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민선 기자) 김포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9일 김포시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 위원 워크숍을 겸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충청남도 홍성군 홍동면 일대에서 진행된 워크숍은 마을만들기 중간지원조직이라 할 수 있는 마을활력소를 시작으로 풀무학교, 생협, 마을목공소, 마을도서관, 마을 카페, 헌책방, 출판사, 만화방, 동네마실방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마을만들기와 사회적경제를 이끌어가는 홍동마을의 곳곳을 방문했다. 홍동마을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의 하나로 시작됐던 교육운동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7~80년대 풀무학교를 시작으로 교직원과 마을사람들, 졸업생들이 그 정신을 이어가며 30년이 넘게 마을을 가꿔온 곳이다. 마을에 필요한 것이면 함께 예산을 세우고 자금을 모아 하나씩하나씩 만들어 지금의 모습으로 변모시켜 왔다. 이날 마을소개를 담당한 마을활력소 활동가인 이동호 씨는 “홍동마을 마을사업의 본질은 함께 한다는 것에 있다”며 “성장이나 발전보다는 변화를 만들어가고 싶은 것이 마을사람들의 희망”이라고 말했다. 이 씨는 또 “마을 전체가 이런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이곳을 이상향으로 여기는 사람들도 있지만 현실은 3,500여명의 면 인구 중 2~300명 정도가 참여하고 있다
(차덕문 기자) 김포시(시장 유영록)가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포제일고(교장 백경녀), 장기고(교장 남기엽)와 공사장 가림벽 디자인을 위한 재능기부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자칫 도시의 흉물이 될 수 있는 공사장 가림벽을 학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도시의 경관포인트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우선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양 고교 미술부원과 김포시종합사회복지관 조직팀원 및 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이 참여해 운양동에 소재한 아파트 공사현장 가림벽부터 트릭아트 등을 활용해 특색있게 꾸민다. 유영록 시장은 “일부 특권 계층들에게만 요구되던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기부문화가 최근엔 시민 참여 문화로 이어지면서 ‘시티즌 오블리주’로 확장되었다”며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젊은 감각의 디자인이 도시 경관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덕문 기자)나향욱 교육부 정책기획관(47)의 막말파문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있는 가운데11일 국회에 출석한 이준식 교육부총리가 나 기획관을 옹호하는 제스처를 취해 ‘제식구 감싸기’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나향욱 교육부 정책기획관(47)은 '민중은 개·돼지'라는 망언을 해 사회적 공분을 샀다. 나향욱 기획관은 "민중은 개, 돼지로 취급하면 된다"는 발언에 대해 과로와 과음이 겹쳐 기억이 정확치 않지만 본심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나향욱 기획관은 "정말 죄송하다"며 "공무원으로서 정말 해선 안될 부적절한 말을 해서 국민 여러분께 깊은 상처를 드리고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했다. 지난11일 열린 에 출석하여 국회교문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20여분간 고개를 숙여 사과하였으나 송화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은 “교육부장관은 나향욱 정책기획관을 변명하지 말고 즉시 파면시켜라”는 논평을 발표했다. 유 부대변인은 “국민을 개·돼지 취급하는 사람을 변명해주고 비호하는 교육부 장관도 문제”라며 “교육부장관의 태도는 일단 소나기는 피하고 보자는 심산이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비판했다. 같은날 고연호 국민의당 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국민을 개, 돼지
[김세연기자]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동구보건소에서 노년층의 폐렴구균 감염증(패혈증, 막염 등) 예방에 효과적인 예방접종을 무료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접종 대상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1951년생 해당자는 생일과 상관 없이 접종 가능)이며, 65세 이전에 접종한 경우에는 5년이 지난 후에 접종이 가능하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주민등록증을 지참하고 동구보건소 예방접종실을 방문하면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연중 오전 9시~11시 30분, 오후 1시~4시까지 접종을 실시한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65세 이상 접종 시 평생 1회만 접종하면 된다”며 “대상 주민은 잊지 말고 접종을 받아 건강한 삶을 유지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준기자]옹진군(군수 조윤길)은 7월 12일부터 8월 10일까지 각종 농업관련 보조사업 사후 관리 강화를 위해 그동안 지원된 민간보조 농업시설물 활용실태 점검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2개반 6명으로 구성된 실태점검반은 2011년부터 정부지원 등을 받아 설치한 비닐하우스 지원사업, 저온저장고 지원사업 등 총 2,189개소의 농업시설물에 대해 조사한다. 이번 실태조사는 농업시설물 설치 후 방치, 목적 외 다른 용도 사용여부, 관리상태, 시설물의 양도, 교환, 대여, 담보제공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해 향후 농업보조사업 지원의 기초정책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농업시설물 관리상태, 목적 외 사용여부 등 관리부실이 확인된 보조사업자에 대한 시정요구는 물론 시설물 관리대장 재정비 등 민간보조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사후관리 강화로 민간보조사업자의 투명성 확보와 효율적 관리에 만전을 펼칠 방침이다”고 말했다.
