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미추홀의 문화재에 담긴 가치와 역사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생생문화재 프로그램 ‘비류, 문학산에 내일을 품다’가 6월부터 9월까지 인천도호부관아와 문학산성, 문학산 일원에서 진행된다. 미추홀에는 비류의 미추홀 정착을 시작으로 한반도의 대표적인 해양도시이자 한반도의 중요한 요충지로서 다양한 문화유산이 남아있다. 특히 인천 역사의 태동지인 문학산 권역에는 비류 건국 설화를 품은 문학산성과 조선시대 관아, 향교 등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이 있다. 생생문화재 프로그램 ‘비류, 문학산에 내일을 품다’는 문화유산이 가진 역사를 기초로 현재 도시의 가치까지 전달하는 과정으로 참여자들에게 미추홀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사업은 미추홀구가 주최하고 미추홀학산문화원이 주관하며 문화재청, 인천시가 후원하는 올해 생생문화재 프로그램이다. 생생문화재는 지역마다 닫히고 잠자고 있는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발견하고 문화콘텐츠로 새롭게 창조하는 프로그램이다. 생생문화재 프로그램은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렛츠고 관아체험- 인천 도호부가 살아있다는 6월 3일~4일 오전, 오후 총 4회차로 7세 이상 아이들과 함께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바다의 날을 맞아 민·관 합동으로 해양환경 보전 홍보 캠페인과 함께 순천만습지에서 정화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오늘(26일) 오후 2시부터 순천만습지 일원에서 순천시청, 여수지방해양수산청, 해양환경공단, 명예해양환경감시원, 자원봉사자 등 70여 명과 함께 해양환경 보전 캠페인과 해안 둘레길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줍깅(plogging)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국제행사인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맞춰, 관광객과 함께 대국민 해양환경 보전 캠페인을 실천하고 블루카본(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의 중요성을 홍보하고자 이뤄졌다. 순천만습지 갯벌은 승용차 2,900여 대를 감축시키는 효과로 매년 약 6,900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블루카본의 핵심 자산이다. 여수해경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블루카본의 중요성 ▲해양 생태계 보전 생활 수칙 홍보 ▲국민 해양환경의 인식개선 사진 전시회 등을 개최했다. 특히, 순천만습지 해안 둘레길 ‘어싱길(Earthing)’을 걸으며 인근 쓰레기를 줍는 이른바 ‘줍깅’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실천하는 해양환경 보전 활동을 국민에게 알리는 데 목적이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남 무안군은 대한검도회 주최로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충남 천안시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대통령기 제45회 전국검도선수권대회에서 무안군청 소속 유하늘(34세, 검도 6단) 선수가 남자 일반부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26개 실업팀의 88명의 선수가 남자 일반부에 출전했으며, 7경기를 연속으로 승리해야만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개인전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유하늘 선수는 준결승에서 용인시청 이진혁 선수와 연장전 접전 끝에 가까스로 승리를 거두어 결승에 진출했고, 울산광역시청 김관수 선수에게 머리치기로 한판승을 따내며 권위 있는 대통령기 전국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우승이라는 쾌거를 거두었다. 김산 무안군수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시합에서 최선을 다해 무안군의 위상을 높인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검도단 발전을 위해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청 직장 검도팀은 지난 2002년 창단했으며, 현재 이광철 감독을 중심으로 8명의 선수가 활동하고 있다.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한일해협 연안 8개 시도현 환경기술교류사업 2023년 제1회 실무회의’를 지난 25일 순천 호남호국기념관에서 열어 한·일 두 나라의 환경 관련 우수정책 및 연구사례 공유했다. 이번 회의는 2021년 상반기부터 실시한 ‘한일 8개 시도현 환경정책·연구사례발표회’ 이후 5번째 회의다. 한국 4개 시·도는 대면 참가했고 일본 4개 현은 온라인 화상회의로 참가했다. 한국 측에선 부산광역시와 부산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유기성 폐자원 바이오가스화 시설 건립’과 ‘교통소음 입력인자에 따른 소음예측 평가’를 주제로 한 정책사례와 연구사례를 각각 발표했다. 일본 측에서는 사가현과 후쿠오카현 보건환경연구소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사가현의 시책’과 ‘후쿠오카현 인공 습지에서의 환경DNA메타바코딩법을 이용한 조류 조사 사례에 대하여’를 주제로 한 정책사례와 연구사례를 각각 발표했다. 한일해협 연안 8개 시도현 환경기술교류사업은 한국에선 경남도, 부산시, 제주도, 전남도가 참여하고 일본에선 사가현, 후쿠오카현, 야마구치현, 나가사키현이 참여해 1992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환경기술교류회의는 2년마다 1회, 환경기술교류 실무자 회의는 매년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26일 전남도립대학교 아트홀에서 공공건축 관계자 역량을 강화하고 정책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2023 공공기관 관계자 교육’을 개최했다. 건축공간연구원 국가공공건축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전남도가 주관한 이번 교육은 시군 관계자, 지역 건축사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건축 제도를 이해하고 최근 동향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운영됐다. 공공건축 실무교육에선 김광현 서울대 건축학과 명예교수가 ‘공공건축, 공(共)을 넓히는 건축’, 방재성 건축공간연구원 부연구위원이 ‘공공건축 정책 및 제도의 이해’, 양은영 건축공간연구원 연구원이 ‘공공건축 기획업무의 이해’를 통해 공공건축 사업계획서 사전 검토, 설계공모 운영지침, 건축기획 업무 수행지침 등을 강의했다. 이어 교양교육에선 건축공간연구원 조시은, 김꽃송이 부연구위원이 ‘공공건축 사업계획 사전 검토와 지역공공건축지원센터 제도의 이해’, ‘설계공모제도의 이해’를 주제로 공공건축의 사례와 특징, 공공건축의 가치와 의미 등을 소개했다. 