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3일 샤펠드미앙에서 교직원, 학생, 학부모,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특수교육 개선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 2월 15개 특수교육 관련 단체가 공동 합의한 「인천 특수교육 개선 9대 과제 33개 세부과제」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모두를 위한 포용적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톨릭대학교 김라경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특수교육 관련 현안 및 개선 과제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발표에서는 인천 특수교육 개선 추진 현황과 인천형 특수교육 지원 체계 연구 결과를 제시했으며 이어진 토론에서는 현장의 특수교사, 인천장애인부모연대, 인천장애인교육권연대 등 단체 대표 5명이 참여해 현장의 어려움과 필요한 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앞으로도 특수교육 및 통합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현장 지원 중심의 정책을 추진해 모두를 위한 포용적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인천 특수교육 발전 2개년 계획(가칭)’을 수립하고 현장 중심의 특수교육 정책을 이어갈 방침이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국립서울현충원 윤현주 원장은 오는 8일‘가을의 여운, 작은 음악회’와 ‘특별군악․의장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고, 가을의 정취 속에서 국민과 함께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되었다. 가을의 여운, 작은 음악회’는 오후 12시부터 약 30분간 현충지 부근에서 국방부근무지원단 군악대대의 연주로 진행된다. 이들의 연주가 선사하는 아름다운 선율이 현충원의 가을의 풍경과 어우러져 참배객과 유가족에게 마음의 위로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후 2시 30분에는 겨레얼마당에서 국방부근무지원단 군악대대와 의장대대의 ‘특별군악․의장행사’가 펼쳐진다. 절도 있는 동작 퍼포먼스로 매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특별군악․의장행사는 군악대대의 공연과 의장대대의 전통 무예시범, 3군 통합 의장 동작시범 순으로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며, 관람객들은 행사가 끝난 후 기념 사진도 촬영할 수 있다. 국립서울현충원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많은 분들께서 현충원에 방문하여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감사를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가 오는 9일 열리는 제20회 부산불꽃축제를 앞두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시는 4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0회 부산불꽃축제 안전관리위원회’를 열고, 교통·소방·의료 등 13개 분야별 대응계획을 세밀히 점검했다. 위원회에는 부산시를 비롯해 부산경찰청, 소방재난본부, 해운대구, 교통공단, 해양수산청 등 관계기관 40여 명이 참석했다.회의에서는 광안리해수욕장과 수변공원, 광안대교 주변 도로 등 주요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인파 통제 및 질서유지 방안 ▲응급의료 지원체계 ▲교통통제 및 주차대책 등을 논의했다. 시는 올해 불꽃축제가 20주년을 맞아 관람객이 예년보다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100만 명 이상의 시민과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보고 자원봉사자 2,000명을 투입해 현장 안내와 대피 유도를 맡기며, 시민 안전요원과 경찰·소방 인력을 확대 배치한다. 또한, 불법 노점과 무단 구조물 설치를 사전에 차단해 보행 동선을 확보하고, 장애인·노약자 관람 구역을 별도 지정해 누구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관람 환경을 조성한다. 광안리 수변공원과 민락동, 남천동 등 주요 관람지 주변에는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대가 천원의 아침밥 운영식당 내 집기를 전면 교체해 환경개선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학생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쾌적한 식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인천대는 매 학기 학생 복지공간 리모델링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식당 집기 교체를 통해 재학생들의 캠퍼스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천원의 아침밥’ 프로그램을 보다 내실 있게 운영하고자 했다. 총학생회 복지국장 허교(법학부) 학생은 " 학생들의 이용 만족도가 높은 ‘천원의 아침밥’ 운영식당의 집기가 전면 교체되어 급식 환경이 개선된 만큼, 학우들이 더욱 행복한 대학생활을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 고 소감을 밝혔다. 이영수 인천대 학생·취업처장은 "이번 사업은 매 학기 순차적으로 추진 중인 학생 복지공간 환경개선의 일환으로, 학생 이용이 많은 ‘천원의 아침밥’ 운영식당의 집기를 전면 교체하였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대학 생활 만족도 향상과 함께, 5년 연속 ‘천원의 아침밥’ 우수대학으로 선정된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여 재학생들의 건강 증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집기와 비품은 중증장애인 생산품 업체를 통해 구매함으로써 국립대학의 사회적 책무 이행에도 소홀함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며, 함평엑스포공원 내 자연생태관 ‘배추흰나비관’에서 살아있는 나비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함평군의 상징이자 희망의 아이콘인 ‘나비’는 이번 APEC 2025 정상회의 공식 엠블럼의 모티프이기도 하다. APEC 엠블럼은 꽃에서 꽃으로 이동하며 생태계를 풍요롭게 하는 나비의 모습을 형상화해 ‘연결(Connect)·혁신(Innovate)·번영(Prosper)’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함평군은 엠블럼의 상징성과 지역의 정체성을 결합해, 함평엑스포공원 자연생태관 내 ‘배추흰나비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살아있는 나비의 생태를 직접 관찰하며,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진행 중이다. 전시관에는 배추흰나비, 큰줄흰나비 등 다양한 국내 자생종이 전시되어 있으며, 관람객들은 온실 안에서 꽃 사이를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나비의 생생한 비행 모습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다. 또한, 나비곤충생태관 내 ‘나비의 가을정원’에서도 국화와 함께 어우러진 나비 전시가 이어지고 있어, 가을 정취와 생태 감동을 더한
