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홍지수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마태지파 계양교회(담임 차재명·이하 신천지 계양교회)가 지난 11일 교회 내부에서 소방안전교육을 실행했다. 이날 교육은 현직 소방관이 교육자로 나선 가운데 50여 명의 성도가 교육생으로 참석했다. 교육생들은 예배 스태프로 많은 성도의 안전과 질서를 담당하는 성도들로 구성됐다. 세부 교육 내용으로 화재 발생 예방법, 화재 발생 시 대처 요령, 소화전 사용법, 응급 상황 발생 시 119전화 후 대처법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실전에서 필요한 행동 요령을 배우고 실습하는 프로그램으로 교육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가정 내에서 고양이가 콘센트 위에 올라가 화재가 발생한 사례는 반려묘를 키우는 교육생들의 공감과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화재 발생 시 화재경보기를 누른 후 젖은 수건으로 입을 막고 낮은 자세로 옥상이나 1층으로 대피하는 행동 요령 연습은 실전을 방불케 했다. 신천지 계양교회 관계자는 “많은 사람이 모이는 교회 내부에서 실제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도록 했다”며 “사전 교육으로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를 줄일 목적으로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우리일보 홍지수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마태지파 인천교회(담임 이석구‧이하 신천지 인천교회)가 지난 22일 아동학대 예방주간(11월 19~25일)을 맞아 송도 센트럴파크 입구에서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아동학대 신고접수는 50,242건으로 2023년보다 1,720건(3.5%) 증가했다. 인천시는 ‘아동학대 제로(0) 도시’를 목표로 매년 아동학대예방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 운영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에 신천지 인천교회는 ▲학대와 훈육의 차이 ▲구조신호 ‘깜빡 시그널’ 배우기 ▲아동학대 신고 방법 등을 알리고자 도슨트를 진행했다. 도슨트 서두에 시민들에게 ‘음식을 가지고 장난을 친 아이’, ‘숙제를 미리 하지 않은 아이’, ‘부모의 말을 듣지 않은 아이’, ‘공공장소에서 뛰어다닌 아이’ 중 체벌이 필요한 아이는 누구일지 고를 수 있도록 질문했다. 이는 '체벌은 훈육이 아님'을 강조하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이었다. 이 설명을 통해 봉사자들은 “학대와 훈육의 차이를 인식하지 못하면 우리도 모르는 사이 아이들에게 학
【우리일보 이기수 기자】 2025 K-마켓 인터내셔널 컵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베트남 박닌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박항서 인터내셔널 풋볼 아카데미가 주관하고, 베트남 전역에서 한국 식품을 유통·판매하는 K-마켓이 후원사로 참여했다. 양측은 최근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하며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을 본격화했다. 이번 대회에는 U-14, U-12, U-10 세 연령대로 한국팀, 베트남 프로 산하 팀, 박항서 아카데미 팀이 출전해 풀리그 1라운드 방식으로 경기를 치렀다. 각 부문별로 1~3위 시상과 최우수 선수상(MVP)이 수여되며 경쟁과 교류가 조화를 이뤘다. 박항서 감독은 대회 기간 내내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하며 상황별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국제 교류 대회는 다양한 축구 스타일을 경험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한국과 베트남 유소년들이 함께 성장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 대표로는 최근 충청 보은 전국유소년축구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대구 레스피아FC U11이 참가했다. 팀을 이끈 박동남 감독은 “아이들이 즐기는 축구를 하며 해외 원정이라는 값진 경험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국제 무대 경험을 넓혀주고
