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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 아시아 2025’, 역대 최대 규모로 22일 개막

창업·투자자 만남의 장, 글로벌 행사로 도약
기술 체험존·푸드 크라우드펀딩 등 시민 참여 확대
14개국 180개 투자사·20개 대기업 참가
박형준 시장 “부산을 글로벌 창업 허브로 도약시킬 것”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시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플라이 아시아 2025(FLY ASIA 2025)’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인 이번 행사는 참가 규모가 두 배 이상 늘어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참가자는 지난해 1만1천 명에서 올해 2만 명으로 늘었고, 투자사도 150개에서 180개로 확대됐다. 참가 국가는 6개국에서 14개국으로 늘며 국제적 위상이 한층 강화됐다.

 

행사는 ‘로컬에서 혁신, 글로벌에서 스케일업(Innovate Local, Scale Global)’을 슬로건으로 ▲유한책임출자자(LP) 포럼 ▲모펀드 투자쇼 ‘부기테크’ ▲스타트업·대기업 협력 프로그램 ▲글로벌 파빌리온 전시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시민 체험형 콘텐츠도 확대됐다. 제트세대를 겨냥한 ‘기술 체험존’, 강레오 셰프와 지역 기업이 함께하는 ‘푸드 크라우드펀딩’, 롯데 자이언츠 특별 팬 상품 이벤트 등이 준비됐다. 가족 단위 방문객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개막식 기조연설에서 ‘준비된 도시에서 기회의 도시 부산으로’를 주제로 부산의 창업 환경과 글로벌 허브 도시로서의 비전을 소개할 예정이다. 그는 “플라이 아시아가 아시아 창업도시들과 긴밀히 연결해 부산을 글로벌 창업 허브로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전 등록은 오는 18일까지 공식 누리집(www.fly-asia.org)에서 가능하며, 현장 등록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