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정읍시는 18일부터 진행되는 ‘2025년 을지연습’에서 비상소집과 기관 소산 훈련을 연이어 진행하며 전시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이날 오전 6시에 진행된 ‘2025년 을지연습 비상소집 훈련’은 공무원의 상황대처 능력을 높이고 전쟁 상황과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목적이다. 임신부와 영유아 자녀를 둔 공무원 등 응소 제외자 94명을 제외한 응소대상자 1070명 전원이 정해진 시간 내에 응소하며 철저한 비상 대응 능력을 입증했다.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정부기관 소산·이동 훈련’이 이어졌다. 전시 상황에서 행정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필수 인력과 장비, 문서 등을 안전한 장소로 옮기는 절차를 실습한 것으로, 50여 명이 참여해 통신·전산 장비 가동 여부를 점검하고 실제 전시 행정 수행을 위한 준비 상황을 확인했다. 올해 을지연습은 위기관리와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한 통합 대응역량 강화를 목표로, 전쟁 상황을 가정한 상황조치 훈련과 비상대비계획의 실효성 검토, 기관별 대응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이학수 시장은 “을지연습을 실제 전시 상황이라고 생각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가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완주군 비봉면이 관내 홀몸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행복 빨래방’을 활발히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8일 비봉면에 따르면, ‘찾아가는 행복 빨래방’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이장·부녀회장 등이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이불 등 부피가 큰 세탁물을 수거하고, 세탁·건조 과정을 거쳐 직접 배달까지 해 주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다. 운영 시간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로,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 2023년 서비스 시작 이후 현재까지 저소득 취약계층 1,418가구에 총 2,965여 채의 세탁 서비스가 제공됐다.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이용 주민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빨래방을 이용한 한 어르신은 “이불이나 겨울옷처럼 부피가 큰 세탁물은 혼자 세탁하기 힘들었는데, 위원들과 부녀회장님들이 직접 수거해 세탁하고 배달까지 해 주니 정말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미영 비봉면장은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아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눈높이에서, 만족할 수 있는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전남 함평군의 숨은 관광 보석, 함평천 팜파스 꽃길이 올여름에도 장관을 이루며 발길을 끌고 있다. 함평군은 2020년부터 함평천 일대를 중심으로 꽃길을 조성해 왔으며, 현재는 약 2.4km 길이의 팜파스그라스 산책로가 절정을 이루고 있다. 은빛 물결처럼 흩날리는 팜파스그라스와 푸르른 함평천이 어우러진 풍경은 마치 유럽의 자연 속을 거니는 듯한 감성을 선사한다. 이곳은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자전거길, 포토존, 피크닉 공간이 어우러진 복합 힐링 공간으로 발전하며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SNS를 통한 입소문이 퍼지면서 사진 촬영을 즐기려는 청년 여행객들의 방문이 크게 늘고 있으며, 사계절 관광지로서의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문정모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함평천은 자연과 문화, 관광이 함께 흐르는 복합 공간”이라며 “팜파스 꽃길을 시작으로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관광 자원을 계속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시의 피로를 내려놓고 자연 속에서 진정한 쉼을 만끽하기 위해 함평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우리일보 장명진 기자】 인천교통공사가 월미바다열차를 주제로 한 ‘숏폼 영상 공모전’의 본선 진출작에 대한 시민 투표와 참여 이벤트를 8월 18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6월 23일부터 7월 31일까지 총 45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공사는 내부 심사를 거쳐 창의성과 대중성을 갖춘 9개 작품을 본선에 올렸다. 최종 수상작은 시민 투표 결과와 내부 심사 점수를 합산해 선정되며, 최우수상(1명·상금 100만 원), 우수상(3명·각 30만 원) 등이 수여된다. 시민 투표에 참여하려면 인천교통공사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9편의 숏폼 영상을 감상한 후, 네이버폼에 접속해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을 선택하면 된다. 투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도 제공된다. 최정규 사장은 “월미바다열차의 매력을 창의적으로 표현한 작품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며,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기수 기자】 [실시간라이브방송 안내] 2025 보령머드배 50, 60 전국축구대회 9월 6일~7일 보령 박지성축구센터