【우리일보 동두천=이정희 기자】 동두천시가 장마와 폭염 등 예측하기 어려운 기상 여건 속에서도 한 해 동안 농업 발전을 위해 애쓴 농업인을 격려하고 결실의 계절을 함께 축하하기 위해‘제30회 동두천시 농업인의 날 행사’를 오는 11월 12일 동두천시 시민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두천시 농촌지도자연합회, 농업경영인연합회, 생활개선연합회 등 3개 단체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농업인의 화합과 자긍심을 높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기념식은 개회식에 이어 농업 발전에 헌신한 농업인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지역 농업 발전과 농정 협력사업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유관기관(농협 등)에는 감사패를 전달한다. 이어 기념사와 축사가 진행된 후, 2부 행사에서는 경품 추첨과 축하공연 등 ‘농업인 한마당’ 프로그램이 열려 참여 농업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동두천시 농업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농업의 소중한 가치를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수원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는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한 경기형 창의·융합체험 ‘융·프·라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안성·수원·화성오산교육지원청 소속 7개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체험 중심의 교육을 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융·프·라 프로그램’은 경기도교육청이 2007년부터 매년 운영하고 있는 창의·융합형 교육체험 프로그램이다. 도내 31개 대학과 전문기관 등 지역사회 자원을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생들의 융합적 사고력과 창의성을 키우는 대표적 체험형 교육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총 31개 기관이 참여하고, 도내 약 5400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등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 도교육청은 사전 협의회를 통해 ▲체험비 및 강사 섭외 지원 ▲차량 임차 ▲안전 인력 지원 등 학교의 행정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병행했다. 수원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나만의 디자인 프린팅’과 ‘인공지능 개발자’ 두 가지 체험 교육을 운영했다. ‘나만의 디자인 프린팅’ 과정은 승화전사 원리를 이용해 컵이나 에코백 등에 자신만의 이미지를 디자인하고 프린팅하는 활동으로, 학생들이 디지털 디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의 2030세대가 직접 기획한 청년 축제 ‘2025 부산청년페스타’가 오늘(11월 3일) 저녁 부산시민공원 일대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행사는 청년정책 홍보관, 일자리·주거·창업 상담존, 로컬브랜드 마켓, 음악공연, 토크콘서트 등으로 구성됐다.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시는 청년공간 ‘Y-Square’·‘청년두드림센터’ 등 청년 거점시설과 연계해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개막식에는 청년단체·기업·대학생 등 1,000여 명이 참석한다. 박형준 시장은 “청년이 정책의 대상이 아니라 도시의 주체로 서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기회의 부산, 청년이 살고 싶은 부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축제는 내일(4일)까지 이어진다.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다문화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거주 다문화 가족 초청 통합캠프인 ‘가치마을 가족 나들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 공사 항공교육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공사가 사회책임경영 3대 전략방향* 중 하나인 '다문화·글로벌' 분야에서 추진 중인 사회공헌 사업 참여 가정들을 아우르는 통합 교류의 장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신가균 경영본부장을 포함한 임직원과 인천·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베트남,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태국, 캄보디아, 중국, 몽골,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러시아 등 10개국의 이주배경을 가진 50가정 약 30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우리집 가훈족자 만들기', '가족사진관', '네트워킹 미션', '전통놀이', '체험부스' 등 가족끼리 서로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우즈베키스탄 결혼이민여성 최마리아 씨(42세)는 "3대가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하며 가족끼리 더 돈독해지는 시간이 되었다"며, "캠프 이후에도 친구처럼 연락하며 지낼 수 있는 가족이 생겨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사는 이번 행사를 위해 다문화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사)한국산재장애인 인천시협회에서 인천시 미추홀구 숭의동 홈플러스와 장안사거리 일대에서 10월을 맞이하여 회원 40여명과 함께 주변의 담배꽁초와 쓰레기 줍기 등 거리를 청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정천용 회장을 비롯한 손명숙 총무, 조승우 대외협력위원장, 하진 단장 등의 임원들과 서영숙, 김나연, 최숭 회원이 협회 발전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였고, 곧바로병원에서 물티슈와 일회용 밴드를 후원하여 회원들의 봉사를 응원하였다. 정천용 회장은 10월 환경정화 봉사에 참석하신 회원 한 분 한 분들께 감사를 표하고,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11월 환경정화 봉사와 12월 창립 11주년 송년 행사에도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정천용 회장은 “2025년 환경정화 봉사가 11월로 종료되고 내년 2026년 3월에 재개되니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라고 회원분들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