【우리일보 조정란 기자】 인천송도청년회의소(인천송도JC)는 11월 15일 하버파크호텔에서 제47대 회장단 및 감사 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이은철 신임 회장의 취임을 공식화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인천송도JC 회장을 역임한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다수의 기관·단체장 및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해 새 회장단의 출발을 축하하며 자리를 빛냈다. 인천 출신으로 현재 인테리어 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이은철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청년 리더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했다. 이 회장은 “청년 리더들이 JC에서 배움과 성장의 경험을 토대로 지역사회는 물론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JC의 근간이 되는 기본 가치를 확고히 지켜나가는 동시에, 변화하는 시대적 흐름에 부응하는 혁신을 이끌어내겠다”고 다짐하며, 조직의 전통과 현대적 변화의 조화를 약속하였다. 만 20세 이상 45세 이하의 청년들로 구성된 JC(Junior Chamber)는 전 세계 및 국내에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개인능력개발, 국제경험개발, 지역사회개발, 사업능력개발이라는 4대 이념을 바탕으로 사회에 공헌하며, 청년 리더 양성 및 지역사회 봉사에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삼성전자는 11.21(금) 사장 승진 1명, 위촉업무 변경 3명 등 총 4명 규모로 ‘2026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 승 진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 윤장현 부사장 → 삼성전자 DX부문 CTO 사장 겸)Samsung Research장 ▲ 위촉업무 변경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DS부문장, 메모리사업부장, SAIT원장 전영현 부회장→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겸)DS부문장, 메모리사업부장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겸)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겸)DX부문장, MX사업부장 ·삼성전자 SAIT원장 박홍근 사장 (신규 위촉) 이번 사장단 인사의 주요 특징으로는, MX, 메모리 등 주요 사업의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와 시장 선도를 위해 양 부문장이 MX사업부장/메모리사업부장을 겸직하는 체제를 유지했다. 반도체 미래 新기술 연구와 AI Driven Company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각 분야 최고 전문가를 SAIT 원장 및 DX부문 CTO에 과감히 보임, AI 시대 기회 선점의 기반을 마련했다. ▲ 윤장현 삼성전자 DX부문 CTO 사장 겸)Samsung Research장은 MX사업부 IoT &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 남동구 서창2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가 11일 서창2동의 주변자연환경 개선을 위한 “도로가 나무심기” 활동과 안전문화 법질서유지 캠페인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바르게살기 남동협의회 주관으로 소속 임원 40여명과 서창2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탄소 녹색성장의 원동력이 되는 나무심기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서창2동 만월중학교 앞 도로변에 듬성듬성한 길거리 화단에 연산홍 500주를 식재했다. 특히 이 행사와 더불어 서창2동 바르게살기운동 위원회 일동은 서창2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중심 로터리 곳곳으로 나가 안전문화 법질서유지 캠페인 및 교통질서 계도 봉사활동을 함께 추진했다. 서창2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김민정 위원장은 “매달 정례회의를 진행하고 연이어 거리질서유지, 퇴근길 교통안전 계도 봉사 등을 실천하며 서창2동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함께 보탬이 되어 보람을 느낀다. 좀더 안전한 서창2동으로 거듭나기를 작게 소망하며 앞으로도 작지만 소중한 봉사활동을 이어갈 것이다”고 밝혔다. 서창2동 서경희 동장은 “항상 매달 둘째주 화요일 규칙적인 정례회의를 거쳐 서창2동의 발전을 위해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한국 연기계를 대표하는 원로배우 이순재가 25일 새벽 별세했다. 향년 91세. 국내 최고령 현역 배우로 방송·영화·연극계를 종횡무진하며 한국 대중문화의 굵직한 장면을 함께 만들어온 그였기에 연예계는 물론 문화계 전반에 깊은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유족에 따르면 이순재는 평소 지병으로 치료를 이어오다 이날 새벽 영면했다. 