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홍지수 기자】 |“오늘 처음 미용 봉사를 받아 보는데 머리가 깔끔해져 참 상쾌합니다. 혈당 측정까지 해 주셔서 더 좋았습니다. 자주 와 주세요.” 신천지자원봉사단 계양지부(지부장 차재명·이하 계양지부)가 지난 7일, 인천시 계양구의 한 경로당을 방문해 이미용 및 혈당 체크를 진행했다. 활동을 진행한 경로당은 경로당 협회장의 소개로 이번에 처음 방문한 곳이다. 이날 봉사에는 미용 경력 25년 차 한명자 회원과 35년 차 김정순 회원 등의 전문 미용사가 참여했다. 오랜 경력을 바탕으로 어르신들의 얼굴형과 취향에 맞춰 머리를 맞춤 손질했다. 미용 경력 35년의 김 회원은 “내가 가진 작은 재능으로 누군가에 기쁨이 될 수 있어 오히려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미용 봉사를 하겠다”고 봉사 소감을 밝혔다. 이날 계양지부는 경로당 야외에서 전문 의료인 자격을 갖춘 회원이 혈당 측정을 진행해 지나가는 주민들의 참여도 이어졌다. 계양지부와의 첫 만남에 어르신들은 “머리 손질이 참 깔끔하다”, “혈당은 자꾸 측정해 보고 싶은데 기회가 없었다” 등 큰 만족감을 보였다. 어어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경로당에 와서 머리도 다듬어주고 혈당도 측정해 달라”며 정기 봉사
【우리일보 홍지수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마태지파 계양교회(담임 차재명·이하 신천지 계양교회)가 지난 11일 교회 내부에서 소방안전교육을 실행했다. 이날 교육은 현직 소방관이 교육자로 나선 가운데 50여 명의 성도가 교육생으로 참석했다. 교육생들은 예배 스태프로 많은 성도의 안전과 질서를 담당하는 성도들로 구성됐다. 세부 교육 내용으로 화재 발생 예방법, 화재 발생 시 대처 요령, 소화전 사용법, 응급 상황 발생 시 119전화 후 대처법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실전에서 필요한 행동 요령을 배우고 실습하는 프로그램으로 교육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가정 내에서 고양이가 콘센트 위에 올라가 화재가 발생한 사례는 반려묘를 키우는 교육생들의 공감과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화재 발생 시 화재경보기를 누른 후 젖은 수건으로 입을 막고 낮은 자세로 옥상이나 1층으로 대피하는 행동 요령 연습은 실전을 방불케 했다. 신천지 계양교회 관계자는 “많은 사람이 모이는 교회 내부에서 실제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도록 했다”며 “사전 교육으로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를 줄일 목적으로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우리일보 이기수 기자】충북 보은군(군수 최재형)에서 개최된 ‘2025 보은 하계 전국 유소년축구대회’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보은 스포츠파크 운동장과 인근 6개 구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전국에서 모인 7세부터 6학년까지의 유소년 축구클럽 60개 팀, 선수·지도자·학부모 등 2,500여 명이 참가하며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태국 U11 선발팀이 출전해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대회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또한 전 국가대표 설기현 감독이 이끄는 슈팅스타 3기 팀이 1학년부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를 빛냈다. 주최·주관을 맡은 대한생활체육회 축구협회장 장인석은 “매년 많은 팀과 학부모가 참여해 감사하다”며 “보은군 불우이웃돕기를 위해 100만원을 기탁하며 훈훈함을 더했다”고 전했다. 대회를 후원한 보은군 관계자는 “전국 규모의 대회를 통해 보은의 매력을 알리고, 참가자들이 체류 기간 동안 지역 관광명소와 맛집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보은군 요식업체 연송호텔 대표 A씨는 “선수와 학부모 방문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가 크게 이루어졌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 체류형 관광과 연계한 지역 경제 활성화 전략으로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 남동구 서창2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가 8일 소외된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사랑 반찬나눔” 봉사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창2동에 거주하는 소외된 계층 200가구에 따뜻한 한끼 반찬을 정성껏 대접해 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직접 재료를 손질한 어묵 연근 땅콩조림을 비롯한 꺳잎무침, 무장아치 등의 밥반찬으로 준비됐다. 