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춘기자]인천 남구 사례관리팀은 지난 27일 용현3동에서 홀몸 어르신 집안 청소 및 가재도구 정리 지원을 실시했다. 행사에는 남구자원봉사센터 정리수납봉사단 등 6명이 참여했다. 홀로 생활하고 있는 이모(74) 어르신은 각종 만성질환을 앓고 있어 거동이 불편, 집안은 옷가지와 생활용품 등이 널브러져 비좁았다. 이 어르신은 오래 전부터 집안 청소를 원했지만 마땅히 부탁할 곳을 찾지 못해 청소를 포기한 채 살고 있었다. 그러던 중 때마침 올해 4월 구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 다양한 후원물품을 제공받고 물리치료 등 병원진료도 연계해 기본생활환경이 좋아지게 되면서 어르신의 요구대로 주거환경개선에 대한 추가 개입을 진행하게 됐다. 사례관리팀은 남구자원봉사센터 내 정리수납봉사단과 함께 이 어르신 집안의 찌든 때를 벗기고 쌓아둔 물건들을 정리·정돈했다. 한편 남구 사례관리팀은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복지·보건·주거·고용·신용·법률 등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단순 정보제공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사회적 자원 발굴 및 연계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가정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다.
[송성춘기자]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가 중증장애인생산품 소비 촉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남구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을 위한 부서별 1대1 맞춤형 개별교육 및 구매컨설팅을 실시했다. 구매컨설팅은 인천중증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과 연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제도 및 주요품목 안내, 시스템을 통한 구매관리방법 안내, 부서별 2016년 가용예산에 따른 구매컨설팅 안내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부서별 구매·계약 담당자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중증장애인생산품 품목에 대해 소개하는 등 중증장애인생산품에 대한 인식제고와 구매 촉진을 도모하는 시간이 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이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와 장애인일자리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높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증장애인의 직업재활과 경제적 자립장애인을 위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준기자]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첫째 주 금요일 4일, 주민행복센터 3층 다목적강당에서 무료 영화를 상영한다고 밝혔다. 동구 주민들에게 여유 있고 풍족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주민행복센터의 무료 영화는 많은 관객을 동원했던 인기작과 최신작을 위주로 상영하고 있으며, 쾌적하고 넓은 공간과 최신음향시설, 고급 영사장비를 활용한 영화관 못지 않은 상영환경까지 제공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11월 상영작은 웃음과 감동으로 많은 관객을 동원했던 2014년 개봉작 ‘수상한 그녀’로, 4일 저녁 8시에 주민행복센터 3층 대강당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한편 구 관계자는 “주민행복센터 무료영화 상영은 특히 어린 아이들이 있는 젊은 부부나 어르신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다”며 “가족, 친지, 동료들과 함께 주민행복센터를 찾아와 부담 없이 마음껏 문화생활을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자주]헌법재판소는 27일 5인 이하 언론사를 언론으로 인정하지 않는 인터넷신문 등록 기준 강화를 골자로 한 ‘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법률’(신문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에 대해 위헌결정을 내렸다. 