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윤영석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국민의힘, 경남 양산시 갑, 국토교통위원회)이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국 12개 대학의 총학생회 대표자들이 함께하고 국민의힘 연금특위 위원이 참여하는 청년세대와 함께하는 연금개혁, 국회 특별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윤 위원장이 최근 국회에서 연금개혁안이 통과된 뒤 연금 지속 가능성과 세대간 형평성 등에 대한 청년세대의 우려에 대해 청년 당사자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연금개혁 과정에서 청년이 직접 참여하는 논의기구를 구성하고자 특별히 마련한 자리다. 윤 위원장은 청년세대가 연금개혁 논의의 주변부가 아닌, 핵심 당사자로서 직접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이번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윤 위원장이 주관해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와 전국 대학 총학생회 연합단체인 연금개혁 총학생회 공동포럼이 공동 주최하며, 건국대·고려대·서강대·서울대·연세대·전남대·한국외대·DGIST·GIST·KAIST·KENTECH·UNIST(가나다 순) 총 12개 대학의 총학생회 대표자 및 공동포럼 사무처 관계자 등 총 17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학생 대표들은 청년세대의 목소리를 국회에 전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이재관 의원(충남 천안을·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9일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개혁행동포럼이 주관하고, 이재관, 김성환, 김남근, 김남희, 김용만, 김남희, 김윤, 문금주, 박지혜, 손명수, 이훈기, 황정아, 서왕진, 한창민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하는 지방자치 30년, 지방행정체제의 패러다임 대전환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30여년간 지방자치는 정치적 민주주의 실현과 행정의 효율성 제고에 크게 기여해 왔으며, 지역발전의 중심축으로 기능해오며, 우리 사회에 깊이 뿌리를 내렸다. 하지만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의 격차 심화, 지방소멸 위기 등 지방을 둘러싼 행정환경이 급변하면서, 기존의 중앙집중형 행정운영 방식으로는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상황이다.또한 급속한 디지털기술의 발전, 경제구조가 제조업에서 첨단산업으로 개편되면서 지방정부의 행정형태가 혁신적이고 유연하게 재편되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이번 토론회에서 홍준현 중앙대 교수의 지방행정체제의 새로운 패러다임 주제와 이재원 부경대 교수의 지역균형과 다양성, 재정분권의 방향 주제로 발제할 예정이며, 토론회를 준비한 이재관 국회의원이 직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국가유산청은 지난 2021년부터 국가유산 멸실·훼손 대비 복원·재현 원형데이터 축적 및 문화사업 원천 콘텐츠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국가지정·등록 국가유산을 대상으로 3D 기록화 사업을 하고 있다. 3D기록화 사업 예산은 매년 약 140억 원 수준으로, 국가유산청은 공개 입찰을 통해 사업자를 선정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울산과 경북·경남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로 국가유산 33건이 피해를 입은 가운데, 3D기록화 사업이 진행된 국가유산은 5건(15%)에 그치는 것으로 밝혀져 3D측량 기술이 있는 한국국토정보공사(LX) 등 공공기관과 협업해 속도를 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승수 의원(국민의힘·대구 북구을)이 국가유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대형 산불로 인해 전소 및 일부 소실 등 피해를 입은 국가유산 가운데 3D기록화 사업이 완료된 국가유산은 의성 고운사 연수전·석조여래좌상(보물)과 청송 송소 고택·사남고택(민속문화유산), 영양 답곡리 만지송(천연기념물) 5건에 불과하다. 천년고찰인 보물 의성 고운사 가운루와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 촬영지로 알려진 안동 만휴정 원림은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재)인천서구문화재단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함게 즐길 수 있는 공연 예술 축제를 마련했다. 이번 축제는 오는 5월 1일부터 5월 11일까지 청라블루노바홀, 가정생활문화센터, 문화공간 터·틀, 서구드림아카데미 신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총 6개의 작품이 무대에 오르며, 이 중 3편은 무료로 3편은 유료 공연으로 진행되어 다양한 관객층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종이컵 인형극, 체험극, 서커스, 오브제극 등 으로 예술성과 재미를 모두 갖춘 우수 어린이 공연 작품들이 준비되어있다. 이번 기획 프로그램들은 관객이 직접 참여하거나 교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포함되어 있어 공연 그 이상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완주군의회 김재천 부의장이 지난 24일 고산면과 화산면을 차례로 찾아 주민 불편사항을 직접 듣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등 생활 밀착형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섰다. 김 부의장은 먼저 고산 만경강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향후 완공 시 예상되는 주차 공간 부족 문제에 대해 관련 부서 공무원들과 논의했다. 특히 인근 완주한우협동조합을 찾는 이용객과 파크골프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방문이 겹칠 경우 주차난이 우려된다는 주민들의 목소리에 공감하며, “사전에 충분한 수요 예측을 통해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화산면 꽃동산을 찾은 김 부의장은 현장을 둘러본 뒤, 지역 주민들과 주차공간 부족 및 편의시설 확충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꽃동산은 화산면을 대표하는 쉼터로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으나, 일부 편의시설 부족으로 인한 불편이 꾸준히 제기돼 온 곳이다. 김재천 부의장은 “작은 불편이 쌓이면 큰 민원이 된다”며 “앞으로도 현장을 수시로 찾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면밀히 살펴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재천 부의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교육청이 인천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시사회복지관협회, 인천시청년미래센터와 함께 가족 돌봄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4월 30일 체결했다. 