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홍지수 기자】 | 전 세계 종교인들과 수료생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5기 11만 연합 수료식이 지난달 10월 29일 경기관광공사의 일방적인 대관 취소 통보로 급히 장소가 변경돼 진행됐다. 수료식은 본래 파주 평화누리공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행사 준비가 마무리될 무렵 일방적인 대관 취소로 준비된 모든 일정이 차질을 빚었으며 수료식은 뿔뿔이 흩어져 치러야 했다. 경기관광공사는 대관 취소 이유로 ‘대북 위협 우려’를 들었지만, 수료식이 취소된 후 불과 며칠 뒤 지난 4일 같은 장소에서 ‘스피커 시연회’ 행사가 진행됐다. 이런 형평성 논란에 신천지예수교회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은 “자유 민주주의 국가에서 특정 종교의 행사만 막으면 안된다”고 경기관광공사의 일방적인 대관 취소 결정에 유감을 표했다. 특히나 이번 수료식은 수료생들에게 단순한 종교 행사를 넘어 8개월의 성경 교육 과정을 마무리하는 중요한 자리다. 이에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 6일 신천지 서인천교회에서 115기 수료생 박태복(67·남·인천 가정동) 씨와 인천 지역의 언론인을 만나 대관 취소 결정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115기 수료생 박태복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집회결사의 자유가 있고, 이를 존중해야 한다는 기조에서 운영되고 있다. 지난 10월16일 파주 접경지역이 위험지역으로 선포가 됐다. 김동연 경기지사가 해외 출장 중 화상회의를 통해 위험지역 선포 지역에서의 행사가 경기도 1천4백만 도민의 안전을 위해 취소를 해야 한다는 것은 당연한 논리라고 생각된다. 신천지증거장막성전이 10월 29일부터 31일 3일간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종교행사 대관 취소가 행사당일 10월 29일 오전 11시 대관 취소통보가 됐다. 이로 인해 지난 11월 15일 4만여 신천지 관계자와 성도들이 “종교탄압” 규탄 집회를 경기도청 앞에서 집회를 이어가자 경기도의회 황대호 위원장이 경기관광공사 행정감사 후 조원용 사장에게 “경기관광공사가 지난 10월 29일 "평화종교지도자 포럼 및 수료식" 행사를 당일 대관 취소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해당 행사 취소 발생 이유를 설명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경기도가 지난 10월 16일 대북 전단 살포 및 북한과의 긴장 고조로 인해 파주 지역을 위험지역으로 설정했고, 이런 상황에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북측을 자극할 수 있는 행사로 행사
【우리일보 홍지수 기자】 |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는 15일 오전 11시 경기도청앞에서 4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편파적인 종교탄압 규탄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번 집회는 헌법이 보장하는 종교의 자유수호와 편파적 종교탄압에 대한 강력한 항의의 의미를 담고 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 10월 30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예정된 ‘종교지도자 포럼 및 수료식’을 위해 모든 행정절차를 적법하게 이행하고 정식 대관 승인을 받았다. 하지만 대관 당일인 29일 오전 경기관광공사는 갑작스럽게 대북 문제 등 엉뚱한 이유를 들어 대관 취소를 통보했다. 당시 신천지예수교회는 입장문을 통해서 “대관 당일 취소는 ‘편파적 종교 탄압’이고, 헌법 제20조 종교의 자유와 정교분리 워칙을 위반한 것”이라며, “정치가 종교에 간섭하여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고 두 개의 국민을 만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신천지예수교회가 입은 피해는 누가 보상할 것인가, 이로 인한 피해는 막대하며 이에 대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날 집회에서는 경기도와 주관부서인 경기관광공사의 형태를 강도 높게 비판하고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헌법이 보
