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부산 지역 곳곳에서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기념행사가 1일 성대하게 거행됐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 서구 소재 부산광복기념관 참배를 시작으로 오전 10시 동구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기념식으로 이어졌다. 현장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등 지역 정관계 주요 인사들과 독립유공자 유족, 시민 등 1,600여 명이 참석해 107년 전 그날의 뜨거웠던 함성을 재현했다. 기념식에 앞서 진행된 부산광복기념관 참배에서 참석자들은 위패 봉안소를 찾아 헌화와 분향을 하며 조국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영령들의 넋을 위로했다. 이어 부산시민회관에서 열린 본 행사에서는 독립선언서 낭독, 유공자 포상, 기념사,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며 엄숙하면서도 결연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특히 독립운동가 후손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독립선언서를 낭독할 때는 장내에 장엄한 기운이 서렸으며, 참석자 전원이 태극기를 흔들며 외친 만세삼창은 행사장 전체를 뒤흔들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부산은 3.1운동의 불씨를 전국으로 확산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6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지은)는 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라종수)가 지난 25일 소속 위원의 추천을 통해 장학생 5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키워가는 관내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초량6동 청소년지도협의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해 마련한 것으로, 학생 1인당 30만 원씩 총 150만 원을 전달했다. 라종수 회장은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마련한 장학금이 우리 지역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청소년들이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내고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동장은 “관내 청소년들을 위해 장학금을 마련해 주신 초량6동 청소년지도협의회 위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의 학업과 생활에 도움이 돼 좋은 인재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2일 오후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린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저서 '전재수, 북극항로를 열다' 출판기념회를 찾았다. 최근 통일교 관련 금품수수 의혹으로 검찰 수사 선상에 오른 전 의원을 지원하기 위해 입법부 수장이 직접 부산까지 내려온 것을 두고 정치권의 해석이 분분하다. 이날 행사장에는 우 의장뿐만 아니라 야권 관계자와 지지자들이 대거 몰려 전 의원의 향후 행보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전 의원은 이 자리에서 부산을 대한민국 해양수도로 격상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을 필두로 해사전문법원 설치, 동남투자공사 설립, HMM 등 해운 대기업 본사 유치로 이어지는 이른바 '해양 4종 세트'를 통해 부산을 글로벌 해양 거점으로 재정의하겠다는 포부다. 특히 북극항로 개척을 부산의 미래 천 년을 책임질 핵심 먹거리로 규정하며, 이를 통해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부산을 '제2의 성장 엔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사법 리스크에 대해서도 전 의원은 당당한 태도를 유지했다. 그는 축사 도중 "단돈 1원도 받은 사실이 없다"며 의혹을 강력히 부인했고, 시련 속에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NC소프트 등 국내 대표 IT 기업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이재성 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이 부산시장 출마를 선언하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 전 위원장은 1일 오후 부산 서면 영광도서에서 열린 저서 '보고있나, 부산' 출판기념회에서 "정치적 험지이자 경제 침체에 빠진 부산에 '경제 시장'으로서 새로운 숨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그는 기업 임원 시절 체득한 혁신 DNA를 행정에 접목해 부산을 다시 기회의 땅으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 전 위원장은 '다대포 디즈니랜드 유치'를 자신의 1호 공약으로 공식화했다. 이는 관료주의적 전례를 깨부수는 파격적인 제안으로, 도쿄 디즈니랜드보다 큰 규모의 테마파크를 조성해 외국인 관광객 1,000만 시대를 열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서울대병원 부산 분원 설립, AI 기반 스마트 도시 구축 등 데이터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구체적인 부산 경제 부활의 승부수를 던지며 정책 시장으로서의 면모를 부각했다. 현장에는 배우 이원종이 참석해 이 전 위원장의 진정성에 힘을 보탰으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와 이동형 작가는 영상 축사를 통해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 전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동명대학교가 대학의 핵심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을 이끌기 위한 주요 보직자 인사를 전격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국제교류, 뷰티예술, 미래융합 등 대학의 특성화 분야를 전면에 내세운 보직자 배치가 두드러진다. 특히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지산학 협업을 위한 조직 정비에 역량을 집중한 모습이다. 주요 인사 내용을 살펴보면 국제교류본부장 겸 부산국제대학(BIC) 학장에 주상우 교수가 임명됐다. 뷰티예술대학장에는 태동숙 교수가, 미래융합대학장 겸 평생교육원장에는 김인숙 교수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또한 창의인재대학장 나승학, 글로벌취·창업센터장 한준기, 지산학협업센터장 박철수 등 대학 혁신을 이끌 핵심 보직자들이 각 분야의 수장을 맡게 됐다. 이와 함께 대학은 국제최고경영자교육원과 교수학습지원센터, 창업지원센터 등 주요 지원 조직의 장도 새롭게 임명했다. 