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은 인천 동구 현대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의 2025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특성화시장(문화관광형) 육성 분야에 선정된 현대시장은 2년간 최대 1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국비 50%, 지방비 50% 매칭사업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지역특색과 연계한 시장 투어코스 개발, 관광 콘텐츠 육성, 지역특산물 PB상품 개발을 비롯해 상인 중심의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사업 종료 후에도 사후관리를 비롯해 성과유지 효율성 제고 방안 수립 등을 통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허종식 의원은 “지난해 3월 화재사고가 발생한 현대시장에 대해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중기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한 보람을 느낀다”며 “골목상권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현대시장이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으로 더욱 성장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대가 12월23일 발표된 제61회 동아연극상에서 인천대 공연예술학과 임일진 교수가 무대예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동아연극상 심사위원회가 본심에 오른 심사위원 추천 29편에 대한 최종심사를 진행해 수상작이 없는 대상을 제외하고 작품상 및 연출상, 연기상 등 9개 부문 수상작과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했다. 무대예술상을 수상한 임일진 인천대 공연예술학과 교수는 국립극단 ‘활화산’의 무대미술을 통해 강렬한 시각적 스펙터클과 오브제 자체가 작품의 미학을 특정하는 대담한 시도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임 교수는 “무대예술이 독립된 예술로 인정받기 위해 어떻게 기여할지 계속 고민하겠다”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우리일보 최은준 기자】 |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7부는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여자 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최모 씨에게 징역 26년을 선고했다. 최 씨는 지난달 5월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여자 친구 A 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부정적인 상황에 지나치게 인식하고, 편향된 근거로 파괴적인 생각을 하는 정신적 병력을 바탕으로 극심한 불안과 절망에 휩싸여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면서, "피고인이 사전에 칼을 준비한 점, 피해자를 여러 차례 찔렀던 점 등을 보면 피해자를 살해할 의도가 확실했을 것으로 판단되며, 범행 수법이 잔인하고 비난받을 만한 정도가 크다"며 "피고인의 나이, 환경, 범행에 사용된 수단과 사건 이후의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검찰은 최 씨에게 사형을 구형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재범 가능성을 넘어서 동종 범행을 저지를 개연성이 있다고 보이지 않는다"면서 검찰이 청구한 전자장치 부착 명령 또한 기각했다. 최 씨 측은 첫 번째 재판에서 불안장애와 강박증의 영향을 주장하며 정신감정을 요청했으나, 감정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인천지방조달청(청장 강신면)은 20일 우수조달기업 15개사를 대상으로 우수조달물품제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여한 기업은 인천, 경기 지역 조달청 우수조달물품 지정업체로, 지역 내 우수조달기업의 애로 및 건의 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참여 기업들과 공공판로 확대를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지원 방안과 지역 중소기업들이 적극적으로 기술 개발을 할 수 있는 정책 지원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강신면 인천지방조달청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기술력과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우수조달 기업들이 조달시장을 충분히 활용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외조달시장까지 진출 할 수 있도록 업체들과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이언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장, 용인정)이 19일 “한국과 미국이 원전 R&D협력 및 수출을 위한 합작회사를 만들어 세계 원전 시장을 동반 점유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언주 의원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현안질의에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체코 원전 수주 진행 및 웨스팅하우스와의 분쟁 현황을 묻고 이같은 의견을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제조와 기술 개량은 우리나라가, 원천기술과 거버넌스는 미국이 주관하도록 하는 중장기적 협업을 통해 한미가 동반해서 세계 원전 시장을 주도할 필요가 있다. 이는 원전을 수출할 때마다 웨스팅하우스와의 분쟁이 발생하고 있고, 미국 정부의 승인 없이는 독자적 수출이 어려운 한국 원전 수출 현실을 반영한 해법이다. 한국의 원전 수출이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과도 연관되고,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별개로 갈 수도 없는 현실을 감안할 때, 이런 문제를 원천적으로 풀기 위해서는 미국과 원전 국제 분업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웨스팅하우스는 원천기술은 있으나 제조 역량이 부족하고, 우리나라는 제조와 원가 경쟁력을 갖추고 있고 두산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존경하고 사랑하는 동구 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인천광역시 동구의회 의장 유옥분입니다.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과 도전의 해를 맞이하며, 모든 동구 구민 여러분께 가정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동구의 발전을 위해 애써 주신 구민 여러분과 동구 의회의 구성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새해에도 우리는 힘을 합쳐, 더 나은 동구를 만들기 위한 여정을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2025년은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입니다. 