가족 돌봄 아동·청소년은 보호자의 사고, 질병, 장애 등으로 인해 돌봄 역할을 맡게 된 아이들을 의미하며, 이번 협약은 이러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을 조기에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대상자를 발견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해 지원하며, 인천시는 대상자 발굴 및 읍면동 전담팀을 통해 공적 자원을 연계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후원금과 사업 홍보, 사회복지관협회는 사례 관리 및 사후관리 청년미래센터는 대상자 발굴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5월부터 만 24세 이하 가족 돌봄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다(多)품 프로젝트’를 운영, 연간 1인당 100만 원의 후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가족 돌봄 문제는 국가가 책임져야 할 과제”라며 “교육 안전망을 강화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다문화 가정의 국내 조기정착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다문화 가족 부모초청 지원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사업은 경제적‧개인적인 이유로 고향의 부모님을 만나지 못하고 있는 결혼 이민자의 부모를 초청해 한국문화체험, 가정방문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지난해에는 베트남, 중국, 필리핀, 태국, 캄보디아 등 인천시 거주 24가정의 부모를 2주간 초청했으며, 올해는 전년보다 지원대상 및 기간을 확대해 인천시 및 경기도 거주 30가정을 대상으로 3주간 초청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참여자 모집기간은 오는 5월 25일 자정까지로, 한국에 3년 이상 거주하고 인천시 또는 경기도 주민으로 등록된 결혼 이주민은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안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신청서 작성 후 제출하면 되며, 신청서 작성 언어는 한국어, 베트남어, 크메르어, 태국어, 따갈로그어 중 선택 가능하다. 공사는 접수마감 이후 서류심사와 개별 인터뷰를 거쳐 오는 6월말 경 지원대상 30가정을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공사는 약 4개월 간의 준비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강선우 의원(서울 강서갑)은 28일 국회의원회관(제4간담회의실)에서 파킨슨 질환 극복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강선우 의원(서울 강서갑)과 김윤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파킨슨병협회(이하 협회)가 주관한다. 환자단체가 직접 주관하는 파킨슨병 관련 정책간담회는 이번이 처음으로, 환자 당사자의 목소리를 정책 논의에 직접 반영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간담회는 국회, 정부, 학계, 환자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파킨슨병 환자 중심의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 및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과제를 설정하고, 이에 대한 정책적 해법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좌장은 신경외과 전문의 파킨슨병 실제 투병기의 저자이자 현재 파킨슨병을 투병 중인 박춘근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 명예교수가 맡는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관계자, 협회 한양태 이사 등이 패널로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발제 내용은 대한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학회(KMDS) 파킨슨 환자에 대한 신경완화의료의 도입 필요성과 과제(보바스기념병원 신경과 김미정 교수), 대한뇌신경재활학회(KSN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 인천 남동경찰서가 8일 인천노인종합문화회관에서 개최하는 제53회 어버이날 행사에 남동구청·인천교통공사와 함께 어르신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교통안전 홍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남동서는 이날 제53회 어버이날 기념행사에 참석한 어르신 1,40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띠 착용 홍보, 교통 상식 O,X 퀴즈 등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무단횡단의 위험성, 야간 보행 시 밝은 의상 착용, 안전띠 착용 생활화 등 교통안전 수칙을 안내하고 교통안전 홍보 물품도 전달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경찰관이 직접 교통안전 홍보도 해주고 교육도 해주니 재미있고 쉽게 이해됐다”며 “오늘 배운 내용대로 교통법규를 꼭 준수하여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동서 관계자는 “신체적으로 취약한 고령자는 작은 충격에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교통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교통안전 교육을 확대해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강수선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무총리가 5월1일 대통령권한대행과 총리직을 사퇴하며 '이 길 밖에 길이 없다면, 그렇다면 가야 한다'고 결정했다.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담화문 전문 저는 오늘, 제가 깊이 고민해온 문제에 대하여 최종적으로 내린 결정을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는 방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직을 내려놓았습니다. 엄중한 시기 제가 짊어진 책임의 무게를 생각할 때, 이러한 결정이 과연 옳고 또 불가피한 것인가 오랫동안 고뇌하고 숙고한 끝에, 이 길 밖에 길이 없다면, 그렇다면 가야 한다고 결정하였습니다. 국민 여러분, 저는 1970년 공직에 들어와 50년 가까운 세월을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최일선에서 우리 국민의 일꾼이자 산증인으로 뛰었습니다. 대한민국이 여기까지 온 것은 우리 국민 한 분 한 분의 피땀과 눈물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가 이만큼 일어선 것은 전국민이 합심해서 이룬 기적입니다. 그 여정에 저의 작은 힘과 노력을 보탤 수 있었던 것이 제 인생의 보람이자 영광이었습니다. 부족한 저에게 국가를 위해 일할 기회를 주신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국민 여러분, 저는 우리 국민 한 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