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 미추홀구의회가 10월 15일부터 10월 23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29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구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안건을 심도 있게 심의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전자파 안심지대 지정 및 운영 조례안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자치경찰사무 지원 조례안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이끼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14건의 안건이 상정됐다. 전경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는 2026년도 예산 주요업무보고와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 조례안 심사 등 구민의 생활과 직결된 현안을 다루는 매우 중요한 회기”라며, “예산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철저히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 의장은 “주민총회와 경로행사, 국화전시회 등 다양한 지역 행사가 활발히 열리고 있는 지금, 구민의 참여와 관심이 미추홀구 발전의 가장 큰 원동력”이라며, “의회 역시 구민과 함께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농어업과 농어촌의 가치를 높이고 농생명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우수 농어업인과 단체를 선발하는‘제3회 전북 농생명산업대상’수상자를 최종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상은 ▲지속가능 농어업 ▲활력있는 농어촌 ▲미래먹거리 농생명 등 3개 부문에서 각 1명(단체)을 선정했다. 도는 지난 7월 16일부터 9월 5일까지 52일간 시‧군을 통해 후보자를 추천받아 현지조사와 심사를 진행했으며, 현지조사 통과자 11명을 대상으로 10월 13일 열린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수상자를 확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7일 ‘전북농업인의 날’기념식에서 상패와 메달이 수여될 예정이다. 지속가능 농어업 분야 수상자로 선정된 군산 한우농가 정윤섭 씨는 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장을 역임하며 한우 수급조절과 고급육 차별화를 선도하여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고능력 암소축군 조성사업을 주도해 한우 개량 기반을 확립하고 품질 고급화와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이뤄낸 공로가 인정됐으며, 활력있는 농어촌 분야에는 주민 참여형 마을사업을 통해 공동체의 결속을 강화한 익산 성당면 회선마을이 수상했다. 회선마을은 지역 전통문화인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계양구는 반려동물 공공예절과 전문 지식·정보를 무료 제공하는 ‘가을맞이 반려동물 교실’을 오는 10월 26일(일)과 11월 2일(일) 두 차례에 걸쳐 개최한다고 밝혔다. 반려동물 교실은 2019년 5월부터 인천시 최초로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반려견 문제행동으로 인한 이웃 간 갈등을 줄이고 성숙한 반려문화 확산에 기여해왔다. 이번 교육은 계양구 봉오대로 855 일원 반려견 쉼터에서 오후 3시부터 진행된다. 교육 당일 오후 3시부터 계양구 봉오대로 855 일원 계양구 반려견 쉼터 현장에서 진행된다. 10월 26일(일)에는 ‘반려동물 영양 교실’, 11월 2일(일)에는 ‘반려견 산책과 놀이 교실’을 주제로 진행되며, 인천수의사회 동물행동의학회 동물병원장들이 생생하고 실제적인 경험과 전문성을 토대로 유익하고 재미있게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1시간 동안 40분 강의와 20분 질의응답으로 구성돼 실질적이고 참여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반려동물 문제행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전문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재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 계양을 만들기 위해 다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지난 10월 11일 ‘제61회 시민의 날 기념행사(하나된 인천, 인천에서 세계로)’ 현장에서 개최한 인천 수돗물 홍보 캠페인 ‘안심수돗물 인천하늘수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금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수돗물 음용 문화를 보다 친숙하게 알리고, 인천의 수돗물인 ‘인천하늘수’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장에서는 ‘인천 하늘수 퀴즈’, ‘하늘수 물병 세우기’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와 포토존이 운영돼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행사 시작과 동시에 준비되었던 홍보 물품(키링, 그립톡 등)이 빠르게 소진되며 인천하늘수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부대행사인 ‘10월엔 핑크리스마水(수)’ 프로그램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작성한 인천 ‘하늘수’ 삼행시를 친환경 물방울 트리에 걸어 완성하는 순서가 진행돼, 참여자들의 재치와 따뜻함이 담긴 문구들이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장병현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홍보 캠페인에 시민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높은 관심과 참여, 그리고 수돗물 음용 문화 확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 남동구가 ‘2025 대한민국 SNS 대상’ 기초지자체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0일 남동구에 따르면 올해로 15회를 맞은 ‘대한민국 SNS 대상’은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공공기관과 기업의 SNS 운영 성과를 종합 평가하여 국민과의 소통이 우수한 기관을 선정한다. 남동구는 다양한 소셜미디어 채널을 활용하여 구정 소식을 친근하고 생생하게 전달함으로써 구민과의 활발한 소통 행정을 구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구는 2011년 페이스북 개설을 시작으로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여러 채널을 운영하며 구민 생활과 밀접한 정보 및 흥미롭고 유익한 콘텐츠를 꾸준히 제작해왔다. 