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400g이라는 작은 몸으로 태어난 초미숙아가 가천대 길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넉달 여 치료를 받고 지난 19일 건강하게 퇴원했다. 산모 A씨는 지난 8월 2일 가천대 길병원에서 제왕절개로 아기를 출산했다. 임신성 고혈압 등으로 건강이 악화된 A씨는 가천대 길병원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로 전원해 임신 23주 4일에 조금 일찍 사랑하는 딸을 만나게 됐다. 400g의 초극소 저체중 이른둥이로 태어난 아기는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임신 37주 미만 미숙아, 2.5kg 미만 저체중 출생아들은 출생 이후 치료가 필요할 수 있는데, 특히 1000g 미만의 초극소 저체중 미숙아들은 신생아호흡곤란증후군, 동맥관개존증 등과 같이 호흡과 혈액순환의 문제로 고난도 집중치료를 받는 경우가 많다. 소아청소년과 신생아 담당 의료진들의 세심한 치료와 A씨 부부의 사랑과 정성 속에서 아기는 넉 달 동안 무럭무럭 자라 140일 만인 19일 2.8kg으로 건강하게 퇴원했다. 퇴원해 넓은 세상으로 나가는 아기를 위해 신생아집중치료실 의료진들이 함께 나와 앞으로의 건강과 가족의 행복을 기원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 및 신생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나사렛국제병원이 지난 19일 한국전기공사협회 인천시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전기공사협회 인천시회 5층 강당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나사렛국제병원 이원재 의료원장과 한국전기공사협회 인천광역시회 김수 회장 등 양 기관의 주요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나사렛국제병원과 한국전기공사협회 인천시회는 ▲상호간의 협력체계 확립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활동 및 기타 연계 ▲한국전기공사협회 인천광역시 소속 협회원 및 가족들의 건강증진사업을 위한 양 기관의 협력지원 및 홍보활동 ▲기타 협력관계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분야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나사렛국제병원 이원재 의료원장은 “일상 생활은 물론 의료 현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전기공사업을 대표하는 협회와 협약을 맺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우리에게 소중한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협회원들이 항상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 서구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4년 기초연금 사업 유공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사기진작 및 적극적인 업무수행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기초연금 사업 평가를 실시해 생활안정 등 복지증진에 기여한 우수기관을 선정해 표창하고 있다. 평가는 기초연금 수급률 및 신청률, 부정수급 환수율, 기초연금 급여예산 집행 우수실적 등 다양한 항목에서 이뤄졌다. 사업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 결과, 서구는 적극적인 기초연금 홍보 활동과 수급희망 이력관리 신청 제도를 통해 지속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지난달 기준 서구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수는 8만4,065명이며, 이 중 71.2%인 5만9,816명의 어르신에게 기초연금을 지급하고 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어르신의 안정적인 소득기반이 되는 기초연금에 대해 지속적인 홍보에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수급자를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충주시 칠금동에 위치한 온누리교회(원로목사 이우성, 담임목사 홍성두)는 3일 칠금금릉동 행정복지센터(동장 홍종수)를 방문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이웃돕기 물품을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물품은 전기밥솥과 전기포트 등 총 328만원 상당으로, 경제적 어려움과 겨울철 추위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홍성두 목사는 "현재 경기침체와 더불어 추운 날씨가 겹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이웃들이 있다”며“이런 상황 속에서 새해에는 조금이나마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교회의 성도들과 함께 지난 1년간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정성껏 물품을 준비하게 됐다"며 기탁의 취지를 설명했다. 홍종수 칠금금릉동장은 “매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변함없이 도움을 주시는 온누리교회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홍성두 목사님을 비롯한 성도들의 정성 어린 후원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온누리교회는 매년 꾸준히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과 후원을 이어오며, 지역 주민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충주시 신니면 새마을남녀협의회(회장 진태영, 이종숙)는 3일 신니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신동규)에서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연시 총회를 개최했다. 총회는 신임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원 위촉, 지난해 주요 사업 추진 실적 보고, 지난해 세입‧세출예산 승인, 올해 사업계획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협의회는 이번 총회에서 우수회원을 표창하고, 신입 회원을 환영하면서, 새마을 협의회의 결속을 다졌다. 또한 ‘신니면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주제 아래 경로당에 화장지와 라면 등 생필품(150만원 상당) 전달식을 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진태영 회장은 “지난 한 해 회원들이 흘린 땀방울 덕분에 신니면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라며 “올해에도 도약하는 신니면을 위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동규 신니면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항상 봉사하는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장들께 감사드리며, 올해에도 신니면의 발전과 주민들의 행복을 위해 많은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신니면 새마을남녀협의회는 경로당 후원과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등 따뜻한 기부활동을 비롯해 정원 마을 조성, 신니면 경로잔치, 환경정화 활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인천소방본부(본부장 임원섭)는 지난 3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인천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및 대장·부대장 등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명장 수여식에는 제10대 인천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을 비롯한 연합회 임원 위촉과 신임대장·부대장이 임명됐으며,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110여명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인천지역의 의용소방대는 올해 1월부터 123개대 3234명으로 구성돼 운영하게 되며, 소방의 한 축으로 각종 재난현장과 일상생활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게 된다. 