서창2동 바르게살기운동 김민정 위원장은 “이번 이웃사랑 반찬나눔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라며 “항상 먼저들 나서서 함께해주는 모든 위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아름다운 동행, 서창2동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창2동 서경희동장은 “이번 이웃사랑 반찬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서창2동 바르게살기운동 위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서창2동의 거듭된 발전과 주민들의 행복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특히 이날 행사와 더불어 서창2동 바르게살기운동 위원회와 “1단1노(1자생단체 1노인정)” 자매를 맺은 서창센트라스경로당과 서창베라체 경로당에 정성스런 반찬과 더불어 쌀20kg, 고구
【우리일보 조정란 기자】 인천송도청년회의소(인천송도JC)는 11월 15일 하버파크호텔에서 제47대 회장단 및 감사 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이은철 신임 회장의 취임을 공식화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인천송도JC 회장을 역임한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다수의 기관·단체장 및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해 새 회장단의 출발을 축하하며 자리를 빛냈다. 인천 출신으로 현재 인테리어 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이은철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청년 리더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했다. 이 회장은 “청년 리더들이 JC에서 배움과 성장의 경험을 토대로 지역사회는 물론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JC의 근간이 되는 기본 가치를 확고히 지켜나가는 동시에, 변화하는 시대적 흐름에 부응하는 혁신을 이끌어내겠다”고 다짐하며, 조직의 전통과 현대적 변화의 조화를 약속하였다. 만 20세 이상 45세 이하의 청년들로 구성된 JC(Junior Chamber)는 전 세계 및 국내에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개인능력개발, 국제경험개발, 지역사회개발, 사업능력개발이라는 4대 이념을 바탕으로 사회에 공헌하며, 청년 리더 양성 및 지역사회 봉사에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 중구 영종신도시의 한 대형 집합건물 관리단이 입주민 몰래 불법 주차장 임대 영업을 수년째 이어온 사실이 드러나면서 파문이 확산하고 있다. 특히, 불법 구조를 해당청이 알고도 사실상 묵인·방관하고 있다는 점이며, 주민들은 “행정이 불법의 방패막이로 전락했다”라고 분노하고 있다. 논란의 중심에 선 곳은 인천 중구 운서동 ‘솔리움 센텀스카이 오피스텔’(입주민과 상가 약 600세대). 지하 7층 규모의 주차장은 원래 입주민과 상가 이용자를 위한 공용시설이지만, 관리단은 입주민 몰래 일부 구역을 외부 주차대행업체에 불법 임대해 금전적 이득을 챙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정상 영업 중인 A 씨는 “관리소장과 주차관리팀장이 매달 500만 원 가량을 불법 업체로부터 상납받고 있다”라며, “이에 따라 입주민 주차 공간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 주차비를 30배 가까이 강제로 부과 당하는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A 씨는 “관리단이 불법 업체와 결탁해 합법 업체의 영업을 방해하고 있다”라며, “입주민의 재산권이 침해당하고 있는데도 행정은 아무 조치가 없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불법행위에는 관리소, 입주민 대표, 주차대행업체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 남동구 서창2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가 11일 서창2동의 주변자연환경 개선을 위한 “도로가 나무심기” 활동과 안전문화 법질서유지 캠페인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바르게살기 남동협의회 주관으로 소속 임원 40여명과 서창2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탄소 녹색성장의 원동력이 되는 나무심기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서창2동 만월중학교 앞 도로변에 듬성듬성한 길거리 화단에 연산홍 500주를 식재했다. 특히 이 행사와 더불어 서창2동 바르게살기운동 위원회 일동은 서창2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중심 로터리 곳곳으로 나가 안전문화 법질서유지 캠페인 및 교통질서 계도 봉사활동을 함께 추진했다. 