김광현 명예교수는 “공공건축은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문화와 역사를 반영하며,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건축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영수 전남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 보건소는 6월 30일까지 보건복지부,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함께 올해 지역사회 비만 예방 합동 캠페인을 전개한다. 가볍게 걷고 마시고 줄이자를 주제로 일상에서 잠깐의 쉼을 통해 가볍게 걷고 건강한 물을 마시고 나트륨과 지방을 줄이자는 건강생활 실천 캠페인이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29일부터 6월 4일까지 모바일 걷기 애플리케이션 워크온을 활용한 걷기 챌린지를 개최한다. 챌린지는 7일간 6만 보를 목표로 하며 선착순 100명의 달성자에게 모바일 문화상품권 5000원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마트폰을 소지한 미추홀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워크온 커뮤니티 ‘미추홀구(워킹 모바일 헬스케어)’에 가입해 참여할 수 있다. 보건소는 비만 예방 합동 캠페인 전개 기간 중 미추홀구 5개 권역에서 운영 중인 걷기 프로그램 ‘함께해요 1560 미추홀 힐링걷기’와 연계해 걷기 미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비만 예방은 일상의 건강한 생활 습관에서부터 시작돼 일상 속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영양·식행태 개선 및 신체활동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구민의 건강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고흥군은 다가오는 5월 30일부터 고흥군 생활체육공원 구장에서 본격적으로 ‘차범근축구교실’이 운영된다고 밝혔다. 전국 기초단체로는 최초로 운영하는 차범근축구교실은 지난 4월 25일에 창단식을 하고, 관내외 초등학생 85명을 선발했다. 고흥군 차범근축구교실은 고흥지역 학생뿐만 아니라 보성, 순천, 여수 등 인근지역 학생들까지 선발해 유소년축구의 선진지가 되기 위한 초석을 다졌다. 고흥군은 초등학교 1, 2, 3학년으로 구성된 학년별 팀과 여학생으로 이뤄진 여학생 팀으로 총 4팀을 편성했으며, SNS 오픈채팅을 통해 실시간으로 학부모와 소통해 축구교실 일정, 개강시간표 등을 사전 안내해 참가 학생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번 개강 행사에서는 서울 차범근축구교실의 전문수석코치 4명과 고흥군체육회 지도자 4명이 합동으로 학생들을 지도하며, 고흥에 거주 중인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이 직접 축구교실을 방문해 지도할 계획이다. 한편, 고흥군 차범근축구교실은 개강 행사를 시작으로 혹서기인 7, 8월을 제외하고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2팀씩 60분간 수업을 하게 되며, 11월까지 총 16회의 수업을 통해 유럽식 유소년 프로그램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인천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사단법인 거버넌스센터에서 주최한 올해 제5회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에서 행정 효율성 제고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은 거버넌스센터가 주최하고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등이 후원하는 상으로 거버넌스에 기반해 자치분권을 강화하고 확산한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이 수상한 행정 효율성 제고 분야는 낡은 행정관행 개선, 새로운 행정관행 도입으로 행정 효율성을 제고한 활동을 평가하는 분야로 미추홀구는 ‘구민과 함께 공감하고 실천하는 미추홀구, ESG 중심 행정 구현’을 주제로 공모에 참여했다. 구는 세계적인 ESG 경영 확대 추세에 따라 ESG 가치를 구정 전반에 도입해 정책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사회적 가치 인식 확산으로 지속가능한 도시를 구현하고자 인천 지자체에서는 최초로 ESG 행정 추진계획 수립을 통해 비전과 3개 전략목표, 12개 전략과제 및 64개 실천과제를 선정해 추진한 점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요 사례로는 수인선 바람길 숲 조성, 도시농업 육성,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 운영, 스마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김종호 인천본부세관장은 26일 인천 연수구 소재 바이오 의약품 제조·수출기업인 ㈜셀트리온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취임 이후 수출입 기업 지원을 위한 첫 현장 행보로 국가 핵심 및 지역 특화 산업인 K-바이오 수출기업의 애로사항 등 현장 의견을 듣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김종호 세관장은 업체 임직원과 가진 간담회에서 보세공장 운영과 AEO·FTA제도 활용 등 관세행정 전반에 걸친 애로와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바이오 의약품 생산라인 현장을 둘러보았다. ㈜셀트리온(대표이사 기우성)은 그간 인천본부세관에서 ‘수출용 코로나 진단키트’의 보세공장 반입 및 보관 허용, 수출 의약품의 장외작업 기간 연장 등 지원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앞으로도 바이오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김종호 세관장은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우리나라 업체들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관세행정 서비스를 총력 지원하겠다”며 “특히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우리 기업의 어려움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웅렬 기자】 | 인천서부경찰서 외사계는 지난 25일 저녁 외사 안전구역으로 지정된 서구 석남동 거북시장 일대에서 외국인 치안봉사단, 가석파출소 순찰팀 등과 함께 야간 합동 순찰을 전개했다. 외국인 치안 봉사단은 캄보디아·베트남·중국 등 다국적 결혼이민자로 구성되어 2013년부터 약 10여년간 꾸준히 활동해 왔으며, 코로나로 인해 약 3년간 활동을 중단했다가, 2022년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에 맞춰 인천 경찰청 산하 경찰서 중 최초로 합동 순찰을 재개한 바 있다. 이 서장은 ‘60만명이 넘는 서구 거주민 중 외국인 인구는 1만 2천여명에 달한다며 내·외국민 모두가 신뢰하는 안심 공동체 구현을 위해 외국인 치안봉사단과 꾸준히 협업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