[김영준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친환경 글로벌 도시를 상징하는 센트럴 파크가 수목 식재를 통해 사계절을 느낄 수 있는 공원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총 사업비 5억원을 들여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등 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보행 동선 상에 수목을 심어 이용객들의 편의를 증진키 위한 센트럴파크 수목식재 공사가 두달여만인 이달 22일 마무리된다고 12일 밝혔다. 경제청은 공원 내 수목이 자랄 수 있는 토심이 공간별로 상이한 점을 감안, 토심 확보에 대한 공사를 1차적으로 진행한 뒤 2차적으로 계절의 의미를 부여해 나무를 심었다. 경제청은 봄에 화사한 경관을 연출하기 위해 봄의 전령사인 개나리 1천8백 그루 등 관목 5천 그루를, 여름에 그늘을 제공하고 가을에 낙엽을 감상할 수 있도록 이팝나무, 계수나무, 대왕참나무, 팽나무 등 낙엽교목 183그루를, 겨울에 낙엽이 지지 않는 상록성 교목인 섬잣나무, 향나무, 소나무 36 그루를 각각 센트럴파크에 심었다. 센트럴파크 수목 식재 공사는 현재 공정률 98%에 대부분 마무리됐다. 경제청 관계자는 “공사가 마무리되면 센트럴파크가 사계절 더욱더 아름다운 공원으로 새롭게 태어나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을
[김영준기자]인천 남구의회(의장 이봉락)이 ‘자치법규 입안 매뉴얼’을 발간했다. 51쪽 분량의 소책자는 유중형 의원을 비롯한 남구의회 16명의 의원들이 공동으로 집필해 완성했다. 책자는 그동안의 구정활동을 통해 얻은 의정경험에 착안해 제작됐으며, 구체적이고 효율적인 지방자치의원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초선 구 의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책자 집필에 중점 역할을 한 유중형 의원은 “기존 법제처에서 발간한 400여쪽의 자치법규 입안 매뉴얼은 양이 너무 방대해 참조에 어려움이 있어 요약본을 만들게 됐다”며 “아직 정리되지 않은 분야와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책자가 구민의 권익 보호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준기자]인천 중구(구청장 김홍섭)는 지난 11일 잦은 감기와 비염, 천식 등 각종 호흡기 질환이 있는 만 3세 ~ 6세 아동 20명을 대상으로‘동병하치(冬病夏治)’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동병하치(冬病夏治)란 겨울철에 발병하는 호흡기 질환을 여름에 예방한다는 의미로 자연의 양기가 가장 왕성한 시기(초복, 중복, 말복)에 호흡기 관련 경혈을 집중 자극시켜 호흡기 질병을 예방하는 치료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함소아한의원과 연계하여 인천송도함소아한의원 장중엽 원장이 드림스타트를 방문하여 7월 11일부터 7월 25일까지(매주 월요일) 총 3회에 걸쳐 호흡기 질환에 대한 강의, 삼복첩 한방패치 부착 등 한방진료서비스 제공뿐 아니라 맥문동, 인삼, 오미자, 황기 등의 약재로 만든 약선 음료도 지원한다. 중구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겨울철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건강관련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김세연기자]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가 모든 계층이 만족할 수 있는 보편적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남구는 지난 9일 숭의종합사회복지관 중강당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의견을 모으는 ‘100인 원탁토론회’를 가졌다. 토론회에는 다문화가정, 실버세대, 장애인, 공동육아나눔터 이용자, 여성단체협의회, 여성시설 종사자,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등 연령과 생애주기별로 다양한 남·여 주민 100여명이 참석해 각 계층별로 다양한 의견을 내 놓았다. 특히 토론회에서는 소셜픽션 기법을 이용, 미래의 남구가 어떤 여성친화도시로 변모돼 있을지 상상하는 시간도 가졌다. 소셜픽션 기법은 현 사회의 문제를 당장 해결하기보다는 다수가 염원하는 사회의 모습을 최대한 상상해 현재 우리가 무엇을 해야할지 차례대로 생각하는 방법이다. 참가자들은 소셜픽션 기법을 통해 남구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중요 키워드 찾기, 여성친화도시를 위해 해야 할 일과 버려야 할 일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그 결과 각 계층별 공통적인 중요 키워드로는 소통, 배려, 관심이라는 단어가 제시됐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김국현기자]연천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강정식)는 11월까지 한탄강 역사문화촌 부지 메밀식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 추진은 제2회 메밀꽃 군락지 조성하여 자원봉사 활동영역 확대와 관내 선사박물관, 선사유적지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연천군을 알리기 위해 추진했다. 한탄강 역사문화촌부지에서 연천군자원봉사단체 적십자지구협의회(한마음,어울림,비둘기,청산봉사회,다정봉사회,군남봉사회), 새마을회, 연천라이온스, 아름다운라이온스, 야생동물보호협회, 경서도, 재향군인회, 자유총연맹, 소비자교육중앙회, BBS연맹연천군지구, 바르게살기 18개 단체 회원 150명이 참여하여 메밀꽃 군락지 제초작업을 진행했다. 강정식 센터장은 “메밀 파종과 수확까지 자원봉사자들이 활동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