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서귀포시는 자연환경 생태계를 위협하는 생태계교란 생물 퇴치를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에 앞서, 기후변화주간(4. 21. ~ 4. 25.)을 맞아 참여단체 및 공무원 대상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4월 23일(수) 서귀포시청 1청사 문화강좌실(별관2층)에서 개최되었으며, 지역 생태계를 위협하는 교란생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효과적인 대응 역량 제고를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교육에는 환경단체 및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은 (사)한라산생태문화연구소 김찬수 소장이 맡아 진행하고, 생태계교란 생물에 대한 전문적인 설명과 함께 실무 중심의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생태계 교란생물의 개념 이해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서귀포시 지역 내 주요 교란종 현황 ▲효과적인 제거방법과 관리사례 공유 ▲민 · 관 협력을 통한 대응방안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으며, 특히 현장 적용이 가능한 교란생물 제거 요령과 실무 사례 공유를 통해 참석자들의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되엇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서귀포시는 오는 12월까지 8개월간 환경단체와 협력하여 오름, 저수지, 공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계양구는 5월 6일부터 6월 5일까지 한 달간 계양아라온 황어광장과 수향원 일대에서 완연한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구는 도심 속 힐링 공간 ‘계양아라온’을 배경으로 계양구만의 특색을 담은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감성적 휴식과 수준 높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5월 6일에는 제2회 계양구립도서관 책 축제 ‘책빛따라 아라온’이 열린다. 오후 1시부터 수변무대에서 아토앙상블의 공연을 시작으로, 계양구립풍물단의 풍물 공연과 새별합창단의 동요 공연, ‘올해의 책’ 작가와의 만남, 안데르센 동화 콘서트, 과학 마술쇼, 로봇댄스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진다. 구립도서관과 유관기관이 운영하는 체험 부스도 마련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5월 10일, 17일, 31일에는 계양아라온 수변무대에서 ‘초록빛 음악회’가 열린다. 10일에는 계양구립소년소녀합창단 공연, 플루트 앙상블, 청소년 댄스팀, 지역 예술인의 클래식 공연이 펼쳐지며, 17일에는 계양구립여성합창단이 무대를 꾸민다. 31일에는 계양구립교향악단의 웅장한 연주와 지역 예술인의 공연이 관람객을 만난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서귀포시는 5월 2일부터 5월 14일까지 원도심 버스킹을 진행한다. 일 시 장 소 5. 2.(금) ~ 5. 3.(토) 18:00 매일올레시장 만남의광장(남매네흑돼지 앞) 5. 6.(화) 18:00 5. 9.(금) ~ 5. 11.(일) 18:30 중정로 제주은행 앞 5. 12.(월) ~ 5. 14.(수) 18:00 매일올레시장 만남의광장(남매네흑돼지 앞) 5월 2일 팬플루트 연주자 서란영과 도립서귀포예술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색소폰 솔로, 통기타 공연, 대중가요 등 도내에서 활동하는 지역 버스커 및 동아리와 도립서귀포예술단(관악단, 합창단)의 다채로운 공연이 5월 14일까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버스킹은 5월 APEC 국제회의 기간에 맞춰 버스킹이 진행되며, 특히 APEC 다운타운 순환버스가 ICC에서 출발하여 매일올레시장을 거쳐 이중섭거리까지 운행되어 APEC 관계자와 관광객 등이 매일올레시장 등 서귀포 원도심을 방문하여 공연을 즐길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동두천시가 지난 30일, 성매매집결지를 대상으로 동두천경찰서, 동두천성폭력상담소와 함께 ‘폭력예방 공동대응 체계’에 따른 2025년 상반기 민·관 합동 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성매매 예방 및 근절, 도시의 안전망 확충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합동 단속에서 동두천시는 성매매업소의 자진 폐쇄 유도, 자활 지원 및 보호 대책 안내와 함께 집결지 내 건축물 현황을 점검했다. 