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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활성화 위한 힐링 공간 탄생

전통시장인 중앙시장 옆에 소규모 휴게공원 조성

(차덕문 기자) 강화읍 전통시장인 중앙시장 인근에 소규모 휴게 공원이 조성되어 군민과 방문객의 쉼터로 활용될 전망이다.


 

인천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전통시장 활성화 및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강화읍 중심지인 강화중앙시장 A동 인근에 소규모 휴게공간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군은 총 1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강화읍 신문리 195-2번지 인근에 520㎡의 규모로 금년 9월까지 소규모 휴게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에 조성하는 소규모 휴게공원은 단순한 휴식공간을 넘어 주변 상권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기반시설을 만들어 보겠다는 군의 강한 의지가 담겨 있는 사업이기도 하다.

 

강화 중앙시장은 80년대까지만 해도 강화군에서 상권이 제일 활발하게 형성되어 있던 전통시장이었다. 하지만 강화읍 구도심이 쇠퇴하면서 상권도 함께 침체되어 지금은 옛날의 명성을 찾아보기 힘든 실정이다. 

 

소규모 휴게공원이 조성되면 편리하고 쾌적한 쇼핑환경을 통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의 이용률 증가로 중앙시장 상권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강화군을 찾는 방문객에게 2018년도 올해의 관광도시에 걸맞은 도시경관 및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강화군은 구도심과 전통시장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화중앙시장 B동은 청년몰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2층에 청년몰 조성을 완료하고 이달 12일에 개장했으며, 3층에는 10억여원을 투입해 2018년도 올해의 관광도시 관련 핵심 사업인 ‘문화관광 플랫폼’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중앙시장 A동과 버스터미널시장에는 국비보조 시설현대화 사업으로 올해 7억여원을 투입해 노후시설 개선에 나서고 있다.

 

이상복 군수는 “서민경제의 삶의 터전인 전통 상권과 구도심을 살리기 위해 국가에서 지원되는 다양한 공모사업에 적극 나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