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기상특보에 따른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도내 15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비상상황실 실제 가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전북119종합상황실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각 소방서 현장대응단과 과거 상황실 근무 경력이 있는 비상인력풀이 함께 참여했다. 실제 기상재난 상황을 가정해 신고 접수, 출동 지령, 차량관제 등 상황실의 핵심 기능을 실시간으로 가동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훈련은 반복되는 여름철 기상재난에 실질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해 7월 완주지역에서는 열흘간 평균 489.4mm에 달하는 기록적인 폭우로 주택 침수 17건, 도로 침수 16건, 토사 유출 3건 등 피해가 잇따랐고, 운주면·경천면·비봉면 일대 하천이 범람하면서 주민 18명이 고립되는 위급 상황이 발생한 바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 추진된 훈련은 실제 재난 상황에서도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실전 중심으로 구성됐다. 훈련 기간 중에는 각 소방서의 비상상황실 운영 실태가 실시간으로 점검됐고, 그에 따른 피드백이 현장에서 즉시 이뤄져 대응
【우리일보 이은영 기자】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이 지난 2일 인천시청에서 인천시,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등 유관 기관과 함께 ‘암생존자 통합지지사업’ 활성화를 위한 민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시와 각 기관이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인천 지역 암생존자의 자기관리 능력 향상과 건강 증진, 사회적 기능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암 치료 이후에도 지속되는 신체적·심리적 어려움에 대응하기 위해 의료적·심리사회적 지지 프로그램과 지역사회 연계 서비스가 통합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홍승모 몬시뇰 인천성모병원장, 유정복 시장을 비롯해 인천시,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등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홍승모 몬시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장은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암 치료 이후의 삶까지 함께 돌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명감으로, 암생존자들의 실질적인 회복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자체 및 지역사회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암생존자 맞춤형 건강 관리 프로그램 개발과 자원 연계 강화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 남동구 도시관리공단은 밤에 어둠을 밝히는 ‘공원등’과 ‘보안등’의 정상 작동 여부와 안전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임원진과 함께 야간 합동점검을 했다고 2일 밝혔다. 점검은 야간 시간대 시민의 보행 안전과 생활 편의 확보를 위해 김석우 이사장과 한종학 시설관리본부장 등이 현장 점검에 참여해 실효성을 높였다. 주요 점검 사항은 ▲공원 및 이면도로 내 노후 및 고장 조명 점검 ▲점등 상태 확인 ▲조명시설 주변 위험 요소 점검 등으로, 현장에서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신속히 처리됐다. 김석우 이사장은 “시민들이 밤에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점검을 강화하고, 생활밀착형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 인천 미추홀구보건소가 관내 초등학생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이달부터 ‘찾아가는 학령기 아동 구강보건사업’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오는 9월까지 관내 10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보건소 소속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각 학교를 직접 방문해, 5,500여 명의 학생들에게 현장 맞춤형 구강보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보건소는 학교별 교육 일정을 사전에 협의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주요 내용은 ▲연령별 맞춤 구강보건 교육, ▲올바른 칫솔질 실습, ▲불소도포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해당 사업은 매년 신청 조기 마감이 되는 등 학교 현장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교사와 학부모들로부터 교육 효과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릴 때 형성된 구강 관리 습관은 성인기의 건강 수준까지 좌우할 수 있다.”라며, “유치에서 영구치로 교환되는 중요한 시기에 있는 학령기 아동들이 평생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이번 사업 외에도 청소년, 노인 등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구강보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대 INU그레이트북스센터가 지난22일 결마루미래학교와 읽·걷·쓰 기반 독서 교육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인천대 황승현 INU그레이트북스센터장, 결마루미래학교 권혁호 교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결마루미래학교에서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 고전 및 명저 기반 독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연대와 협력 △ 고전 및 명저 기반 융합수업 및 교과 연계 프로그램 개발 협력 △ 교사 및 학생의 독서토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및 워크숍 운영 등 독서 교육 전반에 걸쳐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인천대 황승현 INU그레이트북스센터장 “고전을 통한 깊이 있는 사유와 자기 성찰이 학생 주도 프로젝트의 수준을 높이고, 학생들의 사고를 깊게 할 것”이라며“우리 대학이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교육의 외연 확장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전했다. 