특히 각 의용소방대의 대장과 부대장은 조직을 이끌며 의용소방대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안전 체계를 더욱 굳건히 하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한다. 이번 행사는 의용소방대가 시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가장 먼저 안전을 지키는 안전지킴이 역할수행을 재확인하는 자리였으며, 이경종 신임 연합회장은 “의용소방대의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고 조직의 발전과 역할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국가에는 안보, 사회에는 안전, 개인에는 건강”이라며 사회안전을 위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의용소방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하나은행(행장 이승열)은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 고향사랑기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한 금액이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사용하는 제도이다. 행정안전부는 그동안 온라인 홈페이지 고향사랑e음으로만 이용이 가능하게 했으나 공공기관의 디지털서비스 개방 사업을 통해 민간 플랫폼인 ‘하나원큐’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기부한도는 올해 1인당 연간 500만원이며 내년부터는 연간 2000만원으로 변경 예정이다. 또한 고향사랑기부 서비스는 기부금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혜택과 함께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답례품도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 디지털채널본부 관계자는 “하나원큐는 대학기부금 이체나 적금을 연계한 종교단체 기부이체 서비스,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 연계, 폐지폐를 재활용한 친환경 베개 머니드림 캠페인 등을 통해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천하고 있다”며 “이번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기부 서비스를 확대하고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과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하나원큐를 통해 정부24 전자증명서,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대한민국국회(국회의장 우원식)는 국회 구성원들과 시민들이 여객기 추락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할 수 있도록 경내 정문 해태상 부근에 설치한 합동분향소를 오는 10일까지 연장해 운영한다. 당초 국가애도기간 마지막 날인 4일까지 운영하기로 계획했으나, 사고 수습기간이 길어져 희생자들의 장례도 마쳐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길고 어려운 피해 수습과정을 밟고 있는 유가족들의 슬픔을 위로하고 시민들이 함께 애도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한 결정이다. 다만 연장 운영 기간인 5일부터 10일까지는 운영시간이 종전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였으나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조정된다. 국회사무처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희생자들을 추모할 수 있도록 합동분향소 연장운영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충주시 연수동에 위치한 충주해솔유치원(원장 변미경)이 3일, 연수동 취약계층을 위해 200만원 상당의 성금을 연수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해솔유치원의 원생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모금 활동을 통해 성금을 마련하며 꾸준한 선행을 이어가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연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저소득층 주민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변미경 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아이들이 나눔의 의미를 배우고 지역사회의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동철 연수동장은 “매년 정성 어린 성금을 기탁해주는 해솔유치원의 교직원과 원아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2024 미추홀 산타클로스 축제"를 12월 25일 인천 상상플랫폼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인천시와 수와진의 사랑더하기,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 교육청에서 주최하며, 인천관광공사 등에서 후원하는 행사다. 15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서는 자원봉사자 약 1,000명이 산타클로스로 변신해 어려운 이웃 4,000가구(인천 2,000가구)에 겨울용품, 생활용품 등의 선물을 직접 나눠줬다. 원도심 활성화의 주축인 상상플랫폼은 본래 음악공연, 전시 등의 행사를 주로 개최하지만, 올해 연말 소외계층을 비롯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상상플랫폼 최초로 사회공헌 행사가 개최됐다. 행사는 12시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발대식이 진행됐다. 발대식에서는 수와진의 사랑더하기 이사장의 인사말,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산타클로스 단장)의 환영사, 인천광역시 관계자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서 산타 봉사자 대표의 선서문, 산타클로스 단장의 단기수여 이후 자원봉사자들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선물을 나눠줬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며“우리 공사는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