서창2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김민정 위원장은 “매달 정례회의를 진행하고 연이어 거리질서유지, 퇴근길 교통안전 계도 봉사 등을 실천하며 서창2동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함께 보탬이 되어 보람을 느낀다. 좀더 안전한 서창2동으로 거듭나기를 작게 소망하며 앞으로도 작지만 소중한 봉사활동을 이어갈 것이다”고 밝혔다. 서창2동 서경희 동장은 “항상 매달 둘째주 화요일 규칙적인 정례회의를 거쳐 서창2동의 발전을 위해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미추홀구의회 장규철 부의장은 11월 7일 주안동 아인병원 주변 일대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흡연 관련 민원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아인병원은 병원과 아파트가 혼재된 복합건물로 바로 앞에 지하철역이 위치하여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임에도 병원 출입구 및 인근 인도에서의 흡연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 및 근처 주민들은 불쾌감과 피해를 호소해왔다. 이에 장 부의장은 해당 현장을 직접 찾아 실태를 점검하고 해당 부서인 건강증진과와 함께 대책을 논의했다. 장 부의장은 “특히 환자와 일반 시민들이 자주 이동하는 공간에서는 간접흡연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금연구역 확대를 위한 조례 개정 검토, 민원 다발 구역 내 금연 안내판 및 경고 표지판 설치 등 실효성 있는 행정적·제도적 조치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민·상가·병원 등 지역 구성원 간의 협조를 통해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고 금연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점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골프계의 거장 임진한 프로가 주최한 특별한 예술 전시회, '임진한 프로골퍼 10인 작가전'이 지난 11월 5일 포스코 더샵갤러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는 골프와 예술의 이색적인 만남으로 주목받았으며, 10인의 작가가 참여한 총 19개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주최 측은 이 작품들을 활용해 이태리 프리미엄 와인에 부착하는 커스텀 라벨 굿즈를 제작해 행사에 특별함을 더했다. 또한, 콜키지 세트 정면에 포스터 아크릴을 제작해 전시의 품격을 높였다. 이날 행사에는 100여 명의 귀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특히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박인비 선수가 참석해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참석 귀빈들은 "클라라 C" 스푸만테 시음회를 통해 이태리 프리미엄 와인을 경험하며 전시 작품을 감상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임진한 프로는 "골프의 역동성과 예술의 감성이 만나는 특별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는 골프와 예술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신선하고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했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하이록스(HYROX)는 시작된 지 불과 1년 반 만에 국내 피트니스계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네번째 국내 대회이자 첫 서울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티켓 예매가 어려울 정도로 참가 열기가 높았고, 온라인상에서도 활발한 홍보와 참여 분위기가 이어졌다. 현장을 찾은 하이록스 앰배서더 홍범석 선수는 “불과 몇 년 사이 이렇게 많은 분들이 하이록스를 찾게 될 줄 몰랐다”며 놀라움과 반가움을 함께 전했다. 그는 “기존에 운동을 꾸준히 해오던 참가자들은 기록과 순위를 목표로 레이스에 임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 서울 대회에서는 조금 다른 풍경이 눈에 띄었다”고 말했다. 홍 선수는 “부부가 손을 잡고 함께 달리고, 친구나 연인, 혹은 아이와 함께 코스를 완주하는 모습들이 인상 깊었다”며 “하이록스가 단순히 경쟁의 무대가 아니라 서로 연대하고 협력하는 새로운 운동 문화로 자리 잡고 있음을 느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운동 경험이 있는 참가자들은 꾸준히 같은 자세로 훈련하며 다른 참가자들에게 모범이 되는 리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처음 운동을 접한 분들도 현장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응원 분위기 덕분에 부담 없이 자신만의 레이스를 즐길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