뱀은 지혜와 치유를 상징하는 동물로,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고 새로운 길을 열어가는 힘을 가진 존재로 여겨집니다. 2025년은 우리의 동구가 그동안 쌓인 문제들을 해결하고, 지혜롭게 도약할 수 있는 해가 될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갈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지난 한 해, 우리 동구의회는 원도심 동구의 도시경쟁력 회복을 위한 조례 제정에 온 힘을 쏟았습니다. "걷고 싶은 길 조성·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조경시설 관리 조례", "공동주택 지원 및 관리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등 구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대 친환경플라스틱센터가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 순환 가능성에 대한 과학검증을 위한 "생분해플라스틱 바이오가스화 실증사업"이 환경부 순환경제 규제샌드박스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은 한국바이오플라스틱협회, 새한환경기술과 공동으로 진행하며 인천대 내 위치한 커피숍, 식당, 대학 축제, 전시회 및 수도권 내 커피숍 등에 생분해성 플라스틱 제품을 제공하여 사용토록 하고 이를 회수 선별하여 유기성 자원으로 통합바이오가스화 적용을 목표로 CJ제일제당, LG화학, SK Leavo, 동성케미컬, CJ HDC 비오솔 등 국내외 대기업 및 중소기업 30여 곳이 참여할 예정이다.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은 플라스틱 대체물질로서, 플라스틱으로 인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그 중요성이 확산되고 있으며, 유엔환경계획(UNEP) 주도로 추진 중인 유엔 플라스틱 협약에서도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안전성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과학적 검증이 꾸준히 요구되고 있다.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은 빠르게 분해되는 특징으로, 전처리 과정을 거쳐 기존 유기성 폐자원과의 통합 바이오가스화를 통해 에너지자원화가 가능하나, 현재 국내에서의 사용이 만료된 생분해성 플라스틱 제품의
【우리일보 이정희 기자】 | 파주시는 경기 서북부 글로벌 첨단 비즈니스 거점 조성을 통한 ‘100만 자족도시’ 도약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경제자유구역 기본구상 수립 연구용역의 최종 보고회를 26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김경일 파주시장, 도시발전국장, 정무비서실장, 정책비서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과업 수행기관인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파주 경제자유구역 기본구상에 대한 연구 결과를 보고했다. 경제자유구역은 외국인 투자기업과 국내 복귀기업의 경영환경 및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외국인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한 특별경제구역이다. 파주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뿌리산업 중심의 산업 구조를 첨단산업 중심의 산업으로 전환하여 신산업 혁신생태계를 조성하고 근로자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여 ‘자족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지난 10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본격적으로 알리는 ‘시민포럼’을 개최해 시민, 기업인, 전문가들과 함께 공감대를 형성하고, 최근 엘지 3사(엘지디스플레이, 엘지이노텍, 엘지유플러스)와의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이어 12월에는 경제자유구역 내 핵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26일 인공지능 기술과 정책의 제도적 기반을 조성하는 제정법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이하 AI기본법) 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26일 본회의를 통과한 AI기본법은 배준영 의원안을 포함해 총 19개의 법률안들을 통합 조정한 대안으로 인공지능을 고영향, 생성형, 사업자 등 분류별로 정의하고 3년마다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하며 대통령 소속의 국가인공지능위원회를 설치·운영하고 인공지능 진흥을 위한 각종 정책과 지원 사항 등을 담고 있다. 배준영 의원은 법안 발의 배경으로 “AI는 개인과 기업의 생산성을 극도로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로, 국가경쟁력과도 직결되는 핵심 미래 기술이지만,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제대로 된 법률 하나 없이 기술력도 많이 뒤처져 있는 상황” 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올해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가 발간한 ‘우리나라 및 주요국 AI 기술 수준의 최근 변화 추이’ 에 따르면, AI 분야의 전반적 기술 수준은 지난 2022년 기준 미국(100%) 대비 88.9%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배 의원은 “오늘 AI기본법의 국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중소벤처기업인증원(원장 엄진엽, KOSRE)은 화성산업진흥원(원장 김광재)이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및 HRMS(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밝혔다. 26일 화성산업진흥원에서 중소벤처기업인증원 엄진엽 원장과 화성산업진흥원 김광재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ISO 37001·45001 및 HRMS 인증서 수여식’이 진행됐다. 화성산업진흥원의 이번 3종 인증 동시 획득은 청렴, 안전, 인권을 핵심 가치로 삼아 지속 가능한 경영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한 성과로 평가할 수 있으며, 국제적인 기준에 적합한 청렴·안전·인권경영을 펼치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그동안 기업이나 기관이 각각의 인증 표준을 개별적으로 받는 경우는 있었지만 화성산업진흥원처럼 세 종류의 인증을 동시에 획득한 경우는 지자체 공공기관 중에서는 최초의 사례로 꼽힌다. 화성산업진흥원은 그동안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을 운영하며 사전 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해왔고, 내부 통제와 부패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며 투명한 조직문화를 조성해왔다. 또한 인권 보호와 갑질 예방,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며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