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고구마 전업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고구마 무균묘 분양 신청을 받는다. 무균묘 고구마 종순은 조직배양실에서 바이러스가 없는 고구마 생장점을 채취해 배양한 후 순화 증식과정을 거쳐 생산한 조직 배양묘다. 고구마 무균묘 공급 계획량은 2만 3000주 내외이며 분양 대상은 고구마 줄기채소 전용 품종인 통채루 외 4개 품종이다. 분양 조건은 충주시 고구마 전업 재배농가로 무균묘를 증식할 수 있는 시설 보유자와 연차별로 무균묘의 증식과 확대가 가능한 농업인이다. 센터는 무균묘 우량 종순을 이용할 경우 고구마의 생산량이 20~30% 가량 증가하고 맛과 품질도 우수해 농가소득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 육성 품종 보급을 늘려 농가에서 우수한 씨고구마를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고품질의 고구마 생산체계 구축에 노력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2월부터 지역 내 고구마 전업농 90여 농가를 대상으로 무균묘 7만 8000주를 공급한 바 있다. 고구마 무균묘 분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또는 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팀 및 읍면 농민상담소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시는 올해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140명을 최종 선발하고 오는 27일 발표한다고 밝혔다. 공공근로사업은 저소득층, 실업자 등의 생계 보호 및 미취업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사무직과 노무직으로 구분되며 사무직의 경우 행정정보화사업 ‧ 보건 및 건강증진사업 ‧ 도서관 업무 지원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노무직은 공공시설물 환경정비 ‧ 사회복지시설 업무 지원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시는 배치될 부서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선발 예정 인원보다 10명 많은 140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최종 선발된 참여자는 100개소의 사업장에서 오는 4월 3일부터 6월 16일까지 11주간 근무하게 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공공근로사업이 시민들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공공서비스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충주시청 경제기업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시가 시민들의 수소저상버스 이용을 돕기 위해 ‘모두의 저상버스’안내 홍보물을 제작해 게시했다. 시는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시내버스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충주 시내순환노선에 수소저상버스 8대를 배치해 운행 중이다. 시는 교통약자가 저상버스 탑승 시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일반 시민들이 함께 이용하는 ‘모두의 저상버스’를 주제로 안내 홍보물을 제작해 수소 저상버스 8대 내부에 부착했다. 탑승 안내 홍보물의 그림은 충주시평생학습동아리 ‘더그리다’ 회원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시 관계자는 “모든 사람이 차별없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저상버스에 모두의 저상버스 안내 홍보물을 게시했다”며 “앞으로 추가 배치 운행되는 저상버스에도 탑승 편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승차환경 개선과 안내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올해에도 수소저상버스 4대, 전기저상버스 5대를 시내노선에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21일 민선8기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 도로 공사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날 현장 방문은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주요 도로 사업에 대해 전반적인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예상되는 문제점과 대책을 찾아 선제적으로 조치, 해결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 시장은 직동 발티~재오개 도로개설공사 현장을 비롯해 시 관내 주요 도로 사업장 5개소를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또한 사업 현장에서 사업 진행 상황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상세한 보고를 받고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즉시 조치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요청하는 등 사업추진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들의 현장상황을 파악하고 관계자들과 논의해 대책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현장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올해 도시계획도로 22건 및 농촌도로 14건 등 46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로 인프라 확충에 힘쓸 예정이다.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차미선)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의 건강한 환경문화 정착을 위한 ‘달천습지 주변 환경정화 운동’을 진행했다. 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충주를 찾는 시민들과 여성 리더들에게 물사랑과 환경사랑의 실천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달천습지 주변에서 겨우내 쌓인 쓰레기를 치우는 등 환경정화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차미선 회장은 "바쁘신 중에도 환경사랑의 한마음으로 참여해주신 여성리더와 후원해 주신 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가 지역사회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여성리더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이날 환경정화활동에 앞서 여성문화회관에서 ‘생태계교란식물, 환경과 기후변화’라는 주제로 자연환경해설사 정충화 강사의 강의를 듣고 녹색환경 실천을 위한 캠페인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충주시는 22일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충주공용버스터미널 일원에서 올해 생활 속 물 절약 실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물 절약 캠페인은 시민들에게 물 절약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참여분위기 확산을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캠페인으로 진행했다. 충주시 상수도과 직원들과 충주시 상수도대행업소 관계자 등 약 50여 명은 물절약 홍보 전단지, 스티커 등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기후변화로 인한 물 부족 문제의 심각성을 알렸다. 또한 양치컵, 설거지통 사용하기, 샤워시간 줄이기, 세차 시 적정량 물 사용하기 등 생활 속 물 절약 실천 방법을 집중 홍보했다. 이형우 상수도과장은 “심각한 기후변화로 현재 우리나라도 광주‧남부지방은 가뭄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물 부족 상황이 대두되는 만큼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시민들께서 생활 속 물 절약 실천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충주시지부(지부장 이종호)는 범농협 ESG경영활동 캠페인과 탄소저감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22일 충주시에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지속가능한 산림이용·관리를 위한 올해 나무심기행사에 사용될 나무를 구입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올해 나무심기행사는 오는 28일 개최되는 계명산 자연휴양림 내 걷기좋은길 조성사업으로 올해 식재하는 조림수종은 산수유, 자작나무, 화살나무 3700본을 임도변 3km에 식재한다. 이종호 지부장은 “충주시의 나무심기 중요성과 탄소저감 실천문화의 식목행사를 통한 ESG 실천 캠페인을 완성하고자 기증하게 됐다”고 전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뜻깊은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산림 이용을 위해 충주시와 함께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더 가까운 숲,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이용을 위해 올해 산림 내에 50만 본의 나무 식재를 진행 중이다.
충주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통합위원장 이상범)는 22일 지난 한 해 동안 모금한 연합모금 후원증서 전달식을 진행했다. 지난해 연합모금액은 충주시 읍면동 협의체가 연합모금을 시작한 이래 최고액인 6억여 원으로 충북도 내 11개 협의체 중 충주시가 가장 많은 모금액을 기록했다. 지사협은 연합모금액을 충주시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읍면동 지역특성화사업과 긴급복지 위기가구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상범 위원장은 “코로나로 인한 경기 불황으로 시민들의 경제여건이 좋지 않았음에도 우리 이웃을 위해 후원을 해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며 “협의체 위원들의 헌신과 봉사가 연합모금사업 성장의 원동력인만큼 앞으로도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충주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43여 개의 사업을 실행해 1만 5000여 명의 취약계층가구를 지원했으며 현재까지 20억여 원의 모금 실적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