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장명진 기자】 | 인천교통공사가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재해경감 우수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13일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재해경감 우수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행정안전부에서 각종 재난 발생 시 기업의 재해 예방·대비·대응·복구 능력이 적절한지 평가하는 대회로, 인천교통공사는 인천국제공항공사, LG유플러스와 더불어 도시철도 운영기관 최초로 기업재해 경감활동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인천교통공사는 재해경감을 위해 56명의 전담TF팀을 구성해 최근 전기자동차 배터리 화재와 같은 신종재난에 적극 대응해 전사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등 선제적으로 노력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사 김성완 사장은 “이번 수상은 임직원들이 실질적인 안전 확보와 선제적 재난관리를 위해 노력한 결과다”며, “올해 을사년에도 안전을 최우선 핵심가치로 삼아 시민 눈높이에 맞는 안전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교통공사는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공공기관 재난관리평가’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대외적으로 뛰어난 재난관리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대 이헌우 박사과정생이 대한토목학회로부터 ‘신진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국내 토목공학 분야에서 학문적 성과와 혁신적인 연구 업적을 인정받은 신진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보통 박사학위를 보유한 연구자들에게 주어지는 경쟁이 치열한 상이다. 대한토목학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토목공학 관련 학회로, 학문적 권위와 신뢰를 겸비한 기관이다. 이 박사과정은 지난 1년간 한국토목학회에 무려 4편의 논문을 게재하며 뛰어난 연구 역량을 증명했다. 특히, 이번 수상을 가능하게 한 논문은 마찰 댐퍼와 슬릿 댐퍼의 개념을 결합한 ‘자동복원 마찰 슬릿 댐퍼’에 대한 유한요소해석 연구로, 토목 구조물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기술적 접근을 제시했다. 이러한 연구는 지진과 같은 재난 상황에서도 구조물의 안전성을 크게 높일 수 있으며 지진 이후에도 구조물에 발생하는 변위들을 회복해 유지보수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 이 박사과정의 연구는 토목공학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로 인해 구조적 안전성을 강화하는 기술로 실용화될 경우, 국내외 토목공학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 강화군이 오는 31일까지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받는다.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6월과 12월에 부과되는 자동차세를 1월에 미리 납부하면 1년 세액의 4.5%를 공제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3월, 6월, 9월에도 연납을 신청할 수 있으나, 공제율이 갈수록 줄어들어 1월에 신청하는 것이 가장 좋다. 연납 신청은 군청 재무과 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전화·방문하거나 위택스(www.wetax.go.kr)를 통해 할 수 있다. 다만, 자동이체를 통한 납부는 할 수 없다. 연납 후 차량을 이전하거나 말소할 경우 소유 기간을 제외하고 세액이 일할계산되어 환급 처리되며, 타 자치단체로 전출하더라도 연납 정보는 이관되어 다시 납부할 필요가 없다. 연납 신청 후 납부하지 않으면 6월과 12월에 정기분 자동차세가 부과되며, 한번 납부하면 해당 차량은 매년 연납이 가능하다. 자동차를 새로 취득한 경우에는 연납 신청을 다시 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청 재무과(☎032-930-3048)로 문의하면 된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 강화군이 쾌적한 생활환경과 수질개선을 위해 ‘2025년 공공하수도 확충 사업’에 총 144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다음 달 예정인 조직개편 시 ‘하수하천과’를 신설해 더욱더 신속하게 올해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강화군은 현재 강화읍과 길상면 온수리 일원 등 5개 지역을 제외하고는 공공하수도가 정비되어 있지 않아 대부분 개인하수처리시설(정화조)을 사용하고 있어, 수질오염 및 악취발생, 정화조 청소 등 주민 생활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군은 올해 길상면 온수리 등 10개 지역에 대해 공공하수처리장 설치 및 마을하수도 증설·정비 등의 사업을 시행한다. 사업을 살펴보면, 우선, ‘교동 마을하수도 증설사업’에 27억 원을 투입해 오는 3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그간 대룡시장과 화개정원 등의 활성화로 인해 기존 하수처리시설의 용량이 턱없이 부족했었다. 사업이 완료되면 하수악취 등이 차단되어 주민 및 관광객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내가면 고천리 일원과 서도면 주문도리 일원의 ‘마을하수도 정비 사업’은 올해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 사업은 2021년부터 시작해 올해 24억 원의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부평구 공직자들이 ‘고향사랑기부제 첫해 기부금 1억 돌파’와 ‘차준택 구청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서 최고등급(SA) 획득’을 지난해 으뜸 지역뉴스로 꼽았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1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부평 10대 희망뉴스’를 발표하였고,.구는 매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앞으로의 미래를 준비하자는 의미에서 부평 10대 희망뉴스를 선정하며, 구 소속 공직자들이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에 참여한다. 이번 조사는 후보 뉴스 30건을 각 부서 추천으로 선정한 뒤,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이번 달 10일까지 12일간 구 소속 공직자가 각자 10건의 뉴스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1위를 차지한 뉴스는 ‘고향사랑기부제 첫해 기부금 1억원 돌파’였다. 전체 응답자 1천91명 중 550명(50.4%)이 선택했다. 구는 지난 2023년 고향사랑기부제 시작 첫해에 1억100만원을 모았고, 지난해(12월 말 기준)에도 목표액을 넘어선 1억5천만원 이상을 모금했다. 