동두천성폭력상담소는 성매매 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안내하며 탈성매매를 유도했고, 동두천경찰서는 성매매 알선자 및 매수자 적발을 위해 현장 순찰을 강화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자발적 시정을 유도했으며, 중대한 위반 사항은 관련 법령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올해에도 지속적인 점검과 강화된 순찰을 통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동두천시는 집결지 폐쇄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성매매업소 3개소를 매입해 철거했으며, 해당 구역에 대한 도시관리계획 시설결정도 완료한 상태다. 이와 함께 정기적인 민·관 합동 단속과 ‘방범기동 순찰 연합대’를 중심으로 한 순찰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예지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2일 형량 감경을 목적으로 피해자 의사와 무관하게 이뤄지는 ‘일방적 공탁’으로 인한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형사소송법 일부개정법률안, 공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양형기준은 공탁을 ‘피해 회복을 위한 진지한 노력’으로 간주해 감형 요소로 반영하고 있으나 최근 음주운전·스토킹 등 중대범죄 사건에서 피고인이 피해자나 유족의 동의 없이 공탁금을 걸고 형량 감경을 받는 사례가 반복되며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2023년 12월, 스쿨존에서 만취 운전자가 초등학생을 치어 사망케 한 사건에서 피고인은 현장 이탈과 구호 조치 미이행에도 불구하고 공탁을 이유로 징역 7년형을 선고받아 피해 유족은 합의를 원치 않았음에도 일방적인 공탁으로 형량 감경에 반영된 것에 강하게 반발했다. 또한 지난해 7월, 부산 오피스텔에서 발생한 교제폭력 사망 사건에서도 피고인은 스토킹 정황에도 불구하고 공탁을 이유로 2심에서 감형 판결을 받았다. 유족은 “교제폭력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며 판결에 깊은 유감을 표명하기도 했다. 이에 김예지 의원은 “피해자와 유족의 의사를 무시한 일방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상공회의소가 지난 25일, 인천상공회의소 7층 의원실에서 중국 쓰촨성 국제무역촉진위원회 황리(黄莉) 회장 일행과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양 지역 간 투자, 무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주요 논의사항은 △양 기관 간 상호 교류 활성화 △ 제조업, 자동차, 무역, IT 분야에서 양 지역 간 협력 방안 등이 있으며, 양측은 경제교류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인천상공회의소 이상범 상근부회장은 황리 회장 일행을 환영하며 “인천시과 쓰촨성는 국제무역도시로 국제공항과 물류, IT기술, 환경 등 여러 면에서 유사성을 지닌 도시로, 양 도시 간의 협력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며, “앞으로도 경제 교류뿐 아니라 문화 ·인적 교류까지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리 회장 역시 “쓰촨성은 현재 한국과 다양한 방면에서 교류를 하고 있다”고 전하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인천과의 교류가 더욱 긴밀해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인천상공회의소는 앞으로도 해외 자치단체 및 경제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인천 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넓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평구는 푸드뱅크·푸드마켓 2호점, 어린이날을 맞아 ‘꿈나무에게 전하는 희망하나’ 식품 나눔 행사를 2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인카금융서비스㈜(후원금 250만원) ,㈜지지푸드(조각 피자 600개) ,북새통(즉석떡볶이 60인분) ,더나눔 임정희 단장(인형 60개) ,글로벌쉐어(아동용 킥보드 10대) ,㈜우리찬(식재료)에서 후원을 받아 열리게 됐다.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 120여 명은 문구류·장난감 등 후원물품으로 구성된 선물꾸러미를 받았다. 또, 피자·떡볶이 등 맛있는 식사와 함께 교육기관인 수레바퀴 꿈 교실 소속 박정자 강사의 재능기부로 놀이 활동 시간도 즐겼다. 