이번 결정은 시행령 개정안에 반발해 한국인터넷기자협회 등이 헌법소원을 제기한 결과다. 이로써 인터넷신문 등록제를 허가제로 바꿔 소규모 언론을 통제하려했던 박근혜 정부 개정안은 실패했다. 헌법재판소는 판결문에서 5인 이상 상시고용의 경우만 언론사 등록이 가능하다는 시행령 개정안에 대해 “고용 조항 및 확인조항은 소규모 매체들을 신문법 및 언론중재법의 적용대상에서 제외함으로써 오히려 그 매체들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물을 수 있는 구체절차의 적용대상에서도 제외되게 되었다”고 판단했다. 2014년 말 현재 문화체육관광부(문화부)에 등록된 인터넷신문은 5950여 개로, 기존 신문법에 따르면 인터넷신문은 취재·편집 인력을 3명 이상 고용하면 운영이 가능했다. 그러나 시행령 개정안은 취재·편집 인력을 3명에서 5명으로 늘리고 인터넷신문 등록 신청시 제출하던 ‘취재 및 편집 담당자 명부’ 대신 상시 고용을 증명할 수 있는 ‘국민연금·건강보험 등에 대한 가입내역 확인서’ 제출을
[김세연기자]안병일 한국스카우트 서울남부연맹 사무처장이 청소년NGO 전문가로서는 처음으로 “위클리피플”의 주간인물로 선정됐다. 안병일 처장은 20여 년간 청소년운동의 사회적, 교육적 가치실현을 위해 글로벌 리더십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국내 최초로 청소년 융합교육을 실시한 공로를 평가를 받아 왔다. 위클리 피플의 커버를 장식한 안병일 처장은 “기성세대의 진심어린 관심이 있어야 청소년들의 꿈도 희망도 있다면서 언젠가부터 마치 신기루 같은 말이 되어버린 꿈과 희망이란 단어가 적어도 우리의 미래가 될 청소년들에게만 이 말이 멀어지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안병일 처장은 대통령 표창과 2016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 글로벌사이버대 겸임교수, 한국청소년NGO학회장 등을 맡아 활발한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는 NGO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김영준기자]옹진군(군수 조윤길)은 수확기를 맞이하여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2일간 옹진군청 앞마당에서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와 향토음식 먹거리장터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가을철 수확을 거둔 햅쌀, 고구마, 잡곡, 채소, 버섯 등 각종 농산물을 비롯하여 청정해역에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한 꽃게, 바지락, 굴 등 수산물과 약쑥, 새우젓 등 농수산물 가공품들이 도시 소비자들에게 시장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선다. 요즘 수입농수산물에 대한 불신이 높아지는 시점에서 지역 농어가들이 직접 중간 유통단계를 줄이고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를 유도함으로써 농어가 소득은 올리고 판매 가격은 낮춰 농어업인과 소비자가 상생하는 장으로 발전시켜 지역 농어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7개면의 향토음식인 북도면의 굴회, 연평면의 가막조개탕, 백령면의 짠지떡, 대청면의 홍어탕을 비롯하여 덕적면의 간재미회무침, 자월면의 해삼, 영흥면의 망둥어찜/전어구이 등 총 30개 품목의 다양한 향토음식을 선보이고 판매된 수익금은 관내 어려운 주민과 학생들에게 기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대도시 직거래 장터를 통한 농·특산물 홍보판매 확대와 지역특성을 감안한 인터넷
