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충주시는 치매 환자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대상자를 발굴해 맞춤형 사례관리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 내 이 모 씨(79세, 남성)는 치매 진단을 받았으나 약 복용을 제대로 하지 않아 몸 상태가 나빠지자, 별도 관리 대상으로 선정돼 맞춤형 사례관리와 치매 공공후견 지원 사업이 진행됐다. 시는 먼저 대상자의 치매 공공후견인으로 충북 광역치매센터에서 후견인 후보자 추천을 받았으며 그중 적합한 후견인을 선출했다. 그 후, 지난해 1월 법원에 치매 공공후견 지원 사업을 청구 접수 후 6월 최종 심판 확정을 받아 후견인이 확정돼, 대상자를 위한 거소 관련 사무 지원, 금전 지출 사무 지원 등 치매 공공후견인 관리 및 서비스를 받아 왔다. 구체적으로 대상자가 낙상사고를 당하자, 치매안심센터 담당자와 후견인이 소통하며 입원 치료가 신속히 이뤄졌고, 재활을 위해 시설 입소가 필요해지자 치매안심센터 사례관리팀과 후견인이 대신해 시설에 가서 상담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한 대상자를 위해 치매안심센터에 기부된 뉴케어 식품 제공과 센터 내 지원서비스 연계가 이루어졌고, 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장기요양등급을 시설급여로 변경하는 도움이 진행됐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충주시가 농업 생산 기반을 정비하고 영농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총 877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시는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예방과 영농편의 증진을 위해 정비사업과 유지 보수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농지 기반 조성과 소일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에 37억원, 수리시설 관리에 46억원, 농촌 생활환경정비사업에 30억원, 용수개발 사업에 8억원 등 총 121억원을 투입해 영농편의 제공과 농업용수 공급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실시설계 단계부터 시민과 협의해 민원을 최소화하고, 공사를 신속히 발주해 농번기 전에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재해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국농어촌공사는 앙성․감곡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 등 12개 지구에 총 756억원을 투입해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대규모 사업을 추진한다. 그중에서도 동부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은 국비 418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사업으로 올해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동량, 엄정, 소태면 지역의 농업용수 공급이 원활해 영농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충주시 여러 곳에서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교현새마을금고(이사장 정계훈)는 사랑의 좀도리운동으로 모은 성금 340만 2370원을 교현안림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형우)에 전달하며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고 31일 밝혔다. (사)한국청소년보호연맹 충청연맹(연맹장 박상선)과 회원 50여명은 지역 내 저소득층, 다문화, 장애인 학생 14명을 대상으로 연맹과 협약을 맺은 석종사 템플스테이(주지 혜국스님)에서 지원한 쌀 240kg과 청소년 보호연맹에서 준비한 생필품과 먹거리(라면, 김, 햄), 여성용품을 전달했다. 충주밀알MJF라이온스클럽(회장 권순진)은 자립홈 기능보강사업 지원을 위해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심현지)에 400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웃을 향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 앞으로도 충주가 따뜻한 공동체로 더욱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이러한 나눔의 문화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충주시립도서관(관장 최은숙)은 올해 제7회 책 읽는 충주 독서 운동과 함께 할 올해의 대표도서를 시민 대상으로 추천받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책 읽는 충주 사업은 선정된 책을 함께 읽으며 토론과 소통으로 지역사회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민 참여형 독서 운동으로, 시민들의 독서 생활화와 토론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대표 도서는 일반도서와 어린이도서로 총 2권을 선정하며, 다양한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담은 추천 도서를 대상으로 시민 투표와 도서관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대표 도서 선정 기준은 국내 생존 작가, (일반도서)다양한 계층이 공감할 수 있는 도서, (어린이도서)유익하고 흥미로운 도서, 5년 내 출간도서, 3권 이상 연작도서 제외 등으로 구성돼 있다. 추천 방법은 도서관 누리집 또는 본관, 서충주도서관, 어린이청소년도서관, 분관, 작은 도서관에서 오는 9일까지 추천서를 제출하면 되며, QR코드를 이용하면 더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올해의 대표 도서 선정 후 독서 릴레이, 작가와의 만남, 독서토론, 북 크로싱 등 다양한 후속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책 읽는 충주 사업은 시작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충주시가 지역을 대표할 고품질 쌀 품종‘중원진미’개발을 완료하고, 신품종 출원 등록을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그동안 충주시는 중부내륙에 적합한 고유의 쌀 품종이 없어 외래벼 품종인 추청과 경기도 특화 품종 참드림, 알찬미 등을 주로 재배해 왔다. 