【우리일보 홍지수 기자】 |“교회 성도들이 계시록의 말씀을 궁금하다고 질문할 때가 있습니다. 목회자로서 사명을 다하려면 성경 말씀을 명확히 알아야 한다는 필요성을 느껴 참석하게 됐어요.” 지난 16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마태지파 인천교회(지파장 이석구·이하 신천지 인천교회)에서 열린 ‘신천지 인천 말씀 대성회’에 참석한 한 목회자가 이와 같이 참석한 이유을 밝혔다. 이번 ‘신천지 인천 말씀 대성회’는 지난달 6일 열린 말씀대성회의 연장선으로, 이석구 지파장이 강연자로 나섰다. 이 지파장은 ‘6000년 하나님의 역사, 계시록 성취’을 주제로 참석자들에게 성경에서 하나님과 아담의 약속부터 요한계시록에서 말하는 약속한 복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천지예수교회는 올 한해 11만 수료를 이뤄 냈다. 이렇게 많은 사람이 오는 이유는 진리의 말씀이 있기 때문”이라며 “오늘 말씀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깨달음을 얻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강연의 서두를 열었다. 또 “하나님께서 아담과 약속하고 함께 하길 바라셨지만 떠나가시게 됐다. 다시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으셔서 시대마다 선지자들을 보내 약속하셨다”며 “오늘날 우리와도 약속하시고 복을 주시겠다는 말씀을 요한계시록
【우리일보 홍지수 기자】 |법원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의 선교 활동에 어떠한 불법성도 없으며, 성도들의 사회생활을 제한하는 강요행위도 일체 없었다는 사실을 재확인했다. 특히 이번 판결은 종교의 자유 범위 내에서 신천지예수교회의 선교 활동이 정당함을 다시 확인한 의미 있는 결과로 평가된다. 수원지방법원은 지난 7일 이 모 씨가 신천지예수교회를 상대로 제기한 소위 ‘청춘반환소송’ 항소심에서 원고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의 판단이 정당했다고 판결했다. 이 씨는 자신이 신천지 춘천교회에서 활동하던 시기를 문제 삼아 신천지예수교회의 ‘모략 전도’로 세뇌되어 교직을 그만두고 거액의 헌금을 했다며 총 4664만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었다. 2심 재판부는 “원고의 항소를 기각한다”며 “원고의 주장과 제출 증거들을 다시 면밀히 살펴보아도 제1심의 사실인정과 판단은 정당하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2월 1심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원고 측이 주장한 ‘모략 전도’ 방식에 대해 “폭행, 감금 등 강압적 수단이나 약물, 부당한 금전적 유혹 등을 사용했다는 증거는 없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원고가 장로교 교인 출신이며 중학교 과학교사로 10년간
【우리일보 홍지수기자】 |“음식쓰레기를 줄이면 이렇게 경제적 효과가 큰 줄 몰랐어요. 앞으로 필요한 만큼만 먹어서 음식쓰레기를 줄이려고 노력해야겠어요.” 18일 인천시 서구 가정중앙시장 인근에 설치된 김장철 음식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부스에서 설명을 들은 이지용(35·가명·남·인천 가정동) 씨가 이같이 말했다.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김장 쓰레기가 많아지고 있다. 올바른 음식쓰레기 배출과 음식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인천지부(지부장 박수성·이하 서인천지부)는 ‘자연아 푸르자’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김장철 음식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을 펼쳤다. ‘자연아 푸르자’는 습지 보존 및 재난 재해 환경 복구 활동, 환경보호 공익 캠페인 활동, 주요 시설과 길거리 환경정화 등을 실시해 아름다운 자연을 다음 세대에 유산으로 물려주도록 노력하는 신천지자원봉사단의 정기봉사 활동이다. 서인천지부는 가정중앙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김장쓰레기 분류 및 배출 방법과 음식쓰레기를 줄였을 때의 경제적 효과들을 알렸다. 퀴즈를 통해 음식쓰레기와 일반쓰레기를 구분하며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음식쓰레기로 인한 경제적 손실 등을 알리며 음식을 남기지 않도록 ‘음쓰 제로
【우리일보 홍지수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10월 30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예정됐던 ‘종교지도자 포럼 및 수료식’을 대관 당일인 29일에 취소 통보한 것에 대해 죄송하다면서도 안보 때문이었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 15일 정오 경기도청 앞에서 ‘편파적인 종교탄압 규탄 결의대회’를 열고, 경기도청에 항의서한을 전달하며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신천지예수교회 총회 섭외부장, 경기도청 문화체육국장, 경기관광공사 기획조정실장이 참석했다. 송재웅 총회 섭외부장은 면담 후 1층 로비 앞에서 면담 내용에 대해 “경기도와 관광공사에서 주민 안전을 위한 긴급한 조치였지만 당일 갑작스레 취소한 부분에 대해서는 ‘급박하게 알려드려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책임 있는 입장을 듣고 싶다고 말씀을 드렸지만, 이에 대해선 답변을 주지 않았다”고 했다. 총회 섭외부장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부당한 당일 대관 취소 결정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지시였기에 이에 대한 사과와 책임 있는 입장을 보이지 않는다면 우리는 계속 규탄 집회를 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국
