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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UTD 대건고 우승 !

고등리고 왕중왕전 결승서 평택진위FC에 1:0승

 

【우리일보 이기수 기자】 | 인천 유나이티드 대건고가 2024 고등리고 왕중왕전겸 제 79회 고교축구선수권대회(8월12일~8월27일 경북안동)우승을 차지했다.

 

김정연(15) 선수의 헤딩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올시즌 2관왕이자 이번대회 강력한 우승후보인 평택진위고를 꺽고 우승을 차지했다.

 

 

물이고인 잔디위에서 공이 굴러가다 멈췄다. 그럼에도 대건고 선수 들은 이를 악물고 한 발짝을 더 뛰었다. 난타전으로 흐르던 경기에서 대건고가 기선을 잡았다. 

 

전반 28분 1학년 수비수 김정연의 머리 에서 골이 나왔다. 왼쪽에서 올라온 코너킥을 김정연이 타점높은 헤딩슛을시도,  공은 땅에 한 번 튕겨서 골대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득점이후 대건고는 수비에 치우치지 않고 추가득점을 위해 거센 공격을 이어갔다.이재환과 수비수 황지성(3학년)을 중심으로 빠른 공수 전환을 펼 쳤다.
 
이재환은 192cm의 키에도 양발을 가리지 않고 잘 쓰는 선수,이재환은 벼락 같은 슈팅으로대건고의 공격을 이끌었고 황지성은 탄탄한 수비로 리드를지켜냈다. 경기전 대건고 선배인 정우영선수가이 당부했던 전방 압박도 경기 내내 이어졌다. 

 

평택 진위의 거센 반격에도 대건고는 한 골을 끝까지 지키면서 1대0 승 리를 거뒀다.

 

2019 년전국체전 우승 이후 준우승 한차례 및 각종 대회에서 우승이 없었던 인천 유나이티드 대건고는 이번 왕중왕 트로피를 챙김으로써 오랜 숙원을 풀었다


이틀전 벌어졋던 준결승에서는 인천 대건고는 돌풍의팀 경기화성시U18팀을 맞아 2:0으로 제압하며 결승에 오른 바 있다

 

 

한편 이날 결승에오른 평택진위고는 준결승에서 FC서울 오산고를 맞아 시종 난타전 끝에 정규시간에  승부를 내지못한채 승부차기에서 6:5 로 이기고 결승에서 인천 대건고와 마지막승부를 펼쳤지만 아쉽게 준우승에 만족해야했다.

 

이번대회의 최대이변은 전년도 우승팀인 서울 영등포공고가 8강전에서 FC서울과의 경기에서 1:1로 무승부후 승부차기에서 패해 8강탈락을한점. 이전대회인 대통령금배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영등포공고이기에 가장 강력한 후보중의 한 팀이었으나 8 강전에서 FC서울 오산고 에 덜미를 잡힘으로써 여정이 마무리됐다.

 

제79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 시상,▲최우수선수  황지성 ( 인천대건고), ▲우수선수 박종현 (평택진위FC) ▲득점왕 이재환 ( 8골.인천대건고),▲수비상 한가온 (인천대건고),▲골키퍼상 왕민준 (인천 대건고),▲우수지도자  최재영감독/노영래코치( 인천대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