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인천환경공단이 2025년 신규 임용 직원 28명을 대상으로 시민 환경 서비스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5일간 총 40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공단의 새로운 경영 전략을 내재화하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교육은 공단의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청렴·안전 전문 교육, AI와 공공데이터 활용 업무 역량 강화, CS 고객 서비스 교육 등 다양한 과정으로 구성됐다. 내부 및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실무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이 진행됐으며, 공단의 4대 전략 목표(기술 경쟁력 향상, 안전관리 강화, 성과 중심 조직문화 구축, 시민 중심 공공복리 증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도 제공했다. 교육 마지막 날에는 신규 직원들이 공단의 경영 전략과 연계한 포부를 발표하는 핵심 가치 영상제와 김성훈 이사장과 직접 소통하는 'CEO와 신규 직원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를 통해 직원들은 공단의 미래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성훈 이사장은 "신규 임용 직원들은 공단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인재"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환경 전문 공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공단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제16회 INK(Incheon K-pop)콘서트」가 오는 10월 25일 인천 상상플랫폼 1883 개항광장에서 개최된다. 2009년부터 매년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려온 INK콘서트는 올해 처음으로 상상플랫폼으로 무대를 옮긴다. 상상플랫폼은 인천 원도심의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인근에 차이나타운·개항장거리·월미도 등 대표 관광지가 위치해 있어 공연과 관광을 함께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다.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 원도심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국내외에서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 ▲에잇턴(8TURN) ▲이펙스(EPEX) ▲영파씨(YOUNG POSSE) ▲킥플립(KickFlip) ▲아이딧(IDID) ▲태호(TAEHO) 등 국내 정상급 K-POP 아티스트 8개 팀이 출연해 인천의 가을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본 공연에 앞서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한 사전 붐업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랜덤플레이댄스를 비롯해 출연진 3팀이 참여하는 미니 팬미팅이 진행되며, K-콘텐츠·K-뷰티·K-푸드를 즐길 수 있는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부산의 가을,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축제의 향연이 펼쳐졌다. 2025 제51회 수영전통민속예술제가 6일 낮 12시, 수영민속예술관 놀이마당에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공개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국가 지정 무형유산을 중심으로 지역 공동체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는 자리로, 가족 단위 관람객부터 민속 예술 애호가까지 폭넓은 관람객이 함께했다. 무대 위에서는 시 지정 무형유산 수영농청놀이와 수영지신밟기, 국가 지정 무형유산 수영야류와 좌수영어방놀이가 화려하게 펼쳐졌다. 논농사와 보리타작, 소싸움 등 농민의 생활을 담은 수영농청놀이는 관객들에게 흥겨움과 향수를 동시에 안겼으며, 수영만 어로작업을 재현한 좌수영어방놀이는 어민들의 호흡과 손놀림을 생생히 전달하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탈춤 수영야류와 세시풍속 민속놀이 수영지신밟기는 탈과 장단, 화려한 의상과 움직임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무대와 객석이 하나 되는 장관을 연출했다. 이와 함께 구례잔수농악, 광주칠석고싸움놀이, 동래학춤 등 전국 각지의 민속공연이 무대를 가득 채워 축제의 풍성함을 더했다. 행사를 주관한 (사)수영고적민속예술보존협회 관계자는 “이번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시가 오는 10월부터 ‘시민의 날’과 ‘문화의 날’을 연계한 ‘대시민 문화의 달’을 지정하고, ‘천원 문화티켓’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연, 스포츠, 관광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시민 누구나 천원에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특히 유아, 청소년, 북한이탈주민, 지역아동센터 및 양육시설 아동 등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별도로 마련되어 문화 향유의 문턱을 낮췄다. 인천시는 이번 ‘천원 문화티켓’ 사업을 통해 10월 한 달간 총 5,400여 명의 시민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예술공연, 스포츠 관람, 관광 체험 세 분야로 나뉘며, 구체적으로는 ▲시립합창단 연주회, 어린이 명작무대, 시민의 날 음악회, 한국무용 등 예술공연 ▲K리그 축구 경기 관람 ▲시티투어버스 및 월미바다열차 탑승이 포함된다. 예술공연 분야는 온라인 예매를 통해 1,800여 명의 인천시민이 참여할 수 있으며, 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 800여 명은 단체 관람 형태로 문화 체험의 기회를 갖게 된다. 