“저번에 예쁘게 잘라줘서 다음에 언제 오나 기다렸어. 오늘도 이쁘게 해줄지 기대가 되네.” 【우리일보 홍지수 기자】 | 12일 인천시 동구 솔숲 노인복지센터에서 한 어르신이 신천지자원봉사단 동인천지부(지부장 김수천·이하 동인천지부)를 맞이하며 인사말을 건냈다. 이날 동인천지부는 어르신들을 위한 ‘백세만세’ 이·미용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백세만세’는 백세 시대를 살아가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한 신천지자원봉사단의 봉사 중 하나다. 솔숲 노인복지센터에서 진행하는 이·미용 봉사활동은 지난 7월 어르신들의 이·미용이 필요하다는 소식을 듣고 시작됐으며, 이후 매달 둘째 주 화요일마다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날 봉사에는 오랜 미용 경력을 가진 봉사자들이 참여해 거동이 불편하시거나 미용이 필요한 어르신의 머리를 숙련된 솜씨로 다듬어 드리며, 담소를 나눴다. 미용이 끝난 한 어르신은 흐뭇한 표정으로 다듬어진 머리를 바라보며 “예쁘게 잘라주니 매번 고맙다”는 인사를 봉사단에 건넸다. 동인천지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내 부모라 여기고 기쁨을 드리는 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12일 인천시 동구 솔숲 노인복지센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 세계평화여성연합가 차세대(20대~50대) 여성지도자 양성을 위한 ‘2050 여성지도자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11월 9일부터 3일간 태국 방콕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과 태국의 여성지도자 간의 교류와 국제적 네트워크 확대를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100여 명의 한국 및 태국 회원들이 참가했다. 카몰팁 파야크위치안 태국 여성연합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속 가능한 평화와 발전을 위해 여성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며 참석자들을 환영했으며, 최영선 한국 회장은 개회사에서 “UN SDGs(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 달성을 위한 연대가 중요하다”며 “이러한 활동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여성의 역할을 강화하고 차세대 지도자를 양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여성지도자들의 국제적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송화진 한국 여성연합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방푸 육군 자연 학습 센터에서 환경 보호 봉사활동, 맹그로브 나무 심기를 하고, ‘스리나가린드라 보로마라호나니 장애인 재단’을 방문해 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한 미술 치료 활동 등의 현장 체험을 소화했으며, 마지막 날에는 UN ESCAP(아시아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가 11월 5일 시청 대강당에서 2024년 인천광역시명장으로 선정된 건축시공 직종 김종상 명장과 미용 직종의 이승미 명장에게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명장으로 선정된 김종상,이승미, 명장은 향후 5년간 총 1,000만 원의 기술장려금을 지원받게 되며, 인천광역시 명장의 전당(인천시청역 2호선 환승 광장)에 인물 부조로도 등재돼 그 명예를 기리게 됐다. ‘인천광역시명장’ 제도는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며 숙련된 기술과 올바른 인성을 갖춘 우수 기술인을 발굴하고 우대하기 위해 2017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 제도를 통해 숙련기술인의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명장으로 선정된 건축시공 직종의 김종상(54) 명장 또한 26년 이상의 경력으로 2019년 건축일반시공기능장을 취득한 후 같은 해 전국건설기능경기대회에서 1위에 입상했다. 2024년 인천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우수한 성과를 보이는 등 6건의 특허와 18건 이상의 매뉴얼을 개발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아 인천광역시명장에 선정됐다. 미용 직종의 이승미(60) 명장은 25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우수한 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