구의 지난해 모금액 규모는 인천지역 10개 군·구 중 강화군에 이어 두 번째이다. 2위 뉴스는 548명(50.2%)이 선택한 ‘차준택 부평구청장, 공약이행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미얀마종합지원센터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로 국립춘천숲체원으로 겨울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센터 관계자는 “2025년을 맞아 인천·경기지역 미얀마 주민들에게 행복과 희망을 선물하기 위해 캠프를 준비하게 됐다”고 전했다. 6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캠프는 마인드 강연, 숲체원 프로그램, 구강위생교육, 건강 및 마인드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쌀쌀한 날씨 속에도 참석자들은 실내·외를 오가며 프로그램에 집중했고, 함께 하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캠프에 참석한 푸응어 씨는 “이번 캠프에 친구들과 함께 참석했는데 춘천의 날씨는 추웠지만 눈이 많이 쌓여 있어서 밖에서 하는 레크레이션이 정말 재미있었고, 친구들과 사진도 많이 찍으면서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슌라이 씨는 “연합을 주제로 한 이번 캠프는 한국에 함께 거주하는 미얀마 주민들이 실제로 연합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재미있는 단체 게임도 하고, 숙소에 모여 간식을 먹으며 서로 이야기를 나눴던 시간이 정말 소중하다. 한국에서 일하면서 지냈던 것이 고단했는데 이곳에서 미얀마 주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더불어민주당 송재봉 의원(충북 청주청원)이 12일 오창호수도서관에서 ‘내란종식, 민생회복’을 주제로 한 의정보고회가 지역주민과 당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보고회에서 송재봉 의원은 대형가속기특별법, 국립청주해양과학관법, 교육환경법, 군소음보상법, 공항소음방지법, 골목상권특별법, 지역공공은행특별법 등 지역발전과 민생을 위한 법안 발의, 청원구 예산 4412억, 특별교부세 예산 13억 확보 등 지난 6개월 간의 의정활동 성과를 보고했다. 또한 윤석열 파면과 구속 필요성을 논의하며, 민주주의 수호를 다짐하는 결의대회도 함께 개최했다. 송 의원은 “무너진 국정을 바로잡기 위해 국회에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송 의원은 “의정활동의 성과가 청원구 주민과 더불어민주당 청원구지역위원회, 시도의원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청원구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더불어민주당 박홍배 국회의원(비례대표, 환경노동위원회)은 고용노동부 산하에 근로감독청을 신설해 부처가 고용·노동 행정과 근로감독 기능을 독립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3일 대표 발의했다. 고용노동부는 고용정책 총괄, 고용보험, 근로조건 기준, 노사관계 조정 등 고용ㆍ노동 행정을 담당하며, 동시에 노동관계법령 위반 사항을 단속하는 근로감독 행정도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정책 기획 기능과 근로감독 집행 기능이 혼재돼 있어, 전문성 있는 근로감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노동관계법령 위반 사항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문성 있는 근로감독관의 증원이나 관련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아 현장에서 원활한 근로감독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고용노동부에 접수된 직장 내 괴롭힘 신고 건수는 지난 2020년 7398건에서 2023년 1만 5801건으로 증가했다. 반면 근로감독관 수는 지난 2019년 2213명에서 지난해 3월에는 2260명으로 소폭 증가에 그쳤으며, 근로감독관 1인당 담당 사업장과 처리 사건 건수는 여전히 과중한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로 인해 고용노동부 내부에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디지털 기술 발전으로 우리 국민 삶에 스며든 디지털 미디어에 대한 비판적 사고와 분석적 이해 그리고 건전한 이용에 필요한 종합적 교육 체계를 마련하는 디지털미디어교육 활성화와 지원에 관한 법률안(이하 디지털미디어교육법)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이훈기 의원(인천 남동을, 국회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 13일 대표 발의한 디지털미디어교육법 제정안은 디지털 미디어와 이를 통해 전달되는 정보에 대한 이해 등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및 디지털 미디어 활용과 소통에 대한 종합 교육을 규정하고, 방송통신위원회가 지자체와 3년마다 디지털 미디어 관련 교육 기본계획을 세우고, 방통위 소속 디지털미디어교육위원회를 두어 관련 디지털 미디어 교육 정책을 추진토록 하는 것이 골자다. 지난 2021년 5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21세기 독자: 디지털 세상에서의 문해력 개발’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학생의 ‘사실과 의견 구별 능력’은 25.6%에 불과했다. 이는 OECD 평균인 47.7%에 못 미치는 것으로 회원국 중 가장 낮았다. 아울러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경험이 OECD 평균 이하임을 지적한 바 있다. 이 의원의 디지털미디어교육법은 디지털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경기광명갑 임오경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어기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현행 국어기본법에 따르면 행정 각 부처 등 중앙행정기관은 자체적으로 전문용어 표준화협의회를 구성해 외국어로 된 전문용어를 국어로 표준화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외교부의 경우 표준화협의회를 통해 ‘니어쇼어링’을 ‘인접국 이전’으로, CTBTO를 ‘포괄적 핵실험 금지 조약기구’로 표준화하는 등 전문용어 표준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나 국토교통부, 국가보훈부 등 일부 중앙행정기관은 전문용어 표준화협의회를 설치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전문용어 표준화 협의회가 있는 기관도 1년에 회의를 1회도 개최하지 않는 등 부처의 의지에 따라 국어를 보존하고자 하는 입법취지가 실현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임오경 의원은 중앙행정기관에 전문용어 표준화협의회를 두도록 의무화하고, 1년에 1회 이상 전문용어 표준화협의회 회의를 개최하도록 해 일반국민이 이해하기 어려운 공공기관의 전문용어들을 표준화하는 것을 핵심내용으로 하는 국어기본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 임오경 의원은 “외국어로 된 전문용어는 국민이 사용하기에 어려움이 많기 때문에, 정부가 표준화해 국민의 국어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