공연 티켓 정가는 최대 2만원이지만, ‘천원 문화티켓’을 통해 단돈 천원에 관람할 수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교육부가 올해 처음 추진하는 ‘2025년 자기주도학습센터 공모사업’에서 우리 교육청 산하 신제주외국문화학습관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고등학생들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부가 올해 처음 추진한 것이다. 도교육청은 신제주외국문화학습관 1층을 자기주도학습센터로 지정해 운영한다. 센터에서는 제주시 동지역 중학교(한라중, 노형중, 제주중앙중, 제주서중) 재학생 25명을 선발해 학습코디네이터가 상주하며 개별 학습 목표 설정과 공부 전략 개발, 학습의 전 과정 관리를 지원하고 한국교육방송공사 교육·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질 높은 공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학습코디네이터는 자기주도학습 실천 현황을 정기적으로 진단하고 학부모 상담을 실시해 성취 변화 추이를 분석·공유함으로써 학생과 학부모가 성장을 함께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한국교육방송공사의 인공지능 단계별 추천학습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수준별 학습 진단, 콘텐츠 추천, 학습 진도 관리, 학습 습관 형성을 지원하며 주 1회 그룹 코칭을 통해 다양
【우리일보 이기수 기자】 6일 낮 12시 40분께 경기도 김포시 하성면 전류리에 위치한 한 건설자재 보관 창고에서 큰불이 발생했다. 이 화재로 인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1층짜리 창고 건물이 전소되면서 발생한 다량의 검은 연기가 상공으로 치솟아 시민들의 119 신고가 빗발쳤다. 신고를 접수한 김포소방서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했으며, 화재 발생 7분 만인 낮 12시 47분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총력 진화에 나섰다. 소방 당국은 신속한 대응으로 큰 불길을 잡은 뒤, 오후 1시 17분을 기해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화재 당시 김포시는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전류리 창고 화재 발생, 안전사고에 유의하고 차량은 우회해달라"는 내용의 재난 문자를 발송하며 추가 피해 방지를 당부했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현재 잔불을 정리하고 있으며, 진화 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대 운동건강학부 고주필 교수는 최근 『Journal of Sport Rehabilitation (JSR)』의 부편집장(Associate Editor)으로 재선임됐다. 이번 재임은 2025년부터 시작되는 3년 임기로, 고 교수의 국제학술지 편집 역량과 연구 신뢰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이다. 고 교수는 2022년부터 JSR의 부편집장으로 활동하며, 스포츠재활 및 운동과학 분야의 핵심 주제에 대한 논문 심사와 편집 업무를 담당해왔다. 『Journal of Sport Rehabilitation』은 1992년부터 Human Kinetics에서 발행되어 온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로, 스포츠의학 이론과 현장 적용 기술 발전에 중요한 기여를 해왔다. 현재 SCI 등재 학술지로서 영향력 지수(IF)는 1.5에 이른다. 인천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재선임은 고 교수 개인의 연구 역량뿐만 아니라, 국내 스포츠과학과 재활 연구의 국제적 수준이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우리 연구자들이 글로벌 학술 생태계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고주필 교수는 스포츠 손상 예방과 재활 분야에서 활발한
【논평】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100일을 맞았다. 짧은 기간 동안 새로운 시도와 가능성을 보여주었지만,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개선에서는 여전히 부족함이 드러났다. 정치적 구호보다 실질적 과제를 풀어내야 진정한 국민통합에 다가설 수 있다. 먼저 정치·사법 분야에서 국무회의 공개는 의미 있는 변화였다. 정부 최고 의사결정 과정을 국민 앞에 드러낸 것은 투명성과 소통을 강화하는 시도로 평가할 만하다. 그러나 인사권과 사면권 행사에 있어 많은 우려가 제기됐다. 대통령실은 인사배제 기준을 마련하지 못했고, 내각 구성 과정에서 검증 논란이 잇따르며 국민 신뢰를 잃었다. 일부 정치인과 경제범죄인에 대한 사면은 법치주의 훼손과 정치적 거래 의혹을 불러일으켰다. 대통령 권한 행사에 책임성을 부여할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 한편, 검찰개혁은 형사사법 체계를 바꿀 수 있어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수사·기소 분리라는 대원칙에는 많은 공감대가 있었으나 검찰청 폐지나 보완 수사권과 같은 주요 쟁점을 충분한 논의 없이 추진하여 논란이 되고 있다. 부동산 분야는 대선 공약단계에서부터 구체적인 정책이 제시되지 않아 관심이 부족한 것처럼 보인다. 공공택지를 민간에 팔아버리는 땅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익산시의회가 11일 중회의실에서 ‘익산참여연대’와 소통간담회를 갖고 의정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경진 의장, 강경숙 부의장, 조은희 의회운영위원장, 이종현 기획행정위원장, 최재현 보건복지위원장, 소길영 산업건설위원장, 익산참여연대 장시근 대표, 이상민 처장, 황인철 국장, 김란희 팀장이 참석했다. 익산참여연대는 △시의회 조례 입법평가 조례 제정, △의원발의 조례안 입법예고 기간 연장, △의안 제출시기 규정, △시민 의견서 처리‧반영 및 피드백 제도화, △예산안 분석 정책간담회 등 정례적 간담회 운영 등을 제안했다. 의장단은 참여연대 관계자들의 제안을 경청한 후, 의회의 투명성‧전문성을 제고하고 시민참여를 확대해 신뢰성을 강화하는 방안들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경진 의장은 “오늘 제안해주신 의회운영 개선방안에 대해 의원들과 충분한 논의를 하며 검토해보겠다”면서 “앞으로도 현안을 해결하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각종 기관, 단체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열린 의정을 실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