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비례대표)이 2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안정된 공연예술 창작 환경 구축을 위한 포럼’을 통해 공공 공연장의 가동률 제고와 기초예술 비중 확대를 위한 정책 해법을 모색했다. 이날 포럼은 서울연극협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공연예술인노동조합,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 한국연출가협회, 한국여성연극협회, 발레 STP 협동조합, 플티(주) 등 다양한 예술 단체가 함께 참여해 공연예술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김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공연예술은 단순한 볼거리가 아닌, 우리 사회의 문화적 다양성과 창의성을 지탱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공연예술 창작 환경의 안정은 국민의 문화 향유권을 보장하고 예술 생태계의 건강한 순환을 위한 핵심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2023년 문예회관 운영현황조사에 따르면 전국 공연장의 평균 가동률은 44.1%에 그쳐, 신진 예술인과 지역 예술단체의 창작 활동이 위축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김 의원은 지난해 11월, 공공 공연장의 연간 의무 가동률을 70% 이상으로 하고, 전체 프로그램의 30% 이상을 기초예술에 할당하는 내용의 공연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하지만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고창군 대표 여름축제인 풍천장어와 함께하는 ‘제22회 고창복분자와수박축제’ 개막식이 20일 오후 2시 선운산도립공원 특설무대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조민규 고창군의회 군의장 및 군의원, 윤준병 국회의원, 유관기관장,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특히 지역간 우호교류 증진을 위해 김성 전남 장흥군수가 참석했다. 개막식은 퓨전국악 그라나다 밴드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고창수박의 차별화‧명품화 추진을 기념하는 수박 넝쿨 자르기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또 요요미와 김수찬 가수가 축하공연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축제는 무더위 대비를 위해 행사장 내 그늘막을 대폭 확대하고, 어린이 물놀이장 규모를 3개소로 확대하여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또, 행사 기간동안 복분자 칵테일 쇼 및 시음행사, 댄스팀과 함께하는 고창판 흠뻑쇼,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 플로깅 행사, SNS 이벤트 행사 등 다양한 즐길거리로 방문객을 맞이한다. 특히, 주차장에 마련돼있는 복분자와 수박판매장에서는 지리적표시제에 정식 등록되어 생산되는 명품수박과 여름 보양간식인 복분자를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고, 행사장 내에서는 장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비영리단체인 IWU전북과 사단법인 완주청년회의소가 주최한 ‘렛츠米’ 행사가 지난 15일 완주 카페 애드리브에서 성황리에 실시됐다. 이번 ‘렛츠米’행사는 어린이부터 대학생, 청년 층까지 다양한 참가자 100여명의 후원을 받아 쌀과 생필품을 완주에 거주하고있는 홀몸 어르신 50가구에 전달하는 봉사활동으로 전북에서는 첫 번째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장, 윤수봉 도의원, 유이수, 심부건, 최광호 군의원, 국영석 전 도의원 등이 참여해 봉사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홀몸어르신들에게 전달한 물품은 쌀10kg, 물티슈 1박스, 라면 1박스, 고추장, 두유. 초코파이 등 먹거리와 샴푸와 바디워시, 치약, 칫솔 등 일상에서 필요한 각종 생필품을 두루 담았으며, 무더운 여름철 사용할 수 있는 여름베게 등을 후원받아 전달했다고 밝혔다. IWU전북 김현진 대표와 완주청년회의소 송형섭 회장, 카페 애드리브 김수연 대표는 많은 분들이 관심과 도움으로 홀몸어르신들에게 의미 있는 후원품을 전달 할 수 있어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더 많은 지역의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전남 함평군4-H연합회(회장 정유한)가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함평군은 16일 “함평군4-H연합회가 지난 13일 학교면 월산리 소재 4-H연합회 공동과제포(면적 2,460㎡)에서 친환경 농업 실천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 실습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에는 4-H연합회원 및 지도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친환경 공동과제포의 안정 생산 및 생산비 절감 기술 교육, 회원 대상 친환경 의식 개선 및 지역사회 청년 조직체 리더의 역할 강화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탄소중립 실천 수칙 마련 및 실천 다짐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탄소중립 영농생활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 일상 속 환경보호 활동으로 ‘플로깅(plogging)’도 함께 실시해 지역 농업을 선도하는 농업인 학습단체로서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함평군4-H연합회는 지난해 공동과제포 수익금의 일부를 함평군 인재양성기금으로 기탁하는 등 지역 인재 육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올해 과제포 수익금 역시 지역발전과 청년 지원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 할 계획이다. 함평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친환경 농업에 대한 청년들의 실천 의지를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1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여름철 집중호우 등 풍수해에 대비 중대재해 예방 유관기관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과 국지성 집중호우, 태풍 등 재난 상황이 빈번해짐에 따라, 공중이용시설과 기반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순천시를 비롯해 순천경찰서, 순천소방서, 순천국토관리사무소, 제7391부대 3대대, 한국전력공사 순천지사, 한국도로공사 순천지사, 한국수자원공사 주암댐지사, 한국농어촌공사 순천·광양·여수지사, 순천교육지원청, 순천국유림관리소, KT 순천지사 등 12개 유관기관이 참석해 재난 예방 및 재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발표자료(PPT)를 통해 ▲2025년 여름철 기상 전망 ▲집중호우로 인한 사고 사례 ▲중대재해예방 주요 노력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 및 협조 등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중대재해 예방 대응 전략사항을 공유했으며,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공동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2023년 청주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와 같은 중대시민재해 사례를 반면교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민선 8기 3주년을 맞은 정읍시가 시민과 함께 이뤄낸 10대 주요 성과를 발표하며 지난 3년간의 담대한 변화를 조명했다. 