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일보 이기수 기자】 | 축구동호인 최대 축제인 제44회 대한축구협회장기 전국축구대회가 전지훈련의 메카 창녕군에서 개최된다.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대한축구협회, 경남축구협회, 창녕군축구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44회 대한축구협회장기 전국축구대회가 5월 8일, 9일 양일간 창녕스포츠파크 축구장 등 10개 구장에서 전국 17개 시도 76팀 약 2,000여명의 선수들과 가족들이 참가해 팀의 명예를 걸고 열전에 돌입한다.
이 대회는 청년부(14팀), 장년부(14팀), 노장부(18팀), 실버부(16팀), 황금부(14팀) 등 전국 동호인 권역별 쟁쟁한 전통강호 총 76팀이 도전장을 내밀어 지난 3월 13일 오후 2시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진행된 대표자회의에서 대진표가 확정된 가운데 총 109 경기을 치러 각 부 우승팀을 가린다.
애초 이번대회는 3 월말 개최계획이였으나 당시 전국민의 이목이쏠린 의성 대형산불사태로 인해 한차례 연기된 바 있다.
이번 대회는 각부별로 경기장을 구분하여 총 10개 구장(창녕스포츠파크 1,2,3,4,5,6,7구장, 창녕군공설운동장, 오리정축구장, 대합공설운동장에서 경기를 진행한다.
한편 개최지 경남지역은 창녕군FC(청년부), 고성군40(장년부), 창원시50유나이티드(노장부), 창녕군50동호회(노장부), 창녕군실버(실버부), 김해시60대축구동호회(실버부), 창원시골드축구동우회(황금부), 창녕군창녕70(황금부)이 출전하며 각 시도별로 1팀 출전이 원칙이나 개최지 우선권에 의해 희망하는 종별은 2팀으로 출전할 수 있는 규정에 노년부와 황금부에 각각 2팀이 출전하게되어 총 8개팀이 출전한다.

인천지역 대표로는 지난 인천축구협회장기를 우승한 남동FC60 팀이 소속되어있는 남동구가 인천시를 대표해 우승을 노린다.
이에 노용호 남동구 축구협회장은 “ 이번 44회 대한축구협회장기 전국 동호인축구대회에서 남동구 연합팀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않겠다.. 인천을 대표한 만큼 모든면에서 열심히해서 남동구대표팀이 좋은성과를 일구어 낼 수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백찬문 경상남도축구협회장은 "전국의 우수한 기량을 갖준 동호인 선수들이 참여할 수 있는 대한축구협회장기 전국 축구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 면서 "경남축구협회에서는 리스펙트 캠페인을 전개하여 선수와 감독, 심판, 관중이 서로 존중하며 경기를 즐기고 폭력과 욕설 없는 건전한 축구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번 대회도 사고와 부상 없는 성공적인 대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