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기자]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지난 12일 금창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배다리 우각리 근대문화길 조성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배다리 우각리 근대문화길 조성공사에 앞서 주민의 참여와 협력을 유도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주민 모두가 만족하는 사업이 되도록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는 금창동 주민과 사업자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광개발팀장의 설명으로 진행됐으며, ▲근대 건축양식 외관 파사드 경관개선사업 ▲근대문화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사업 등에 대해 설명한 후 주민의견을 듣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배다리가 산뜻한 모습으로 바뀔 수 있는 계기로 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사업추진 시 주민 소통 강화와 배다리 역사성이 훼손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주민의견이 반영되어 추진됐으면 좋겠다”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격의 없는 토론을 진행했다. 구 관계자는 “동구만이 가지고 있는 차별화된 근대문화를 기반으로 정체성을 살린 근대문화길 조성을 통해 누구나 찾아오고 싶은 거리로 만들어 동구 관광벨트를 완성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민선 기자) 김포시보건소(소장 황순미)가 지난 11일 질병정보모니터 요원 교육을 실시했다. 질병정보모니터 요원은 병․의원, 학교 보건교사, 산업체, 사회복지시설, 유치원, 어린이집, 산후조리원 등의 보건관리자 15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지역 내 감염병 발생 양상을 신속 정확히 파악해 보건소에 신고함으로써 감염병 예방 관리 및 확산 방지 역할을 하고 있다. 김포시의 질병 파수꾼의 역할을 하는 질병정보모니터 요원 역량 강화를 위하여 류영우 경기도 역학조사관이 강의를 맡아 최근 이슈가 되었던 AI 인체감염증, 신종감염병,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등 감염병 예방교육과 함께 인체보호를 위해 착용하는 보호복(Level D) 착탈 시연을 했다. 강희숙 보건행정과장은 감염병 없는 김포시가 될 수 있도록 일선에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영준기자]인천중부경찰서는 최근 경미한 형사범에 대한 전과자 양성을 방지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선처를 위해 위원장인 안영수 서장과 이규원 인천학생6.25참전관장(사진 왼쪽 네 번째) 등 내.외부위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제1회 경미범죄심사위원회를 가졌다. 안영수 서장은 “경미범죄심사위를 더욱 활성화해 법질서 확립과 국민신뢰 제고를 위한 활동에 중부경찰이 더욱 앞장서고, 즉결심판 또는 훈방 조치를 통해 사회적인 배려와 반성의 기회를 줄 것”이라며, “앞으로 여러 방면을 통해 사건을 분석하고 전과자 양산을 방지하기 위해 경미범죄심사위가 자주 개최될 수 있도록 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차덕문 기자) 김포시 경제환경국(전왕희)이 지난 10일 사회적경제기업 사업장 2개소 현장을 찾았다. 이번 현장 행정은 일자리경제과에서 육성・지원하는 기업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시 차원에서 지원책 마련을 위해 실시됐다. 먼저 월곶면에 소재한 김포농식품(배효원 대표)을 찾은 전왕희 경제환경국장은 식품 가공 과정을 직접 살펴보며, 현재 농업기술센터 내의 가공시설 임대 계약 만료로 향후 자체적인 가공공장을 설립해야 한다는 당면과제를 듣고 이에 대한 지원책을 함께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통진읍에 소재한 꿈목장(이윤재 대표)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목장체험교육 프로그램과 HACCP 인증 준비 중인 유가공 공장시설을 점검했다. 꿈목장은 현재 인근의 로컬푸드매장과 온라인을 통해 유가공 매출과 체험객이 계속 증가추세에 있다. 전 국장은 올해 사회적기업 인증을 달성하려는 이 대표의 계획을 듣고,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통해 ‘인증 대비 컨설팅’ 등 적극 지원할 것임을 밝혔다. 점검을 마친 전 국장은 “지역 내에 취약계층의 일자리도 만들고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경제기업’육성을 위해 앞으로도 현장을 찾아 어려움을 직접 듣고 기업과 소통하며 지속적으로 지원해
(차민선 기자) 김포시(시장 유영록)가 오는 6월말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과거에서 2000년대초까지 김포의 시대상을 엿볼 수 있는 사진을 수집한다. 시는 사진을 수집해 각 읍‧면‧동 등을 순회하며 ‘김포의 변천사 사진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자연재해, 새마을운동, 각종 선거, 운동회, 농촌과 시가지의 풍경, 북변・사우택지개발사업 등 김포와 관련된 사진이면 어떤 사진이라도 가능하다. 시는 과거 사진을 책자로도 제작해 각 읍‧면‧동에 비치하고 행정자료로도 활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정우 공보관은 “과거와 지금을 비교함으로써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이번 사진수집의 목적이 있다”며 “과거 사진 소장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소장사진을 제출하고자 하는 시민은 시청 공보관실(031-980-2067)로 방문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