특히 블로그 기자단 활동을 통해 현장의 이야기를 구민의 시선으로 전달하는 게시글이 호평을 받고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SNS는 구민과 행정을 잇는 중요한 소통 창구”라며, “앞으로도 구민과 적극 소통하며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남동구의 생동감 있는 모습을 널리 알리겠다”라고 밝혔다. #남동구 #2025대한민국SNS대상 #최우수상 #SNS소통 #소셜미디어 #구민소통 #인천남동구 #박종효남동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 월야면 우리동네복지기동대가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함평군은 14일 “월야면 우리동네복지기동대(대장 정정오)가 지난 13일 지역 내 취약계층 2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월야면 복지기동대는 다가오는 겨울을 앞두고 열악한 주거 환경에 놓인 주민의 생활 여건을 개선해 더 안전하고 쾌적한 보금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활동을 추진했다. 첫 대상은 독거노인 어르신 댁으로, 청소에 어려움을 겪어 집 안 곳곳이 정리되지 않은 상태로 장기간 생활 중이었다. 복지기동대는 낡은 장롱을 안전하게 폐기하고 내부와 외부를 정리·청소해 어르신이 더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왔다. 두 번째 대상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차상위 모자가구로, 부식된 다용도실 문짝과 파손된 자동 모기장 등 생활 불편이 컸다. 복지기동대는 문짝을 새 합판으로 교체하고 모기장을 교체하는 등 주거 편의를 개선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은 환경 정비를 넘어,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뜻깊은 활동으로 평가된다. 월야면 우리동네복지기동대는 앞으로도 주민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도내 인구감소지역 7개 군 전체가 신청을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인구감소지역 69개 군 중 약 6곳을 선정한다. 농식품부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했으며, 17일 서류 및 발표 평가를 거쳐 20일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 지역 주민들에게는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매월 15만 원이 지역화폐 형태로 지급된다. 이번 시범사업은 소멸 위기에 처한 농촌 주민들의 기본생활을 보장하고 도농 간 격차를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 고창, 부안 등 7개 군이 모두 참여한 것은 이 제도가 지역소멸을 막고 주민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각 군은 주민 삶의 질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 공동체 회복 등의 파급효과를 내다보고 있다. 특히 인구 유출로 역내 소비가 위축되며 경제 활력이 저하되는 상황에서, 지역화폐를 활용한 농촌 읍면 단위 소비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은 국비 40%, 지방비 60%를 매칭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며, 총 사업비는 약 8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물가가 치솟으며 '금배추'라 불릴 정도로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고 있지만, 정작 농민의 주머니는 갈수록 가벼워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의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은 14일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 "오늘의 배추 7천 원은 농민의 풍요가 아니라 농정 실패의 경고음"이라며 "이대로라면 내일의 식탁에서 국산 배추를 찾기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10년간 농산물 생산비는 연평균 3.9%씩 상승해 일반 물가상승률(2.3%)의 1.7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보면, 쌀 생산비는 2015년 69만 원에서 2024년 88만 원으로 28% 증가했고, 배추는 2014년 173만 원에서 2023년 250만 원으로 45%, 마늘은 2015년 217만 원에서 2024년 306만 원으로 41% 급증했다. 특히 비료·농약·종묘 등 주요 투입재 가격이 50~80% 폭등했으며, 농촌 인력난으로 위탁영농비는 500% 이상 치솟아 농가 경영을 압박하고 있다. 더욱 심각한 것은 농업소득의 실질적 감소다. 농가 총소득은 2014년 3,495만 원에서 2024년 5,060
【우리일보 김동하 기자】 인천관광공사가 14일‘2025년 지방공공기관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사례’행정안전부 장관상(최우수상) 포상금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청년들을 위해 기부했다. 앞서 공사는 지난달 29일 행정안전부․지방공기업평가원 주최‘2025년 지방공공기관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사례’공모에서‘지역소비 촉진 및 지역상생·협력’ 분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상(최우수상) 표창과 함께 포상금 100만원을 수여받은 바 있다. 전국 지방공공기관 중에서 선정된 공사의 우수사례 주제는“디지털과 상생으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다”였다. 대한민국 제1호 스마트관광 플랫폼‘인천e지’앱을 활용해 전통시장을 단순한 상업 공간이 아닌 문화ㆍ관광 자산으로 육성하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사례 선정에 대한 기관의 성과에 사회적 가치를 더하고자, 공사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지역 청년들이 저렴하게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하는‘청년밥상빨라우 사회적협동조합’에 포상금 전액을 기부했다. 기부를 통해 미래 사회의 주역인 청년들이 일상에 활력을 얻고 따뜻하게 보내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취지이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공사의 이번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이서영)가 보호받아야 할 나이에 오히려 가족을 돌보며 살아가는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통합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은 부모나 보호자의 질병, 사고, 장애 등으로 인해 돌봄이 필요한 시기에 오히려 가족을 돌보는 역할을 떠안고 살아가는 아이들이다. 이들은 가정 내 돌봄 노동뿐만 아니라, 생계 부담까지 감당하는 경우가 많지만, 제도권의 지원을 받기 어려운 현실에 처해 있다. 올해 2월 제정된 ‘가족돌봄 등 위기아동·청년 지원에 관한 법률’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는 여전히 지원체계가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는 2025년 10월 기준, 인천 지역 내 가족돌봄 아동·청소년 107명에게 총 1억7천여만의 후원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는 인천광역시, 인천시교육청, 인천시사회복지관협회, 인천시청년미래센터 등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5월부터 시작한 가족돌봄아동·청소년 맞춤형 통합지원 ‘다(多)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청소년을 조기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민·관 협력의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