최은진 인카금융서비스㈜ 이사는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어린이날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부평구푸드뱅크·푸드마켓 2호점을 운영하는 김상현 (사)행복한사람들 대표는 “아이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추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작은 손에 큰 꿈을 담고 아름답게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 푸드뱅크·푸드마켓은 기부식품·생필품과 식재료 등을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홀몸 어르신 등 1천200여 명의 이용자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하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앞으로 보상금을 제때 지급하지 않거나 운영 책임을 방기하는 교육 목적 저작물 보상금 수령단체에 대해 법적 제재가 한층 강화된다. 조국혁신당 김재원 의원(비례대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교육 목적 저작물 보상금 수령단체의 운영기한을 제한하고, 지정 조건 위반 시 지정을 취소할 수 있도록 하는 저작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김 의원이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한국문학예술저작권협회(문저협)를 상대로, 20년 넘게 보상금을 받지 못한 한강 작가 사례와 105억원 이상 누적된 미분배 보상금 문제를 지적한 데 이어 마련된 후속 입법 조치다. 당시 김 의원은 “보상금을 받아야 할 창작자들은 자신이 대상인지조차 모르고 있는데, 이를 관리해야 할 협회의 부실 운영은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다”며 지정단체의 기한 없는 독점 운영 구조를 강하게 질타한 바 있다. 현행법은 교육 목적 등으로 저작물을 사용할 경우, 해당 보상금을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단체(이하 지정단체)를 통해서만 받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단체의 지정기한이 법에 명시되어 있지 않고, 문체부의 관리·감독 권한도 실효성이 떨어져 보상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신영대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군산‧김제‧부안갑)이 올해 일몰 예정인 농민ㆍ어민 대상 세제지원 제도의 일몰기한을 오는 2035년까지 10년 연장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지방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달 30일 대표발의했다. 현행 조세특례제한법은 농어업인의 소득증대와 농어촌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어업용 토지 등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 조합 등 출자금 배당소득 비과세, 조합 예탁금에 대한 저율과세 등의 특례를 두고 있다. 또한 지방세특례제한법 역시 20톤 미만의 소형어선에 대한 취득세ㆍ재산세ㆍ지역자원시설세 면제, 출원으로 취득한 어업권ㆍ양식업권에 관한 면허세 면제 등 어업의 진입장벽을 완화하기 위한 규정을 두고 있다. 이들 조항은 올해 12월 31일 일몰을 앞두고 있으며, 그간 농어업인의 지원 필요성에 따라 약 10년간 일몰기한 연장이 반복돼 온 바 있다. 이에 신영대 의원은 제도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농어업인을 위한 조세특례와 지방세특례의 일몰기한을 오는 2035년 12월 31일까지로 연장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발의했다. 신영대 의원은 “농어업 분야는 고령화, 청년 인력 부족 등으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수도권 광역버스 노선 신설을 위한 예산이 추경에 반영돼 통과됐다.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시)은 지난 1일 여야 합의로 통과된 올해 제1회 추경예산에 광역버스 준공영제 사업 예산이 추경으로 7억원이 증액돼 통과됐다고 2일 밝혔다. 광역버스 준공영제 사업은 광역버스 운송 적자를 국가가 재정 지원(국비 50%, 지방비 50%)을 해 노선이나 서비스 수준을 제고하려는 사업이다. 수도권의 경우 광역버스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대되고 있으나 민영 노선의 경우 사업성이 악화 추세로 광역버스 준공영제로 신규 노선 지원 등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런 상황에서 올해 예산에 12개 노선 신설 예산인 7억원 반영이 필요했으나 지난해 야권의 일방적인 예산 삭감 등의 여파로 반영되지 못한 것을 이번 추경으로 7억원을 증액 반영시킨 것이다. 이천시 지역에서도 대월, 부발, 증포동에서 잠실역으로 가는 노선 신설의 필요성이 제기돼 추진돼 왔는데, 이번 추경 반영으로 신규 노선 신설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신규 노선 신설은 대광위의 지자체 수요 조사를 거쳐 최종 선정될 전망이다. 송석준 의원과 이천시청(시장 김경희)은 이천 시민의 교통 편의 증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