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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의 아침밥’ 이어… 인천대, 이젠 ‘천원의 저녁밥’도 챙긴다

인천대, 중간고사 기간 ‘천원의 저녁밥’ 시범 운영

 

【우리일보 이진희 기자】 | 인천대가 중간고사 기간 늦은 시간까지 학교에 남아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천원의 저녁밥”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 “천원의 아침밥”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형태로, 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덜고 보다 안정적인 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실질적인 복지 지원책이다.

 

신학기부터 운영되고 있는 인천대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대학생들에게 아침밥을 먹는 건강한 식문화를 확산시키는 것뿐만이 아니라 지금과 같은 고물가 시대에 요구되는 학생복지 실현을 위한 학생 맞춤형 정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인천대는 농림수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한 '2024년 천원의 아침밥 사업'의 참여대학으로 선정돼 재학생을 위한 아침밥을 제공하고 있으며, 인천시에서 진행하는 '인천형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도 참여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아침밥을 제공하고 있다.

 

새로이 운영되는 천원의 저녁밥 사업은 교내 학생식당에서 4월 14일부터 18일까지 하루 최대 250명의 학생이 천 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따뜻한 저녁 식사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이번 사업기간 동안 총 1,250명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4찬 이상의 백반식 및 건강한 식재료인 쌀을 활용한 죽, 빵 등 다채로운 메뉴를 제공하고, 다양한 학생 참여 이벤트 진행을 통해 시험기간에 지친 학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대 박용호 학생·취업처장은“시험 기간 동안 많은 학생들이 늦은 시간까지 학교에 남아 공부하지만, 식사를 제때 챙기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이번 천원의 저녁밥 사업은 학생들이 건강하게 공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학생 눈높이에 맞춘 복지사업”이라고 전했다. 인천대는 앞으로도 학생복지를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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