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호 기자】국민은 누구나 버스·철도를 이용해 영토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하고 있지만, 섬 주민의 유일한 대중교통 수단인 여객선의 경우 이용 여건이 악화됨에 따라 이를 개선하기 위한 법률 제정이 추진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서삼석 국회의원(영암‧무안‧신안)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해상대중교통법 제정안을 18일 대표 발의했다. 대중교통의 육성과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에서 대중교통수단은 버스·철도·지하철· 여객선·도선으로 규정하고, 대중교통수단 간 환승 등 편의를 증진하도록 하는 한편, 5년 단위 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22년 출범한 윤석열 정부는 올해까지 여객선공영제를 추진하겠다고 국정과제를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섬 주민의 교통여건 개선은 더딘 수준이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제4차 대중교통기본계획(2022~2026년)에 따르면, 정부는 소외도서 항로 지원을 비롯한 연안여객선 이동편의시설 설치율 상향, 이용시설 개선, 연안여객선 선박 현대화, 연안여객선의 연계·환승체계 구축 등 5개의 과제를 선정했다. 그러나 지난 2023년 기준 소외도서는 67개로 당초 목표인 60개에 미치지 못했으며 여객선 중 일반선의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조국혁신당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과 서왕진 혁신정책연구원장은 18일 사회권 선진국 실현을 위한 두 번째 분야‘건강권’ 정책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건강권 정책은 간병 부담 해소와 아픈 노동자의 치료받을 권리 보장, 공공의료 강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조국혁신당은 국민들이 차별없이 질병 예방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국가가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하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현재 입원환자의 60.5%가 가족간병이나 간병인의 도움을 받는 사적 간병에 의존하고 있고, 가족 간병 규모는 지난 2022년 89만명에서 오는 2042년이 되면 많게는 355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가족 간병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 역시 지난 2022년 11조원에서 오는 2042년이 되면 많게는 45조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조국혁신당은 국민건강보험⦁의료급여에 간병비를 포함시켜 환자가 20%만 본인 부담하도록 하고,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에게는 일부 본인부담금을 경감 또는 면제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간호간병통합병동을 현재 2배 수준으로 확대하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이렇게 되면 하루 10~15만원 가량되는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글로벌 9국(글로벌국장 임미숙)이 국내 6개 지부(인천, 인천서, 남동, 미추홀, 연수, 계양) 연합으로 17일 부평아트센터 호박홀에서 평화위원장, 회원, 직원 등 약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퀴즈 프로그램인 제4회 평화 골든벨을 개최했다. 이들은 평화퀴즈를 통해 즐겁게 IWPG 평화 활동을 배우고, 평화 실현을 위해 자신이 실천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알게 됐다는 반응이다. 참가자들은 한 문제 한 문제 열과 성의를 다해 평화에 대한 문제를 풀었으며 최후의 1인에는 인천지부 김영의가 이름을 올렸다. 임미숙 글로벌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IWPG 직원 및 활동가들의 평화 지식을 함량하고 비전을 다시 새겼다”며 “모두가 IWPG 평화 활동·사업에 관심을 갖고 함께하길 바란다. 어디서든 자신 있게 평화의 가치를 전파할 수 있도록 매년 평화 골든벨을 울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WPG는 UN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세계적인 여성 NGO로서 대한민국에 본부를 두고 있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스카이레일은 경북문화관광공사, 한국여행업협회(KATA)와 지난 13일 죽변해안스카이레일에서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해 경북울진지역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스카이레일 이영순 대표이사, 경북문화관광공사 김남일 사장, 한국여행업협회 백승필 상근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앞으로의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죽변해안스카이레일. 경북문화관광공사, 한국여행업협회는 상호 협력을 통해 국내·외 단체 및 개별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관광 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온·오프라인 공동 홍보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영순 스카이레일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울진군 관광객 유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죽변해안스카이레일은 경북 울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제공하고, 울진군과 나아가 경상북도 관광산업의 성장에 큰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서왕진 국회의원(조국혁신당, 비례대표)이 대표발의한 해상풍력 보급 촉진 및 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안(이하 해상풍력특별법)이 1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산업특허소위를 통과했다. 해상풍력특별법 제정의 첫걸음이자 가장 큰 고비를 넘은 것이다. 서왕진 의원은 지난해 9월 30일 해상풍력특별법을 대표발의하며,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의 지형적 특성을 고려할 때 육상풍력에 비해 소음, 진동, 경관 훼손, 민원 발생 등의 입지 제한이 상대적으로 적고, 대형 풍력발전기의 설치를 통해 대규모 전력 확보가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동안 해상풍력 사업은 발전사업자가 개별적으로 입지를 발굴하고, 주민수용성을 확보해야 하는 등 복잡한 인ㆍ허가 절차를 수행해야 했다. 이로 인해 어업인을 비롯한 이해관계자의 반발이 끊이지 않았으며, 난개발로 인한 해양환경 훼손에 대한 우려도 커져 질서 있는 보급이 이뤄지지 못했다. 서왕진 의원은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특별법을 발의했다며 법안 발의 취지를 설명한 바 있다. 서 의원은 이번 특별법안을 통해 해상풍력사업 추진 과정에서 국가 주도의 예비지구·발전지구 등 계획적인 입지 선정 프로세스(계획입지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송재봉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충북 청주청원)은 17일 지방교부세법 일부 개정안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충청권은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인 충청권광역연합을 지난해 12월 출범해 운영하고 있으나 제도가 미비해 지방교부세를 받을 수 없는 실정이었다. 