[김국현기자]파주시(시장 이재홍)가 지난 26일(수요일) 영주귀국 사할린 어르신 100명과 함께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다. 사할린동포는 일제강점말기 강제 징용되어 광복 후에도 소련의 강제억류 정책으로 오랜 기간 고국을 방문하지 못했었으나, 이후 1988년 서울올림픽을 계기로 한국과 소련의 관계가 개선되면서 모국방문과 영주귀국이 활성화됐다. 파주시에는 2009년부터 거주를 시작하였으며, 현재 170명의 어르신들이 문산읍(선유․당동지구)에 영주귀국하여 생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고국문화에 대한 이질감을 극복하고 회원들 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문화체험 행사로 마련되었으며, 어르신들의 희망에 따라 포천에 소재한 허브아일랜드를 방문하여 식물박물관, 미니동물원, 플라워정원 관람 및 허브식물을 이용한 만들기 체험행사로 진행됐다. 파주시사할린한인회(회장 김영태)는 “이번 행사는 낯선 문화생활에 잘 적응하고 회원 간 교류할 수 있는 참 좋은 기회였다.”라고 전했다. 한편, 파주시는 12월 10일(토) 고양시아람누리극장에 사할린어르신 100명을 초정해 ‘주현미콘서트’를 관람하며 고국문화에 대한 보다 더 넓은 이해와 따뜻한 송년의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김국현기자]함평군(군수 안병호)은 27일 함평읍 석성리 돌머리마을 여우종 농가 포장에서 본격적인 양파 정식시기를 맞이하여 농업인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파 기계정식 시연회를 개최하였다. 함평군은 고령화 농업인 증가로 점차 감소추세에 있는 양파 재배면적 확보와 상승하는 인건비와 생산비 절감을 위하여 지난해부터 양파 생력기계화 재배기술을 본격적으로 도입하여 기계재배 24ha 면적을 조성하였고, 올해는 새롭게 6개단지 31ha을 조성하여 재배기술을 야심차게 확대하여 보급 중에 있다. 오늘 시연회에 참석한 손불면 죽장리 이인상(55세) 농가는 “그동안 농가 대부분은 양파 심는 시기만 되면 인근 도시에서 작업인부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 이었으나, 올해는 기계로 두둑 만들기와 비닐 씌우기로 손쉽게 준비 작업을 마치고 드디어 작업인부 걱정 없이 기계로 정식 할 수 있겠다”며 기뻐하였다. 한편 시연회에 참석한 함평농업기술센터 임광섭 소장은 “양파를 기계로 파종하고 기계로 정식하고 수확까지 원활히 이루어진다면 생산비의 60% 절감할 수 있다”며 “함평 양파 안정생산을 위해 체계적인 기술 지도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영길 의원은 시장 재임시절 같이했던 측근들의 비리가 끊이지 않는 것에 대해 시민께 사과하는 것이 우선 [김영준기자]-국민의당 인천시당이 어제(26일) 문병호 시당위원장 명의로 송영길 前 인천시장(現 더불어민주당 계양구(을)국회의원)의 측근 비리에 대해 논평을 냈다. 송영길 前 시장의 후원회장을 지낸 前 인천시 생활체육협회장 A씨가 2011년부터 인천시 시금고 선정과 관련하여 신한은행으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2억원 상당을 받은 혐의로 경찰에서 소환하여 조사할 예정인데, 정작 A씨는 그만한 위치에 있는 사람이 아니며 영향력 있는 누군가를 염두에 둔 금품제공 아니겠느냐는 것이다. 문병호 시당위원장은 당시 민주당 소속 지역위원장으로 그 내막에 대해 우리보다 훨씬 잘 알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기에 더욱 신빙성이 있어 보인다. 돌이켜볼 때, 송영길 의원만큼 비리사건이나 불법행위로 구설에 오르거나 처벌된 인천시장의 측근이 많았던 적도 드물 것이다. 이런 정치인이 대권 운운하며 대한민국 정치를 논하고 인천시의 발전을 논한다는 것을 어느 인천시민이 곱게 보겠는가? 송영길 의원은 시장을 물러난 지금도, 재임시절 같이했던
[김영준기자]-노경수 인천광역시의회 의원이 오늘(27일)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 탈당을 선언했다. 본인이 밝힌 탈당 경위나 심경에 대해서는 논할 가치가 없으며, 그 책임을 박근혜 정부나 새누리당에 돌리고 있는 점에 대해서는 실소를 금할 수 없다. 우선, 시당 윤리위원회는 교육계, 법조계 등 외부의 명망 있는 인사들로 구성되어 독립적으로 운영되며, 시당위원장은 윤리위원회의 결정에 전적으로 따를 것임을 윤리위원들 앞에서 기 밝힌바 있다. 시당 윤리위원회는 인천시의회 후반기 원구성과 관련하여 당 의원총회의 결정을 번복한 사건에 대해 윤리관을 파견하여 노경수 의원의 의견을 청취했고, 윤리위원회 회의에 출석시켜 본인이 직접 소명할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당헌당규에 정해진 절차에 따라 처리했다. 이에 시당 윤리위원회는 본인의 소명과 당시 심경을 십분 이해하여 당헌당규에 정해진 가장 약한 징계를 내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경수 의원이 개전의 모습을 보이지 않고, 오히려 더불어민주당에 입당의사를 타진하고 있었음은 잘 알려진 얘기다. 어느 당으로 가든 그건 본인의 자유다. 그러나 오늘 기자회견 중에도 정당에 대한 정체성이 없는 듯 한 발언을 했다고 하는데, 영혼 없는 정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