이에 따라 지역 농업인들은 지역 브랜드 전용 품종 개발에 대한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이에 충주시는 농촌진흥청과 함께 지난 2022년부터 3년간 수요자 참여형 벼 품종 개발사업(SPP)을 통해 충주쌀 품종 차별화에 나섰다. SPP는 육종가(유망조합 선정과 교배), 자치단체와 농업인(지역맞춤형 우량계통 선발), 소비자와 농협(밥맛과 가공성이 우수한 품종 선정), 지역민(품종이름 명명)이 협력헤 지역 맟춤형 품종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기존 국가 중심의 품종 개발 방식을 개선해 현장 중심 연구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시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 도입한 26개 벼 계통을 대상으로 병충해 저항성, 재배 안정성, 밥맛 등 종합 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전주679호를 선발했다. 품종 이름은 시민 공모를 통해 충주의 중심성을 담은 참쌀(眞米), 귀한 맛(珍味)이라는 뜻을 갖는 중원진미로 확정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충주시가 13년 만에 충북도민체전을 개최하며, 도민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 대회는 제19회 충북장애인도민체전이 오는 4월 24일부터 25일까지, 제64회 충북도민체전이 5월 8일부터 10일까지 충주종합운동장을 포함한 30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대회에는 도내 11개 시군에서 선수단과 임원 등 총 7300여명(일반 5000여 명, 장애인 2300여 명)이 참가하며, 43개 종목(일반 26개, 장애인 17개)의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는 충북 최대 규모의 체육행사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민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도민체전 전담 전략(TF)팀을 구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지난해 상징물 개발 및 대행사 선정을 마쳤다. 또한 실무추진단과 자문위원회를 통해 대회 준비 상황을 지속 점검하며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도·시비 포함 총 3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충주종합운동장, 호암체육관, 탄금테니스장 등 주요 경기장을 정비, 선수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시설을 보완했다. 충주시의 역사와 미래 비전을 담은 성화 봉송, 개화식과 더불어 다양한 문화행사와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충주시는 대설경보 발효에 따른 도로 결빙과 시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긴급 제설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대설대응재난안전대책본부는 27일 오전 8시 대설 대응 비상 1단계 가동 이후 28일 새벽 1시에 비상 2단계로 격상해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시는 덤프트럭 제설차 33대와 굴삭기 23대를 포함한 총 56대의 제설 장비를 투입해 주요 도로 38개 노선과 간선도로를 대상으로 제설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서충주 지역과 각 읍면동 지역을 포함해 폭설로 인한 도로 결빙 구간에도 제설 장비를 투입 긴급 제설 작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25개 읍면동의 공무원 및 필수인력을 동원해 골목길과 이면도로 등 제설 취약지역에 제설 장비를 투입하고 제설제를 집중적으로 살포해 도로 안전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현재까지 총 1629t의 제설제를 도로뿐만 아니라 골목길과 이면도로에 살포해 도로와 골목길 결빙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설을 맞아 귀성객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골목길 제설 작업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폭설과 도로 결빙 상황에 신속히 대응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충주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23일 시청 로비에서 충주시 공무원노동조합과 합동으로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시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 준수와 음주운전 근절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청렴리플릿을 배부하며 생활 속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아울러 캠페인 참가자들은 청렴 문구를 외치며 직원들에게 청렴 마인드를 고취하는 활동도 펼쳤다. 특히 충주시 공무원노동조합은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설 명절 기간 음주운전 예방을 위해 “음주운전을 근절하자”라는 구호를 외치며 직원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줬다. 충주시는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근무 태만을 경계하기 위해 근무지 이탈과 지각, 업무 지연,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행위 등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복무 기강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조길형 시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운동을 실천해 선물 대신 따뜻한 마음만 전하는 등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더욱더 청렴한 시정 문화가 자리 잡도록, 올해 신규 청렴 시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