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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인천시당 "논평"

송영길 전 인천시장의 측근비리

송영길 의원은 시장 재임시절 같이했던 측근들의 비리가 끊이지 않는 것에 대해 시민께 사과하는 것이 우선

[김영준기자]-국민의당 인천시당이 어제(26일) 문병호 시당위원장 명의로 송영길 前 인천시장(現 더불어민주당 계양구(을)국회의원)의 측근 비리에 대해 논평을 냈다.

송영길 前 시장의 후원회장을 지낸 前 인천시 생활체육협회장 A씨가 2011년부터 인천시 시금고 선정과 관련하여 신한은행으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2억원 상당을 받은 혐의로 경찰에서 소환하여 조사할 예정인데, 정작 A씨는 그만한 위치에 있는 사람이 아니며 영향력 있는 누군가를 염두에 둔 금품제공 아니겠느냐는 것이다.

문병호 시당위원장은 당시 민주당 소속 지역위원장으로 그 내막에 대해 우리보다 훨씬 잘 알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기에 더욱 신빙성이 있어 보인다.

돌이켜볼 때, 송영길 의원만큼 비리사건이나 불법행위로 구설에 오르거나 처벌된 인천시장의 측근이 많았던 적도 드물 것이다.

이런 정치인이 대권 운운하며 대한민국 정치를 논하고 인천시의 발전을 논한다는 것을 어느 인천시민이 곱게 보겠는가? 송영길 의원은 시장을 물러난 지금도, 재임시절 같이했던 측근들의 비리가 끊이지 않는 것에 대해 시민께 사과하는 것이 우선일 것이다.

사법당국은 A씨가 시금고 재선정 과정에 얼마나 개입했는지, 금품을 어떤 방식으로 수수했는지, 문병호 시당위원장 주장과 같이 뒤에 어떤 실세가 있었는지를 철저하게 조사하여 명명백백하게 밝히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