고인은 1934년 함경북도 회령에서 태어나 네 살 무렵 조부모를 따라 서울로 내려왔으며, 이후 서울고·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한 뒤 1956년 연극 ‘지평선 넘어’로 데뷔하며 배우의 길을 시작했다. TBC 전속 배우로 활동한 1960년대부터 드라마와 연극을 넘나들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갔고, TV 드라마가 본격적으로 대중화되던 1970~80년대에는 친숙하면서도 무게감 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신뢰를 얻었다. 고인은 지난해 10월 건강 문제로 활동을 잠정 중단하기 전까지도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KBS2 드라마 ‘개소리’ 등에 출연하며 마지막까지 무대와 카메라 앞에 서 있었다. 2024년 KBS 연기대상에서는 최고령 대상 수상자가 되는 영예를 안으며 “배우는 평생 배운다”는 자신의 소신을 현실로 증명했다. 이순재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제13회 대한요가회 전국대회에서 한국 스포츠 패션 브랜드 젝시믹스가 선보인 봉황(鳳凰) 디자인 요가 레깅스가 관람객들의 눈에 띄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대한요가회 광주광역시 박윤하 회장이 직접 수를 놓아 제작에 참여한 ‘봉황 레깅스’가 함께 공개돼, 작품성 있는 수공예 디테일이 더욱 관심을 모았다 대회장 바닥에서 역동적인 곡선 동작을 펼치는 선수의 몸을 따라, 레깅스에 새겨진 화려한 봉황 문양이 자연스럽게 살아 움직이는 듯한 장면을 연출했다. 이번에 공개된 요가복은 단순히 바디라인을 보정하는 피트니스 웨어를 넘어,한국 전통 미감과 상징성을 패션 디자인에 접목한 점이 특징이다. 봉황은 예로부터 고귀함·번영·균형을 의미하는 상징으로 사용돼 왔으며, 의복·공예·장식미술에서 한국 문화의 품격을 드러내는 대표적 모티브로 꼽힌다. 사진 속 요가 레깅스는 파란색과 금색을 중심으로 한 섬세한 봉황 깃털 문양이 반짝임을 담아 표현되어, 경기 동작의 유연성과 함께 고급스러운 예술미를 강조하였으며 요가 동작과 봉황 무늬가 조화를 이루며 하나의 공연 예술처럼 보였다 또한 대한요가회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한국형 요가 패션이 국제무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세종대왕의 애민정신과 인문정신을 정체성으로 지향하는 세종특별자치시에서 15일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이하 하나님의 교회) 새 성전 설립 헌당식이 거행됐다. ‘세종집현 하나님의 교회’ 헌당식은 미국, 페루, 스페인, 아랍에미리트, 말레이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호주 등 21개국에서 온 190명가량의 하나님의 교회 83차 해외성도방문단이 글로벌 축하 사절단으로 함께해 국가, 문화, 언어를 초월한 화합의 장이었다. 안식일 예배와 겸해 열린 가운데 천안, 아산, 서산, 당진, 논산 등 충남권 신자들까지 1200여 명이 참여했다. 금강 인근에 자리한 ‘세종집현 하나님의 교회’는 토지면적 1574㎡, 연면적 2434.8㎡에 지상 4층 규모다. 단정하고 깔끔한 외관은 주변 경관 및 자연과 조화를 이룬다. 검소하면서도 밝고 화사한 분위기의 내부에는 예배실, 교육실, 유아실, 식당, 다목적실 등이 효율적으로 배치되어 있다. 신설된 교회는 주목적인 신앙 공간으로서는 물론 이웃과 소통의 사랑방으로도 역할을 할 전망이다. 교회가 위치한 집현동의 명칭은 조선시대 세종대왕이 설립한 인재등용 기관 ‘집현전’에서 따왔다. 교육, 연구, 산업 기능을 중심으로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지긋이 앉아 계세요. 어디가 어떻게 불편한지만 말씀해 주세요.” 강원도 원주의 한 연구실. 조용한 공간 안에서 김시원 교수는 먼저 환자의 걸음걸이와 자세를 천천히 살핀다. 만성 허리 통증으로 수년째 병원을 전전해 왔다는 A씨가 의자에 앉자, 김 교수는 허리와 골반 주변을 가볍게 눌러보며 통증이 집중되는 지점을 확인했다. 그 뒤 특별한 기구도, 복잡한 시술도 없이 오른손 손등의 아주 작은 부위를 찾아 길이 5mm 남짓한 검은색 칩을 종이 테이프로 살짝 붙였다. “자, 이번에는 한 번 허리를 펴 보실까요.” A씨는 반신반의한 표정으로 숨을 고르고 천천히 상체를 일으켰다. 몇 초 지나지 않아 그의 눈동자가 동그래졌다. “어, 이거… 아까랑 느낌이 달라요. 뻐근한 게 확 줄었는데요? 허리를 조금 더 펴도 괜찮아요.” 김시원 교수는 담담하게 말했다. “특별한 마술을 한 게 아닙니다. 몸의 에너지 패턴을 조금 정리해 드렸을 뿐이에요.” “몸과 마음은 에너지의 패턴… 손등에서 ‘건강한 청사진’을 찾았다” 김 교수는 자신의 기법을 ‘퀀텀반사요법(Quantum Reflex Therapy·QRT)’이라고 부른다. 2017년 국내 전문 미용·테라피 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