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정진욱 국회의원(광주 동남갑/국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은 7일 “윤석열의 대국민 사기극으로 판명난‘대왕고래프로젝트’에 대해 윤석열은 사과하고 사업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진욱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이 우리나라가 마치 산유국이라도 될 것처럼 대대적으로 선전하며 추진한 대왕고래 사업이 6일‘허구’임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정진욱 의원은 이를 입증하듯“산업자원통상부가 시추 과정에서 가스 징후를 일부 확인했지만, 그 규모가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을 정도로 유의미한 수준은 아니었다. 대왕고래에 대한 추가 탐사시추는 진행하지 않기로 하고, 시추공을 뽑고 현장에서 철수한다고 밝혔다”고 했다. 정진욱 의원은 이어 “고작 8개월여 만에 대국민 사기극의 실체가 확인된 것”이라면서 “대왕고래 사업은 애시당초 성공 가능성이 제로(0)에 가까웠음에도 당시 윤석열 대통령의 낮은 지지율을 만회하고 김건희 명품백 사건을 덮기위해 벌인 눈속임 사업에 불과했음이 다시 한번 만천하에 드러났다”고 질타했다. 정진욱 의원은 “석유공사가 지난 2023년 11월, 이미 정부에 보고까지 마치고 추진하던 이 사업을 윤석열 대통령이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지난 2021년 농지법 개정 이후 실경작 정보와 농어업경영체 등록 정보의 일치를 강화하면서 임대차 계약서 없이 영농 활동을 이어오던 친환경농가들의 인증 취소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농업단체들은 올해 20% 친환경 농가의 인증이 취소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이에 제22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하 농해수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의원, 이원택 의원, 진보당 전종덕 의원이 친환경농업 농지 활용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공동 주최하고, 친환경농업의 임대차 보호 및 농지 임대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발제를 맡은 이영근 변호사는 “경자유전 원칙을 현실적으로 해석하고, 임차농 보호를 위한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위해 농지 임대 및 무상 사용을 허용하는 농지법 개정과 장기 임대에 따른 세제 혜택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다만 세제 혜택이 농지 소유자에게만 집중되지 않도록, 장기 임대 시에만 적용하자는 제안도 덧붙였다. 농지법 전문가들도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위한 농지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모았다. 토론에 나선 김홍상 농정연구센터 이사장은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국민의힘 이달희 의원(비례대표 / 12‧29 여객기 참사 특별위원회 위원)은 6일 국회에서 열린 12‧29 여객기 참사 특별위원회 첫 번째 현안보고에서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유가족 지원 대책에 대해 집중 질의하며 유가족들의 충분한 의견 수렴을 통해 더욱 세심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의원은 이날 회의에 참석한 유가족협의회 위원장과 법률지원단장이 건의한 희생자 자녀 등의 학비 지원 문제, 유족연금 문제, 희생자가 운영하던 사업체에 대한 세금 문제 등에 대해 정부가 더 챙길 부분이 있는지 검토를 촉구했다. 현재 정부는 희생자 유가족 중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올해 입학 예정인 자에 한해 두 학기 분의 등록금을 오는 2028년까지 면제할 계획이지만, 당장 생계가 어려운 유가족의 경우 현재 중‧고등학생인 자녀의 학비는 물론 향후 대학교 등록금도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또한 현행 국민연금법 및 공무원연금법은 희생자의 국민연금이나 공무원연금을 유족연금으로 전환할 시에 40%를 감액한 60%만 지급하도록 하고 있고, 특히 부부가 공무원인 경우에는 60% 중에서도 1/2만 지급하도록 하고 있어 유가족 측에서는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맹성규 국토교통위원장이 6일 주최한 건설산업 경쟁력 강화와 건설안전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맹성규 국토교통위원장,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한승구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 권영진·복기왕·손명수·송기헌·염태영·전용기·황운하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건설 관련 기관 및 업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토론회 1부는 건설산업 경쟁력 강화와 기술혁신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주제로 주택 공급 등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안을 나경연 한국건설산업연구원경제금융도시연구실장이 발제하고, 건설기술 혁신을 위한 스마트건설 활성화 방안을 진경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건설산업진흥본부장이 발제했다. 이어 박환용 가천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1부 토론에서는 한성수(국토교통부 주택정책과장), 이익진(국토교통부 건설정책과장), 김명준(국토교통부 기술정책과장), 전성제(국토연구원 연구위원), 김명수(카톨릭대학교 교수), 서종원(한양대학교 교수), 윤석현(경상국립대학교 교수)이 패널로 참석해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토론자들은 1부 주제를 바탕으로 적정공사비 확보, 정비사업 활성화, PF 구조 선진화, 합리적 공기 연장 방안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어기구) 소속 여야 위원들 6일 최근 글로벌 경제 저성장 기조 속 불확실성 증대에 따른 국내 경제성장률 둔화와 물가상승 등으로 국제 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해운업계가 당면한 현안 과제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인천시 연수구 소재 인천신항과 컨테이너 터미널 현장을 방문해 친환경 규제 강화에 따른 선박금융 확대 지원 필요 및 안정적인 선원 확보 등을 위한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코로나 19부터 최근까지 해운분야 탈탄소 규제강화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에 직면하고 있는 현장인 항만의 주요시설을 둘러봄으로써 항만시설 상태를 점검하고 항만업계관계자들과 당면한 현안과제를 논의하는 등 해운업계 관련자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것으로, 어기구 위원장, 이원택 간사, 정희용 간사 등 소속위원 9인과 최용훈 수석전문위원 등 국회 및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인천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에서 열린 현장 간담회에서는 한국해운협회, 한국해운조합 등 관계기관으로부터 한국해운산업의 중요성 및 경제적 파급효과, 한국해운산업 주요 현안사항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해운 분야 탈탄소 