이번 인사는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대응하고 학생들의 취업과 창업 역량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현장 전문가 중심의 배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학 측은 이번 조직 정비를 통해 지산학 협업과 교육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동명대의 이번 인사는 단순한 보직 변경을 넘어 학령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공모사업에서 부울경 지역 AI 분야 운영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에 따라 대학 측은 ‘해양 AX 인재양성 사업단’을 즉시 출범시키고, 해사인공지능·보안학부를 포함한 3개 학부가 참여하는 다학제 융합 교육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류동근 총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학의 첨단 교육 역량을 한 단계 높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사업 규모는 2031년까지 5년간 국고 71억 2,500만 원을 포함해 총 76억 8,000만 원에 달한다. 사업단은 국립한국해양대의 특성화 강점을 살려 디지털 해양, 스마트 선박, 해양 신재생에너지 등 3대 미래 핵심 산업 영역에 집중한다. 특히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AI 전문 기술과 사이버 보안을 결합한 고도의 융합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 목표다. 교육 과정은 현장 실무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산학 밀착형으로 설계됐다. 부산항만공사(BPA)와 HMM,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등 34개 주요 기관과 기업이 교육 과정 설계부터 인증까지 직접 참여한다. 학생들은 정규 교과 과정뿐만 아니라 산업체 전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25일 도서관 본관 리모델링 오픈 기념식을 열고 미래형 통합 지식 인프라의 구축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6월 개관한 ‘개교 80주년 기념도서관’인 신관과 기존 본관을 연계해 교육 및 연구 지원 기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로써 대학은 학생과 연구자를 위한 맞춤형 학습 환경을 전면적으로 갖추게 됐다. 새롭게 단장한 본관은 자료 중심의 연구 지원과 교수학습 기능에 집중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주제자료실을 비롯해 강의·교육공간, 패컬티라운지, 해양시그니처존, 보존자료실 등이 배치됐다. 지난해 문을 연 신관이 소통과 협업 중심의 열린 학습 공간이라면, 본관은 깊이 있는 연구와 학문 탐구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류동근 국립한국해양대 총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리모델링이 대학의 교육 혁신 의지를 담은 핵심 사업임을 강조했다. 류 총장은 조성된 공간이 학생들에게는 성장의 터전이 되고 교수진에게는 연구의 든든한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학 측은 향후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혁신을 통해 해양 특성화 대학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학 도서관의 변신은 생존을 위한 필수 과제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은 26일 경주 스마트미디어센터에서 '해오름동맹 자문단' 상반기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6년도 해오름동맹 도시발전 시행계획을 공유하고 신규 공동협력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포항·경주 3개 도시의 전문가 12명이 참석해 지역 상생을 위한 지혜를 모았다. 주요 안건으로는 2026년 도시발전 시행계획과 함께 시민 라운드 테이블 등 동맹 출범 10주년 기념행사 운영안이 다뤄졌다. 자문단은 경제·산업·해양, 도시기반·방재, 문화·관광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구체적인 정책 제안을 내놨다. 특히 단순한 계획 수립을 넘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실행 전략에 논의의 초점이 맞춰졌다. 추진단은 자문위원들의 전문성을 정책 추진의 핵심 동력으로 삼아 시행계획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앞서 자문단은 지난해 두 차례 회의를 통해 정책 연구 결과를 도출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왔다. 이번 회의를 기점으로 10주년을 맞는 2026년이 세 도시의 공동 발전을 가속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방소멸의 위기가 현실화되는 가운데 해오름동맹의 초광역 협력은 지역 생존을 위한 필수적 선택으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대학교 의과대학은 27일 부산대병원 응급의료센터 대강당에서 본과 3학년 학생들의 임상 현장 진출을 기념하는 ‘가운 착복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초의학과 임상의학 교육을 마친 예비 의료인들이 병원 현장 실습에 앞서 의료 전문직으로서의 책임감을 되새기는 전통적인 의식이다. 올해 가운을 입게 된 의학과 3학년 학생 70명은 부산대병원과 양산부산대병원에서 본격적인 실습에 돌입한다. 학생들은 단순한 술기 습득을 넘어 의료 윤리와 전문직업성, 사회적 책임에 대한 심도 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받게 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실습은 환자 안전 강화에 역점을 뒀다. 부산·경남 지역 5개 의과대학은 지난 23일 공동으로 ‘임상수행평가’를 시행해 실습생들의 역량을 사전 검증했다. 평가를 통과한 학생들에게는 이날 임상수행역량 인증서가 수여되며 실제 의료 현장 투입에 앞서 신뢰도를 높였다. 지역 필수의료 붕괴 우려가 확산하는 시점에 배출된 예비 의사들의 첫걸음은 그 어느 때보다 무거운 의미를 갖는다. 단순히 의학적 지식을 쌓는 과정을 넘어 지역 사회의 건강권을 수호하는 최후의 보루로서 사명감을 체득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 이들 이 향후 지역 의료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26일 대강당에서 2026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해양 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신입생들의 출발을 축하하고 대학 구성원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류동근 총장을 비롯한 대학 보직교수와 주요 내빈, 신입생 및 학부모 등 1,6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올해 입학한 신입생은 총 1,565명이다. 단과대학별로는 해양과학기술융합대학이 71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해사대학 545명, 해양인문사회과학대학 293명, 해양군사대학 11명 순이다. 신입생 대표 노민석 학생은 입학 선서를 통해 학칙 준수와 학문 탐구, 인격 수양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류동근 총장은 환영사에서 세계 해양 명문대학의 일원이 된 신입생들을 격려했다. 류 총장은 대학 생활 동안 심도 있는 지식과 실무 능력을 배양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글로벌 해양 리더로 성장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재학생 동아리의 축하 공연은 캠퍼스에 활기를 더하며 신입생들의 긴장감을 해소했다. 학령인구 감소라는 거센 파도 속에서도 국립한국해양대는 해양 전문 인력 양성의 본산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단순히 학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