정읍시는 ‘신뢰받는 행정’을 기반으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 모두를 포용하는 ‘따뜻한 복지’를 실현하며 교육, 농업, 문화·관광 등 전 분야에 걸쳐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냈다. 이는 단발적인 성과가 아닌, 시민의 삶 속에 깊숙이 스며들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낸 값진 결과물이라는 평가다. 정읍시의 지난 3년은 시민과 함께 새로운 희망을 그려온 혁신의 과정이었다. 그 눈부신 변화의 흐름을 3개 분야로 나누어 집중 조명한다. ■신뢰와 혁신으로 쌓아 올린 행정, 재정 건전성으로 빛나다 모든 정책의 시작은 행정에 대한 시민의 신뢰에서 비롯된다. 정읍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그 결과,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년 만에 5등급에서 2등급으로 수직 상승하는 성과를 보였고, 2년 연속 2등급을 유지하며 ‘청렴 도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이는 일회성 구호에 그치지 않고,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하며 만들어낸 청렴 문화의 정착을 의미한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시장은 지난 26일 집무실에서 ‘1일 홈치해결상담사, 홈치해결해보게마씨’를 운영해 시민들의 불편 사항에 공감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상담에서는 ▲연동 지적불부합지 정리 요청, ▲보행로 환경 개선 요청, ▲농어촌도로 정비사업 조속 추진 요청, ▲장애인 주차면수 추가 요청 등 4건의 안건을 접수했으며, 김완근 제주시장은 행정 차원의 적극적인 검토를 약속했다. 우선, 지적불부합지 민원에 대해 김 시장은 장기 민원인 만큼 행정에서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 방안을 모색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보행로 환경 개선 요청에는 최근 러닝을 즐기는 인구가 많아진 만큼 보행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를 기울이며 세심하게 점검할 수 있도록 강력하게 주문했다. 또한, 농어촌도로 정비사업과 관련해서는 공사가 장기간 지연됨에 따른 불편해소를 위해 가급적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부서에 당부했다. 장애인 주차면 부족 문제에 대해서는 성환상가 주변 장애인 주차면수를 추가하여 장애인들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홈치해결상담사를 운영하여 시민들의 바람을 해결해 나갈 계획이며, 신청 방법 등 자세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인천상공회의소가 지난 25일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근로자를 위한 문화복지 프로그램 ‘퇴근길 콘서트’ 2회차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5년 인천 상생패키지 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관내 자동차 부품업체 근로자 약 60명이 참여하여 퇴근 후 음악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근로자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문화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 프로젝트는 고용노동부와 현대·기아차가 체결한 ‘자동차 업종별 상생협약 확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인천은 지난해 우수 사업지역으로 선정되어 올해 18억 원 규모의 예산으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인천상공회의소는 ESG 경영 대응 교육 및 컨설팅(15개사 대상), 휴가비 지원(1인당 30만 원, 150명), 건강검진비 지원(1인당 40만 원, 100명), 고숙련 장려금 지원(최대 30만 원, 50명), 위험성 평가 컨설팅(10개사 예정) 등 다양한 복지·안전 지원사업을 현재 모집 중입니다. 모든 사업은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신청은 인천상공회의소 홈페이지(incheon.korcham.net)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인천시가 6월 24일 시청 접견실에서 ‘2025년 복권기금 아동‧청소년 돌봄강화 지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아동‧청소년 돌봄 강화를 위해 인천시 내 89개 돌봄기관에 총 6억 7,300만 원 규모의 복권기금을 전달하는 자리였다. 이번 행사에는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과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장애인복지관 대표들이 참석하여, 아이들의 안전하고 질 높은 돌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원금은 지역아동센터 74개소에 5억 6,500만 원, 다함께돌봄센터 4개소에 3,100만 원, 장애인종합복지관 등 11개소에 7,700만 원이 배분되며, 문화·예술 활동, 체험 프로그램, 맞춤형 일상 지원,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아이() 플러스 길러드림’ 정책의 일환으로,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다함께돌봄센터를 기존 43개소에서 51개소로 확대하고, 아픈 아이 돌봄, 안전 이동 서비스, 방학 중 무료 급식, 결식아동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맞벌이 가구와 다양한 가족 형태에 대응하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본격적인 장마철과 여름철 폭염 시기를 앞두고 관내 노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취약노인 보호대책을 수립‧시행하는 등 다각적인 대응체계를 통해 어르신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한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시는 총 498개소의 경로당을 비롯해 노인의료복지시설, 재가노인복지시설, 장기요양기관, 노인복지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3개소), 시니어클럽 등 다양한 노인복지 관련 기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 시설별 특성과 여름철 기후 위협에 맞춰 사전점검과 예방조치를 추진 중이다. 먼저, 지난 5월 19일부터 오는 7월 15일까지 약 2개월간 '2025년 하절기 노인복지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관내 노인의료복지시설, 재가복지시설, 장기요양기관 등 총 55개소를 대상으로 ▲하절기 대비 상태 ▲감염병 및 급식위생 관리 ▲소방‧전기‧가스 등 시설물 안전 ▲화재 등 비상시 피난대책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6월 16일까지 모든 시설의 자체 점검을 완료했으며, 현재는 지자체에서 직접 현장 방문을 통해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여름철 폭염과 폭우 등 기상 재해에 취약한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