규제강화에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제상황점검단(단장 이언주 최고위원,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장)이 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트럼프 2기 정부 출범에 따른 통상대응전략과 공급망 안정화, 석유화학‧철강 등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 대책 간담회(이하 간담회)를 열고 트럼프 2기 출범에 대응할 통상 전략과 경제안보 차원의 공급망안정화 대책, 그리고 석유화학‧철강 등 주력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민주당 경제상황점검단 부단장인 김원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 강준현 정무위원회 간사를 비롯해 경제상황점검단의 김한규 간사, 허성무 의원, 안도걸 의원, 김한규 의원, 김영환 의원, 문대림 의원 등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와 기획재정부 당국자들이 관련 동향 및 대응방안 등 현황을 보고한 뒤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경제상황점검단장인 이언주 의원은 모두발언에서 “이제 자유무역 시대는 끝나고 정부와 국회, 기업이 합심해서 함께 이끌어가는 산업 정책이 다시 부활해야 할 때가 되었다는 얘기가 많다”며 “민주당도 전적으로 공감하는 바이며, 다만 그 산업 정책이 이제는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와 국회가 전적으로 지원하는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중소벤처기업인증원(원장 엄진엽, KOSRE)은 인천도시공사(사장 조동암, iH)가 인권경영시스템(HRMS) 및 노사상생 인증(LMBC)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밝혔다. 5일 인천도시공사 상황실에서 중소벤처기업인증원 엄진엽 원장, 인천도시공사 조동암 사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경영시스템과 노사상생 인증서 및 인증현판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번 인증과 관련해 인천도시공사는 인천시 산하 출자출연 기관 중 최초로 정부 산하 인증기관으로부터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으며, 노사상생 인증은 전국 지방공기업 및 지방 출자·출연기관 전체를 통틀어 최초의 선도적 사례이다.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은 국제인권선언과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경영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기업·기관·단체 등 조직에 적용 가능할 수 있도록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요구사항에 맞게 개발된 인증제도다. 노사상생 인증은 노동자와 경영진 간의 상호 신뢰와 협력을 기반으로 노사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노동 환경을 조성하거나 노력한 기관에 수여하는 인증제도다. 인천도시공사는 인권경영체제 구축 이후 인권경영선언문 개정 선포, 인권침해 구제절차 매뉴얼 구축 및 운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서왕진 최고위원(조국혁신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은 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서울서부지법 난동사태로 구속된 폭도들에게 영치금을 보낸 사실이 드러난 김용현 전 장관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하고 국민 앞에 무릎 꿇으라”고 말했다. 서 최고위원은 “서부지법 폭도가 애국전사라면 대한민국 사법부가 반국가기관이란 말이냐” 라며 김 전 장관의 언행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어 서 최고위원은 “구속기소된 상태에서도 지지자들에게 폭동을 선동하며 내란을 이어가려 안간힘을 쓰는 모습은 한 나라의 지도자와 국무위원으로서 자격 자체가 없었다는 점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는 것” 이라고 말했다. 서왕진 최고위원은 “김용현 전 장관을 비롯한 12.3 내란 핵심 주동 인물들이 할 일은 국민에게 진심으로 사죄하는 마음으로 수사와 재판을 받아 죗값을 치르는 것뿐” 이라고 일단락했다. 또한 서왕진 최고위원은 국민의힘이 개헌 논의를 위해 특위를 발족한 것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내란사태의 주범을 옹호하고 정상적인 헌정질서를 훼손해 온 국민의힘이 개헌을 논하는 것은 국민을 우롱하는 것” 이라고 지적했다. 서 최고위원은 “국민의힘의 개헌 논의는 조기 대선 정국에서 내란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 | 인천 미추홀구가 5일 석바위시장 인근 도로에 설치된 불법 노점 2개소에 대해 행정대집행을 실시했다. 석바위시장 인근의 불법 노점들은 수십 년간 도로를 무단으로 점유해 영업을 이어왔으며, 이로 인해 도시 미관이 저해되고 차량 통행에 방해를 초래하는 등 많은 문제가 발생해 지속해서 민원이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우선 현재 영업 행위를 하지 않는 2개소에 대해 철거반과 용역반을 동원해 행정대집행 강제 철거를 시행했다. 나머지 불법 노점 3개소에 대해서도 이른 시일 내에 정비 될 수 있도록 불법 노점주들에게 자진 정비 명령,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향후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예찰 활동을 통해 불법 노점을 발견할 시 강력한 단속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전통시장 이용객의 보행 편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일보 김선호 기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간사인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은 지난 4일, 같은 상임위 소속 박덕흠·서천호 의원 및 박덕흠·이양수·김선교·정희용·서천호·김상욱 의원실 보좌진들과 함께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회 회관에서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이하 한종협) 소속 단체장들과 주요 농정현안을 논의하고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한종협은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한국4-H중앙본부,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한국4-H청년농업인연합회 등 6개 종합농업인단체의 연대체다. 이번 간담회는 한종협 상임대표인 최흥식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노만호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회장, 전병설 한국4-H중앙본부 회장, 김향숙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회장이 참석해 농업계의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정 의원은 “농정의 방향을 정하기 위해서는 직접 찾아가서 농업인들의 목소리를 경청해야 한다”며 “앞으로 농업·수산업 단체를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소통 간담회를 정례화해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입법적·정책적 대안 마련으로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