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구립 소년소녀합창단 지휘자와 전 단무장이 합창단 운영비와 간식비를 횡령 배임 정황이 포착돼 동구청이 검찰 고발장 접수했다.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청에 따르면 7월10일 인천동구 구립소년소녀합창단 지휘자 A씨와 전 단무장 B씨를 업무상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 동구청사 전경[사진제공=동구청] A씨와 B씨에 대한 조사 결과 간식비 집행실적으로 제출한 내역과 달리 영수증 날짜와 금액 조작 및 거래목적을 확인할 수 없는 타인 이체내역과 현금인출 내역이 다수 발견됐으며, 운영 조례상에 연속하여 3주 이상 연습에 불참하는 경우 해촉사유에 해당함에도 3주 이상 출석하지 않은 단원을 마치 출석한 것으로 허위 기재해 단원으로 관리해오면서 매달 간식비를 부당하게 청구한 바 있다. 구는 최근 간식비 정산 영수증을 검토하던 중 비위 정황을 포착하고 자체 조사를 실시한바 있다. 또한 A씨는 개인적으로 운영하는 부천시소년소녀합창단 사무실에 구에서 지원한 공연소품을 배송하고 임대복사기를 비치했으며, 동구립합창단에서 구입해준 동일한 단복을 입고 부천시소년소녀합창단 명의로 외부공연을 하는 모습이 포착되는 등 구 예산을 개인적으로 유용한 정황이 다수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이 서구청 직원 회식자리에서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 수사계는 성폭력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험의로 이 구청장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청장은 올 1월10일 서구청 직원의 장례식을 치른 다음날인 11일 서구의 한 식당과 노래방에서 서구청 직원들을 격려하는 회식 자리에서 여성 직원들에게 '볼에 뽀뽀'등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청장은 이자리에서 직원들을 격려차원에서 포옹과 볼에 고마움의 표시를 했다고 기자회견에서 밝힌바 있다. 이후 지난 1월29일 인천 서구 지역단체인 서구발전협의회 등은 이 구청장을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이 구청장의 사건을 2개월 간의 수사를 마치고 이 구청장에 대해 각하 의견으로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다. 그러나 검찰은 "추가로 확인할 사항이 있다"보안수사를 요청했고 경찰은 재수사를 진행했다. 해당 여성 공무원은 경찰에서 "당시 매우 부담스러웠고, 불쾌감을 느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 구청장은 성추행할 의도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
충주시의회 천명숙 시의원은 지난 8일 오후 7시 30분 문화회관에서 ‘충주시민의 날’ 행사를 개최하는 과정속에 공지된 본 행사의 식순과 다르게 일정이 변경된 부분에 대해 합의적 절차를 지키는 시정을 충주시에 요구한다며 11일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천 의원은 “공지된 행사내용은 충주비전 주요발전 전략 및 현황설명, 시민대상, 층주행복상, 어린이 그리기 대회 시상등 본 취지에 맞는 행사를 마치고 동충주역 유치 결의대회를 식후행사로 진행하기로 일정에 공지되었기에 시민의날 만큼이라도 약속된 순서와 합의적 절차를 지켰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동충주역 유치를 염원하는 동충주역유치범대위의 충주발전을 위한 의견과 활동사항은 존중하지만 확연한 전문가들의 유불리와 검증된 시민 대토론회등을 통한 충분한 의견과 합의를 통해 퍼포먼스를 진행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항의하는 과정속에 불거진 A공무원과의 불거진 소란은 무대옆 커튼뒤에서 나눈 대화였으며 평소 친분이 있어 편하게 말한 것이었으나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에 대해선 사과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국립 인천대 총장 조동성 [사진제공= 인천대 홍보실] 제2회 한자대학동맹 컨퍼런스가 7월 4일 국립 인천대학교에서 개막한다. 3일 사전등록을 시작으로 5일까지 3일간 이어지는 이번 행사에는 미국, 독일, 스페인,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일본, 한국 등 국내외 60여개 주요대학 총장과 주한외국대사 10여명 등이 참석한다.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전 유엔사무총장)과 벤 넬슨 미네르바대학 설립자는 기조연설을 맡기로 했다. 반 위원장은 ‘고등교육을 통한 글로벌 지속성’을 주제로 4일 오전 기조연설을 하게 되며 혁신대학의 선구자로 꼽히는 벤 넬슨 미네르바 스쿨 창립자는 이어서 ‘창의성과 혁신의 시대와 고등교육의 도전’이란 주제로 기조연설 및 패널들과 토론을 갖는다. 포스코 프레지던트 세션(Posco President Summit)으로 명명된 4일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도연 포스텍총장이 사회를 맡고 알렉산드르 카트라이트 미국 미주리대 총장 등이 패널로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5일 속개되는 제2회 한자대학동맹 컨퍼런스에서는 전호환 부산대총장과 박형주 아주대총장의 기조연설과 각 대학의 실제 개혁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특히 문휘창 서울대 국제대
인천의 한 지구대 경찰관들이 폭행사건 현장에서 피해자와 가해자를 분리하는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돼 경찰이 감찰 조사에 나섰다. 