 20명을 추첨해 모바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 등으로 희생된 서해수호 55용사와 참전장병을 기리기 위한 정부기념일로 매년 3월 넷째 금요일로 정했으며, 올해는 3월 28일이다. 인천보훈지청 관계자는“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서해수호 55용사를 잊지 않고 기억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온라인 추모관을 개설한다”면서“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