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서울=이승준 기자】통일교와 신천지 등 일부 종교단체의 정치권 로비 및 불법 정치 개입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정교유착 비리 합동수사본부(이하 합수본)’가 6일 공식 출범했다. 여야가 특검 도입 방식을 두고 대치하는 가운데, 정부가 검·경 합동 조직을 통해 수사 공백 메우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수사 전문성 극대화 대검찰청은 이날 서울남부지검 김태훈(사법연수원 30기) 검사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합수본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합수본은 검찰과 경찰 인력 총 47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서울고검·서울중앙지검과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 인력이 핵심 축을 이룬다. 검찰은 기소와 법리 검토, 영장 심사를 전담하고 경찰은 실질적인 사건 수사와 송치를 맡는 구조다. 기관 간 이송 절차를 생략하고 실시간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자금 흐름 추적 등 초기 수사 속도를 대폭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수사 본부장을 맡은 김태훈 남부지검장의 임명에도 이목이 쏠린다. 김 지검장은 과거 문재인 정부에서 대검 정책기획과장 등을 역임하며 검찰 직제 개편을 주도했으나, 이번 정부 들어 남부지검장으로 복귀하며 대규모 수사의 키를 잡게 됐다. 검찰 내부에서는 기획과 수사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 영화의전당이 공연 안내 문자를 발송하는 과정에서 대상 설정을 잘못해 무관한 시민들에게 메시지를 대량 살포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3일 영화의전당과 시민들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12분경 영화의전당 측은 영화 <하트맨> 무대인사 예매자들을 대상으로 ‘행사 당일 취소 불가’ 및 ‘반입 불가 물품’ 등을 안내하는 문자를 발송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해당 프로그램을 예매하지 않은 다수의 일반 시민에게까지 해당 문자가 전달되면서 혼란을 야기했다. 갑작스러운 안내 문자를 받은 시민들은 “예매한 적도 없는 행사의 취소 불가 통보를 받아 당황스럽다”, “내 개인정보가 엉뚱한 곳에 활용되는 것 아니냐”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영화의전당 측은 13일 오후 1시 2분경 공식 사과 문자를 발송하고 진화에 나섰다. 전당 측은 사과문을 통해 “발송 대상자 설정 과정에서 해당 프로그램과 무관한 고객님께도 문자가 전달되었다”며 오류를 시인했다. 이어 “혼란과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향후 동일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발송 절차 및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부산북부교육지원청이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의 방학 중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고 기초학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교육지원청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관내 거점학교에서 학생 164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겨울방학 북부 위캔두 계절학교’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절학교는 학생들의 실력에 맞춘 국어·수학·영어 강좌와 더불어 매주 금요일마다 AI 시대의 직업 탐색과 진로 디자인을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이 진행된다. 특히 방송연예, 드론 등 학생들이 선호하는 4차 산업 분야의 선택형 진로 체험 활동도 병행되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경이 교육장은 "학습 결손 예방과 더불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구체화하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부산 지역 교사들이 전국 단위 수업 연구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뛰어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교육부가 주최한 ‘2025년도 전국 수업혁신사례연구대회’에 부산 교사 84명이 출품해 44명이 입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부산은 초등 37명, 중·고교 6명, 특수 1명 등 총 44명이 입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가장 높은 등급인 1등급에는 초등 12명을 포함해 총 14명이 선정되며 부산 교사들의 연구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성과가 그동안 추진해 온 학생 주도성 기반 질문하는 수업과 디지털 기반 수업 역량 강화 정책이 현장에 안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교사가 수업에 전념하며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여건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산청군의 적극적인 사전감사가 예산 절감이란 성과로 나타났다. 9일 산청군에 따르면 지난해 계약심사 및 일상감사에서, 계약심사 제도는 지자체가 발주하는 공사, 용역, 물품 구매 등의 입찰·계약을 전 단계에서 원가 산정의 적정성을 검토했다. 산청군은 이번 운영을 통해 총 337건의 사업에 대해 '기획 단계부터 현장 여건에 부합하는 공법이 적용됐는지', '불필요한 공정이 포함되지는 않았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감사했다. 감사에서는 과다하게 책정된 설계 단가는 시정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합리적인 원가 계산 등으로 7억 61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감사로 절감된 예산은 주요 현안 사업과 군민 복지 증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원으로 재투입할 계획이다. 산청군의 계약심사 및 일상감사 운영은 철저한 사전 예산 감시망으로 재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예산 낭비 요소를 사전에 차단한 성과라는 평가다. 