【우리일보 이기수 기자】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청년자원봉사단 위아원 인천지역연합회(이하 인천지역연합회)가 여름휴가 기간 동안 하절기 혈액 부족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릴레이 단체 헌혈 버스’를 운영한다. 광복절을 하루 앞둔 지난 14일 단체 헌혈 버스의 첫 시작을 부평공원에서 진행했다. 이날 헌혈에 참여한 인천지역연합회 회원들은 ‘태극기 손도장’을 만들며 광복절을 기념했다. 단체 헌혈 버스는 인천, 서인천, 만수 등 총 7개 지부가 릴레이로 각 지역에서 매주 금요일 4주간 운영될 예정이다. 인천지역연합회는 헌혈 버스 운영 전 사전 홍보를 진행하고 릴레이 단체 헌혈 버스가 운영되는 기간 동안 ▲헌혈 캠페인 홍보 ▲레드커넥트(헌혈 앱) 홍보 등을 진행한다. 청년자원봉사단 위아원이 7월 27일부터 10월 18일까지 전국적으로 1만 명을 목표로 헌혈을 진행하는 가운데 인천지역연합회는 600명을 목표로 헌혈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지역연합회는 3주 만에 약 180명이 헌혈에 완료했다. 2022년 4월에 처음 캠페인에 참여했다는 김현지(26‧가명‧여‧인천 연수구) 회원은 “위아원을 통해 혈액 수급과 헌혈의 중요성을 알게 돼 자발적인 참여로 이어지게 됐다”며 “철분 수치 부족으로 헌혈을 하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 해보면 귀농귀촌협의회가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에 나서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고 있다. 함평군은 17일 “해보면 귀농귀촌협의회가 지난 14일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50만 원 상당의 현금을 해보면사무소에 지정기탁했다”고 밝혔다. 해보면 귀농귀촌협의회는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사회에 공헌하고 이웃 사랑에 앞장서고자 뜻을 모아 기탁금을 마련했다. 함평군은 노후 주택에서 거주하는 자녀를 둔 한부모가정(부자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며,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맞춤형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지원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자녀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미래 사회의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아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든든한 발판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장영복 해보면 귀농귀촌협의회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정선희 해보면장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해보면 귀농귀촌협의회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사례관리를 통해 이웃에게 꼭 필요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우원식 국회의장은 17일 오전 파주 장준하공원에서 열린 장준하 선생 50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선생의 삶과 정신을 기렸다. 우 의장은 추모사에서 “광복 80년을 맞아 민주주의를 굳건히 다지고 한반도 평화를 세워야 하는 과제 속에 장준하 선생의 서거 50주기를 맞이하니 더욱 각별하다”며 “‘일주명창(一炷明窓)’이라는 글귀처럼 장준하라는 이름은 시대의 어둠을 밝히는 빛이자 꺼지지 않는 양심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독립과 민주, 통일을 위해 민족사의 제단에 자신을 아낌없이 바친 선생은 모든 불의 앞에서도 한순간도 멈추지 않은 ‘실천가’이자 ‘양심가’였다”며 “분단 구조를 넘어설 때 비로소 평등과 자유, 번영과 복지 등 모든 보편적 가치가 온전히 실현될 수 있음을 일깨워 준 선생의 말씀을 새겨본다”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또한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고 억울한 죽음의 진상을 밝히는 일에 뜻을 모아온 모든 분께 감사하며, 국회도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추도식에는 장호권 장준하기념사업회 회장 등 유족과 시민들, 윤후덕 국회의원, 전종호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장, 정대철 헌정회장, 김경일 파주시장,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 임진택 50주기
【우리일보 김선근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지난 15일 동작구갑 지역의 특별교부세 3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국비는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 환경 개선과 재난 안전 인프라 확충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확정된 예산 내역을 살펴보면, 노량진 수산시장 지하보도 보수·환경 개선에 7억원, 사육신역사공원 노후 시설물 정비에 8억원, 노량진 근린공원(용마산) 노후 테크 보수에 5억원이 각각 투입된다. 이외에도 제설 취약구간 자동도로열선 설치 2억 원, 중소기업창업지원센터 내진보강 8억원 등이 포함됐다. 특히 노량진 수산시장 지하 보도는 이번 보수·보강으로 도시 미관 훼손과 안전 문제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육신역사공원은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비되며, 용마산 노량진 근린공원 등산로의 노후 테크와 계단도 개선돼 등산객 안전이 강화될 전망이다. 재난 안전 예산도 눈에 띈다. 동작구의 구릉지 특성을 고려해 노량진1동과 상도3동에 자동도로열선이 설치돼 겨울철 차량 미끄럼 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또한 대방동 중소기업창업지원센터의 내진보강 사업이 포함돼 지진 등 재난 발생 시 주민 안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한다. 김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