(차덕문 기자) 강화읍 전통시장인 중앙시장 인근에 소규모 휴게 공원이 조성되어 군민과 방문객의 쉼터로 활용될 전망이다. 인천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전통시장 활성화 및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강화읍 중심지인 강화중앙시장 A동 인근에 소규모 휴게공간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군은 총 1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강화읍 신문리 195-2번지 인근에 520㎡의 규모로 금년 9월까지 소규모 휴게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에 조성하는 소규모 휴게공원은 단순한 휴식공간을 넘어 주변 상권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기반시설을 만들어 보겠다는 군의 강한 의지가 담겨 있는 사업이기도 하다. 강화 중앙시장은 80년대까지만 해도 강화군에서 상권이 제일 활발하게 형성되어 있던 전통시장이었다. 하지만 강화읍 구도심이 쇠퇴하면서 상권도 함께 침체되어 지금은 옛날의 명성을 찾아보기 힘든 실정이다. 소규모 휴게공원이 조성되면 편리하고 쾌적한 쇼핑환경을 통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의 이용률 증가로 중앙시장 상권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강화군을 찾는 방문객에게 2018년도 올해의 관광도시에 걸맞은 도시경관 및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
(이은석 기자) 인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지난 1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57명의 교육생이 참여한 가운데 농업인이 자주 사용하는 관리기를 대상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을 실시했다. 강화군에는 농업인이 면세유를 등록한 보행형 관리기가 2016년 말 현재 3천여 대가 있다. 이는 강화군 농업인 3가구당 1대씩 보유하고 있는 수치다. 하지만, 관리기의 위험성과 올바른 사용방법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있는 농업인이 흔치 않아 항상 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실정이다. 군은 이러한 위험률을 줄이고자 매년 관리기 교육을 선착순 모집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날 여성 교육생을 포함한 57명의 교육생은 7시간에 걸쳐 정비이론교육을 받고 직접 실습을 해보며 큰 호응을 보였다. 특히, 군은 올해 신규 농업인이 많은 점을 감안해 농업의 기초를 포함한 관리기의 구조와 원리 등 이론에 충실하면서 하나하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육생이 보다 만족하면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농업현장에서 꼭 필요한 교육을 준비하겠다”며 “가을철에 실시할 굴삭기, 관리기, 용접, 엔진톱 교육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농기계 교육과 관련
(차민선 기자) 강화군장애인복지관이 성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건전한 여가를 즐기고 친목과 화합을 위한 ‘찐빵 나눔 교실’을 운영해 주변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찐빵 나눔 교실’은 미리 준비해 놓은 재료와 반죽, 기타 도구 등을 이용해 직접 빵을 만들면서 서로간의 다양한 이야기로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강화군 자원봉사단체인 ‘오병이어봉사단(회장 한해숙)’에서 월 1회 복지관을 방문해 봉사하는 사업으로 복지관 이용자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꾸며주고 특별한 즐거움을 주고 있다. ‘찐빵 나눔 교실’에 참여한 이◯◯ 씨는 “다른 누군가와 같이 맛있는 것을 먹는다는 건 참으로 행복한 일인 것 같다”며 “매번 수업에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강화군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지역사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공동체 의식을 향상하고, 더욱 윤택한 삶을 살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병이어 봉사단은 2010년 7월에 발족하여 지역아동센터, 노인 및 장애인복지시설 등 꾸준한 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찐빵나눔교실’은 오는 12월까지 매월 둘째주 월요일에 진행되며, 이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장애
(차덕문 기자) 지난 4월 8일 계양천 금파로에서 「이웃과 나누는 벚꽃길 프리마켓」행사를 성황리에 치룬 김포1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벚꽃이 만개한 이번 4.15(토)~4.16(일)에「차없는 거리 프리마켓 어게인」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일 행사에서 마련된 수익금을 주민에게 환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참여 프리마켓과 관내 요식업체의 참여 신청을 14일까지 받고 있으며, 벚꽃길 야외부스 10여개를 주민에게 제공해 준비해온 음식이나 배달음식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밤 8시까지 개방할 예정이다. 나장운 주민자치위원장은 “올해 봄 기온이 예년보다 낮아 개화시기가 늦어지는 부분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번 주말 만개한 벚꽃을 보며 4월의 봄꽃 향기 속에 주민들이 즐거운 하루를 만끽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준기자]옥련2동 주민자치센터(위원장 반창엽)는 최근 관내에 소재한 외국인 상가와 외국인 밀집지역 빌라 입구에 쓰레기 배출 관련 홍보물을 부착하고, 배부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주민자치센터 다문화 한글교실의 학생들과 토론하던 중에 관내 거주 외국인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아랍계 외국인들의 쓰레기 배출 문제 발생의 가장 큰 원인이 문화의 차이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시작됐다. 구청의 쓰레기 배출요령 홍보지를 바탕으로 전연희 주민자치위원과 아랍계 학생들이 함께 아랍어로 번역하여 아랍어와 한글, 영어로 홍보지를 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