이에 송재봉 의원은 지방교부세법 제2조 제2호에 두 개 이상의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설치할 수 있는‘특별지방자치단체’를 추가해 충청권광역연합도 지방교부세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하고자 이 법을 대표 발의했다. 법안이 통과되면 특별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중앙정부의 지원이 확대돼 충청광역연합을 비롯해 광주·전남권, 대구·경북권, 부산·울산·경남권 등 메가시티에 대한 협력과 논의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송재봉 의원은 “균형 발전은 결코 포기할 수 없는 국가 발전의 가치”,“성공적인 초광역권협력(메가시티) 구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중앙정부의 재정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진정한 국가 균형 발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서왕진 최고위원(조국혁신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은 1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다가올 첫 여·야·정 국정협의회 안건으로 추가경정예산(추경) 합의와 트럼프발 상호 관세 대응전략 논의를 제안했다. 서 최고위원은“국정협의회가 정치적 책임 전가의 장이 아닌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협력의 장이 돼야 한다”며 “첫 국정협의회에서는 무엇보다도 민생과 경제회복의 핵심인 ‘추경’과 우리 경제에 엄청난 위협으로 다가오는 ‘트럼프발 관세’ 대응전략이 최우선으로 다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최고위원은 “2년 연속 세수 결손으로 국가 재정이 위기에 처했음에도 모든 책임을 야당과 전임 정부에 돌리는 태도는 무책임하기 짝이 없다”며 “정부와 여당은 야당의 추경 요구를 거부할 명분이 없다”고 반박했다. 또한 “반쪽짜리 예산안을 정상화하고 국가 경제 부양을 위한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추경 편성에 최우선으로 합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논란이 되는 반도체특별법 처리에 대해 서 최고위원은 “본질과 무관한 노동 이슈로 정쟁을 이어갈 것이 아니라, 주 52시간 특례조항을 삭제하고 신속히 처리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법이 통과하지 못한 이유는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UN총회 중 의원회의에 참석한 대한민국국회 대표단은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간)에도 활발한 의회외교 활동을 전개했다.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한 각국의 현황과 전망을 청취하고 의회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13일과 14일 양 일간 열린 이번 회의에, 대한민국국회는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을 단장으로 더불어민주당 차지호 의원과 국민의힘 곽규택 의원을 대표단으로 파견했다. 프랑스, 코트디부아르, 인도네시아 대표단을 만난 우리 대표단은 비상 계엄 사태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는 한국 국내 정세의 안정성을 설명하고 특히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경제 시스템의 굳건함을 알리는 우원식 국회의장의 친서를 각국 의장에게 전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프랑스 대표단을 이끌고 뉴욕을 방문한 자비에 이아코벨리 (Xavier Iacovelli) 상원의원은 "프랑스는 한국의 계엄 사태 이후의 상황과 국민들이 현 상황을 받아들이는 태도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고, 코트디부아르 대표단장 원세베오 이노성 유테 (Wonsebeo Innocent Youte) 하원의원은 "한국의 도움과 협력에 감사함"을 표했다. 마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더불어민주당 민생경제회복단(단장 허영)은 17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제8회 현장간담회 ‘내일을 위한 발걸음 : 청년 노동자를 위한 민생법안’을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더불어민주당 민생경제회복단과 더불어민주당 전국노동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며,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홍배 의원이 주관했다. 지난 16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청년층의 체감실업률과 고용률이 최근 4년동안 가장 큰 폭으로 악화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지난해 5월 경제활동인구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졸업 후 첫 직장을 얻기까지의 기간은 평균 11.5개월로 조사돼 역대 최장기간을 기록했으며, 비경제활동인구 중 지난주 주된 활동으로 쉬었다고 응답한 청년 역시 지난해 42만여명으로 확대돼 청년층의 고용시장 안착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지난해 내란사태 이후 내수회복이 지연되고 경기하방 압력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청년과들의 고용시장 진입과 안정적인 일자리 큰 타격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민생경제회복단 허영 단장을 비롯해 정진욱, 박홍배, 김남희, 김윤, 염태영, 임미애 의원 등 민생경제회복단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김석기 위원장은 17일 국회에서 타마라 모휘니 주한캐나다대사(이하 "모휘니 대사")를 면담해 급변하는 안보 정세에 대한 평가를 교환하고 한-캐 포괄적전략 동반자 관계 강화 및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김석기 위원장은 지난해 외통위원장으로 취임한 후 처음 뵙게 돼 기쁘고 앞으로 자주 뵐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화답해 모휘니 대사도 지난해 외교·국방(2+2) 장관회의 출범에 이어 의회 차원에서도 긴밀한 고위급 교류가 이어짐에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는 뜻을 전했다. 김석기 위원장은 지난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관련 캐나다 측의 위로 메시지에 깊은 감사를 표현했다. 모휘니 대사는 한-캐 관계의 "Great Momentum"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양국이 인도-태평양 전략에서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휘니 대사는 "한국의 국내 상황에 대해 매일 일상생활 및 공공질서 유지 등을 목도하고 있어 인상적"이며, "양국 성과를 지속하기 위한 긴밀한 소통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석기 위원장은 "우리 민주주의 회복력에 대한 캐나다 측의 변함없는 지지에 감사하다"며 "양국의 국내 상황은 양국이 이뤄낸 성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