인천대 Great Books 프로그램이 인천 최초 공립형 대안학교로 2025년 3월 개교한 결마루미래학교에서 운영됨으로써 학생들이 삶과 맞닿은 질문을 마주하고 깊이 있는 사유를 나누는 뜻깊은 독서 경험을 하게 되기를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인천시선관위’)는 6. 3. 제21대 대통령선거 선거일을 앞두고 공정한 선거관리 방해 행위에 대한 엄정 대응 방침과 투표 인증샷 촬영시 유의사항 및 투표 유·무효 예시 등을 안내했다. ▣ 투표소에서 공정한 선거관리 방해 행위 엄정 대응 인천시선관위는 투표소에서 투표용지를 훼손하거나 소란을 피우는 등 투표소 내 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에 대해 관할 경찰서와 협조하여 강력히 대응할 예정이다. 특히, 선관위 사무소 및 투표소에서의 소요·교란, 선거사무 집행방해 등 선거질서를 훼손하는 중대한 위법행위에는 무관용 원칙으로 조치할 계획이다. 법 제244조(선거사무관리관계자나 시설등에 대한 폭행·교란죄)에 따르면 선관위 직원, 투표관리관, 투표사무원 등 선거사무에 종사하는 사람을 폭행·협박하거나 투표용지 등을 손괴·훼손 또는 탈취한 자는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상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우리일보 이재준 기자】 | 이렇게 매번 제가 지나다니던 골목에서 이렇게 유세하니까 기분이 참 색다르다. 이 후보는 20대로 돌아갔을 때 선거할 때마다 항상 고민했다. 어떤 기준을 가지고 투표를 해야 할 것인가 항상 아무리 선거 자료를 찾아봐도 답을 내리기 어려웠다. 제가 20대이던 시절은 노무현 대통령 그리고 이명박 대통령께서 계시던 그런 시대였다. 그런데 투표하려고 봐도 도저히 공약집에도 어디에도 젊은 세대의 미래 아젠다가 다뤄지지 않는 것이 너무나도 야속했다. 지금 대한민국의 대통령 선거도 한번 여러분 보라. 지난 4, 5년 가까운 시간 동안 우리는 극한의 대립을 양 진영 간에 봐 왔다. 법조인 출신들이 계속 정치를 하다 보니까 매번 나오는 얘기가 이번 선거에서 누가 당선되면은 상대방을 감옥에 보낼 수 있다. 나를 지켜줘야지 방탄할 수 있다,며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선거에서 좌도 우도 아니고 앞으로 가야 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지금 국민연금을 놓고 벌어진 거대 양당의 야합을 보라. 이 야합대로 따르면 상품 구호는 그럴듯하게 붙였는가? 더 내고 더 받기식 개혁하겠다고 한다. 언뜻 들으면 좋은 얘기지만 더 받는 건 누구냐 당장 연금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최경식 남원시장이 5월 29일,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을 맞아 시 간부와 함께 왕정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았다. 최 시장은 투표를 마친 후 “정치는 멀리 있지만, 투표는 바로 우리 일상의 시작”이라며 “우리 시민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이 나라의 내일을 함께 만들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전투표는 본투표일 참여가 어려운 분들을 위한 소중한 제도”라며 “한 분이라도 더, 편리하게, 빠짐없이 참여하실 수 있도록 시에서도 끝까지 안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사전투표일인 5월 29일과 30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내 23곳의 사전투표소를 운영 중이며, 본투표는 6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32개 읍면동 투표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남원시는 정확한 투표소 안내와 사전홍보를 통해 시민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으며, 거동이 불편한 유권자들을 위한 교통편의 지원은 남원시장애인협회(☎626-1911),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636-1120)에서 운영중이다.
【우리일보 구광회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감성과 자기 돌봄을 중시하는 MZ세대를 위해 강화도를 배경으로 한 새로운 웰니스 관광 코스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코스는 감성 미술관, 선차(禪茶) 체험, 약쑥 힐링 프로그램을 연계해, 자연과 전통 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힐링 여행을 제안한다. 최근 MZ세대는 여행을 단순한 소비가 아닌, 감정 정리와 마음챙김, 건강 관리를 위한 자기돌봄의 수단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이에 맞춰 강화도의 자연과 전통을 활용한 맞춤형 웰니스 프로그램이 개발됐으며, 짧은 시간 내 다양한 힐링 경험을 제공하여 일상 속에서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웰니스 루틴을 제시한다. 첫 번째 추천지는 ‘해든뮤지엄’으로, ‘해가 드는 미술관’이라는 이름처럼 햇살 가득한 공간에서 현대미술과 컬러테라피를 체험하며 감성 치유를 경험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연등국제선원에서 진행되는 선차 체험으로, 산사 분위기 속에서 스님과 차를 나누고 명상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내외국인 모두에게 정서적 안정과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마지막으로, 강화도 특산품인 사자발약쑥을 활용한 좌훈 체험인 ‘약석원’은 면역력 강화와 심신 안정에 도움을 주며, 젊은 층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미추홀소방서가 10일 제52회 소방안전봉사상 대상에 김현민 소방경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소방안전봉사상은 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헌신한 소방공무원을 표창하는 뜻깊은 상이다. 1995년 소방에 입문한 김 소방경은 지난 30년간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등 현장활동에 매진해 왔다. 지난 1995년 1월 9일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김현민 소방경은 ▲2018년 중구 오토배너 선박 화재 ▲2023년 남동구 그랜드팰리스 호텔 화재 ▲2024년 학익동 대상PVC 화재 ▲2024년 숭의동 삼화복합빌딩 화재 43명 인명구조 ▲골든타임 확보 위한 「119패스」 시범 추진등 다양한 분야에서 솔선수범하는 모범대원으로 인정받았다. 김현민 소방경는 “명예로운 소방안전봉사상을 받아 매우 자랑스럽고 감격스럽다”며 “앞으로도 소방관 본연의 역할인 국민의 생명ㆍ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