특히, 단순히 비용을 줄이는데 그치지 않고 확보된 재원을 더 필요한 곳에 배치해 예산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산청군은 전문성을 강화한 계약심사로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부실 공사 방지와 품질 향상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산청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서귀포시는 장애인의 의료기관 이용 편의를 높이고 이동권·생활권 보장을 강화하기 위해 ‘장애인병원동행서비스’를 2026년부터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확대되는 주요 내용은 운영기간 연중 확대(기존 10개월→12개월), 이용시간 연장(1일 3시간→4시간), 도 생활임금 인상에 따른 동행매니저 활동비 인상(시간당 11,710원→12,110원) 등이다. 아울러 시는 2026년 700명 이상 지원을 목표로 관련 예산을 6,500만 원에서 8,500만 원으로 증액해 보다 많은 지역 장애인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장애인 병원 동행 서비스’는 지체장애인협회서귀포시지회(지회장 오승태), 신장장애인협회서귀포시지부(지부장 한명이) 등 2개 수행기관의 차량 및 동행매니저를 통해 재가 장애인들의 병원 이동 및 이용을 지원하는 'door to door' 서비스로, 집에서 출발해 병원 도착, 접수·수납, 입원·퇴원, 약국 이동 및 귀가까지 병원 이동과 이용의 모든 과정을 지원한다. 병원 이용에 어려움이 있어 돌봄이 필요한 장애인이 대상이며, 보호자가 있어도 돌봄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면 이용 가능하다. 1일 최대 4시간 이내에서 도내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시는 지역복지 향상과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읍면동 통합사례관리 업무 우수사례를 담은 ‘행복더하기’ 사례집을 발간했다. 사례집은 2013년부터 매년 꾸준히 발간해 온 자료로 올해 13번째를 맞았으며, 이번에는 총 50부가 배포될 예정이다. 이번 사례집에는 ▲읍면동 통합사례관리 제공 우수사례, ▲통합사례관리사 고난도 사례관리 성공 사례, ▲희망복지지원단 주요 사업과 활동사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력과 성과 등을 담아 민관이 연계한 통합사례관리와 지역 내 자원 활용을 통해 재도약한 주민들의 변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한 경제적 위기부터 신체적·정신적 건강 문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어려움을 겪은 주민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함께한 지원 과정과 세밀한 지원 방안을 자세히 기록했다. 사례집은 중앙부처와 지역 내 복지기관, 관련 부서에 배포돼 현장 경험 공유와 통합사례관리 실무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사례집을 통해 앞으로도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우수사례 발굴·공유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지역복지서비스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인천=김은기 기자】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을)이 27년 전통의 권위를 자랑하는 ‘국정감사 NGO모니터단 국리민복상(우수의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국리민복상’은 시민단체, 청년 대학생, 전문가들로 구성된 NGO모니터단이 국정감사 전 과정을 엄격하게 평가하여 수여하는 상이다. 윤 의원은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기환노위) 보임 후 첫 국정감사에서 민생과 직결된 정책 대안을 제시하며 탁월한 의정 활동을 인정받았다. 특히, 윤 의원은 △청양·부여 지역의 지천댐 공론화 과정 관련 주민 의견 청취 △노란봉투법의 원하청 단체교섭 창구 단일화 및 입법보완 촉구 △NDC(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상향 설정에 따른 산업경쟁력 변화 대응책 검토 △전기차 충전 인프라 부실 관리 개선 촉구 등을 통해 국익과 국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이어왔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윤상현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기후·에너지·노동 이슈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에 기환노위 첫 국감에서 큰 상을 받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 감축은 필수적이지만, AI 대전환에 따른 에너지 수요 급증 등 현실적인 문제를 고려해야 한다”며, “
재단법인 내원청소년단 부산중구청소년문화의집이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주관한 2025년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시설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청소년수련시설의 운영 관리 체계, 프로그램 운영 역량, 인사·조직 관리 등 30여 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중구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015년 첫 최우수시설 선정 이후 이번 평가까지 단 한 차례도 놓치지 않고 6회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는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지역 청소년들에게 최적의 활동 환경과 양질의 프로그램을 꾸준히 제공해 온 운영 역량을 입증한 결과로 풀이된다. 김용숙 관장은 6회 연속 최우수시설이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기관을 믿고 이용해 준 청소년들 덕분이라며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부산 중구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가 지역 연극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부산 연극의 자취를 엮어낸 부산구술사총서 제3권 ‘구술로 보는 부산연극의 역사’를 발간했다. 이번 책자는 2024년 완료된 역사 구술채록 사업의 결과물로,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부산에서 활동한 연극인 20인의 이야기가 담겼다. 책자에는 극작가, 배우, 연출가부터 공연 인쇄물 제작자까지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참여해 무대를 올리기까지의 제작 과정과 부산시립극단 활동 등 부산 연극의 변천사를 생생히 증언한다. 시는 2023년 음악과 영화 분야를 시작으로 지역 예술사를 기록하는 구술사 총서 발간 사업을 지속해 오고 있다. 책자는 전국 공공도서관과 부산시 누리집, 시사편찬위원회 누리집에서 누구나 내려받거나 열람할 수 있다. 조유장 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발간이 부산 시민의 역사적 호기심을 충족하고 근현대 예술사 연구를 풍부히 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