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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대설 특보에 따른 제설작업 ‘총력’

제설장비 89대 투입...염화칼슘 1629t 살포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충주시는 대설경보 발효에 따른 도로 결빙과 시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긴급 제설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대설대응재난안전대책본부는 27일 오전 8시 대설 대응 비상 1단계 가동 이후 28일 새벽 1시에 비상 2단계로 격상해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시는 덤프트럭 제설차 33대와 굴삭기 23대를 포함한 총 56대의 제설 장비를 투입해 주요 도로 38개 노선과 간선도로를 대상으로 제설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서충주 지역과 각 읍면동 지역을 포함해 폭설로 인한 도로 결빙 구간에도 제설 장비를 투입 긴급 제설 작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25개 읍면동의 공무원 및 필수인력을 동원해 골목길과 이면도로 등 제설 취약지역에 제설 장비를 투입하고 제설제를 집중적으로 살포해 도로 안전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현재까지 총 1629t의 제설제를 도로뿐만 아니라 골목길과 이면도로에 살포해 도로와 골목길 결빙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설을 맞아 귀성객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골목길 제설 작업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폭설과 도로 결빙 상황에 신속히 대응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주요 도로를 순찰하면서 제설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특히 이면도로와 골목길 등 취약 지역에 대한 추가적인 제설작업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내 집 앞과 상가 앞 눈 치우기에도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28일 오전 8시 기준 충주지역 적설량은 칠금동 19.2cm, 대소원면 17.4cm, 수안보 13.6cm로 각각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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