인천서부경찰서는 지난달 청라지구대 소속 A 경위 등 경찰관 5명에 대한 진정이 제기돼 감찰 조사를 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 경위 등은 지난달 17일 새벽 5시15분께 인천시 서구 청라동의 한 주점에서 폭행 피해자와 가해자 등을 분리하지 않는 부적절한 조치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CCTV와 스마트폰 영상 등을 토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해 조사결과에 따라 징계위원회 개최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관광역합동특별단속반이 드론으로 대기오염 상태를 점검하고있다. [사진= 경기도청 제공] 경기도와 인천시, 시흥시와 합동으로 실시한 대기질 특별광역합동점검결과 관련법을 위반한 도내 15개와 인천지역 17개 사업장 등 총 32개 사업장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5일까지 6일간 인천시, 시흥시 등과 합동으로 시흥 시화산업단지와 인천남동산업단지 내 대기오염물질 다량배출사업장 129개소를 대상으로 합동점검한 결과 위반행위를 저지른 32개소를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경기도와 인천시는 대기배출시설을 설치하고도 신고하지 않은 업체를 비롯한 5개 사업장에 대해 사용중지, 조업정지명령 등 행정처분과 함께 형사고발 조치를 취하는 한편, 나머지업체에 대해서는 경고 및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과 인터넷 공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단속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첨단 단속장비인 ‘드론’을 활용했다. 앞으로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인천시 등 타 광역자치단체와의 협력을 통한 ‘광역합동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드론을 적극 활용하여 ‘단속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이 현안해결 및 국비확보를 위한 광폭행보에 나섰다. 조 시장은 27일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를 차례로 방문해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에 따른 동충주역 신설과 중부내륙선철도 건설에 따른 충주역사 신축 등 지역 현안 4개 사업의 정부예산을 건의했다. 조 시장은 먼저 기획재정부 구윤철 차관을 만나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2000억원) △국립충주박물관 유치(3억원) △북부산단(동충주 산업단지로 명칭변경 예정)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35.5억원) △중부내륙선철도 사업에 따른 충주역사 신축(3395억원) 등 지역 현안 사업 4건에 대한, 사업비 5433.5억 원을 국비 사업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국토교통부를 방문한 조 시장은 충주의 핵심현안인 동충주역 신설 사업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낙후된 동충주지역의 균형발전과 수소연료전지시스템(연료전지 스택)을 생산하는 현대모비스 충주공장 확장 및 관련 업체 유치 등을 위해서 반드시 동 충주역 신설이 필요함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조길형 시장은 “앞으로도 자주 정부기관을 방문해 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의를 이어갈 것”이라며, “현재 지역 발전에 중요한 사업들을 위한 정부예
▲청주시청 회의실에서 관광홍보 설명회을 하고있다 [사진= 충북도청 제공] 충청북도는 22일 산동성 위해시 대표단이 청주국제공항과 위해국제공항간 정기노선 개설에 따른 양 지역 관광사업 협력방안 논의를 위해 충북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위해시 대표단은 의료관광 상호교류를 위해 청주 하나병원을 방문하고, 청주시청 회의실에서 청주시와 위해시 관광홍보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충북도의회 김영주 운영위원장, 충북관광협회 이상영 회장을 비롯한 도내 여행사 대표 10여명이 참석하였다. 중국 위해시 방문단은 이번 청주시 관광홍보설명회를 통해 “청주공항에서 웨이하이(위해)를 오가는 국제 정기노선 취항과 관련해 위해시와 문화와 여행부분에 있어 향후 더욱 더 깊은 교류와 협력이 진행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충청북도 고근석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위해시 방문단의 방문을 계기로 청주공항 활성화는 물론, 양 지역 간 활발한 상호교류가 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기독교지도자연합(Christian Leaders Fellowship, 이하 CLF)이 주최하고 한국기독교연합(Korea Christian Association, 이하 KCA)이 주관하는 ‘2019 CLF 세계 기독교지도자 심포지엄’이 16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러시아, 케냐 등을 대표하는 기독교 지도자들이 현대 기독교가 당면해 있는 문제와 기독교 개혁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이 자리에는 각국 교단의 총회장, 신학교 총장을 비롯해 21개국 기독교 지도자 220여 명이 참가했다. 심포지엄은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로날드 하든(Ronald Harden) 미국 캘리포니아 에픽바이블컬리지 총장, 마크 카리우키(Mark Kubai Kariuki) 케냐 기독교총회 총회장, 에피네리 바카드레보사(Epineri Vakadewavosa) 피지 감리교 총재, 알렉세예프 올렉 알렉산드르비치(Alekseev Olek Aleksandrvich) 러시아 보로네시주 침례회 총회장, 박영국 CLF 총재, 기쁜소식선교회 설립자 박옥수 목사 등 6명의 목회자가 패널로 무대에 올랐다. CLF는
▲갈현동 교통사고 현장[사진=계양소방서 제공] 계양소방서(서장 윤인수)는 7일 오전 8시 40분경 계양구 갈현동 주유소 앞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히 출동했다. 현장도착 시, 택시와 승합차(스타렉스)의 정면충돌로 추정되는 상황에 승합차는 왼쪽으로 전복되어있는 상황으로, 택시(소나타)기사는 차량 밖으로 빠져나와 있었으며 다리고통을 호소하고 있었고, 승합차 운전자는 차량내부에서 움직임이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구조대는 즉시 차량구조장비를 활용해 구조활동을 펼쳤다. 하지만 승합차 운전자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으며, 택시기사를 원당119안전센터 구급대가 인근병원으로 이송하였다. ▲갈현동 교통사고 현장[사진=계양소방서 제공] 사건은 장기파출소에게 인계하였으며, 정확한 사고경위는 경찰에서 조사 중 이다. 구조대원은 104동 3,4라인에 2명, 5,6라인에 1명, 105동 3,4라인에 1명을 마스터키 등 시건 개방도구를 이용하여 문개방 후 요구조자 이모씨(51세, 남) 등 4명을 무사히 구조하였고 특별한 부상은 없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