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기수 기자】 | 2024 서울 Earth On Us컵 U-19 국제청소년대회(이하 ‘서울 EOU컵’)가 8월 28일부터 3일간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아르헨티나, 태국, 인도네시아의 4개 팀이 참가하며, 각국의 유망주들이 참가해 자신의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대한민국 대표팀에는 차세대 국가대표로 주목받는 재능 있는 선수들이 대거 포함돼 있다.
1. GK 공시현 은 전북 현대 모터스 소속의 골키퍼로, 이미 지난해부터 1군 선수들과 함께 훈련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 전북 현대와 2026년까지 프로계약을 체결한 공시현은 선방 능력과 발 밑이 장점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향후 대한민국 국가대표 골키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선수다.
2. DF 이예찬은 포르투갈 프레미이라 리가의 포르티모넨스 SC의 선수로 작년에 이해 2회 연속으로 EOU컵에 참가하는 선수이다. 수비 조율 능력과 빌드업 능력이 탁월한 선수로 186cm지만 탁월한 점프력과 센스로 높이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서울 영등포공고시절 졸업전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스로 전격이적을 기록한선수이다.
3. MF 백민규선수는 스토크시티 배준호 선수의 고등학교 직속 후배로, 183cm의 신장과 함께 강한 슈팅력과 측면에서 빠른 침투 통한 득점을 하는 유형이다. 올 초 부천 FC와의 연습경기에서 중거리골을 기록하면서 인상적인 움직임을 선보였으며, 앞으로의 잠재력이 더 기대되는 선수이다.
4. FW 김결 선수는 서울 이랜드 소속의 2005년생 스트라이커로, 올해 K리그 데뷔를 하며 이미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188cm의 신체 조건과 높은 활동량, 이타적인 플레이를 선호하는 플레이 스타일로 탁월한 공격적 능력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 이랜드 FC 감독 김도균은 그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며, 앞으로 출전 시간이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서울 EOU컵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은 오는 28일 태국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30일 아르헨티나, 내달 1일 인도네시아를 상대할 예정이다. 경기는 모두 오후 7시 30분에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되며, 대회 티켓은 경기일마다 일일권으로 인터파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
서울 EOU컵은 서울특별시축구협회와 사단법인 한국스포츠에이전트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체육회와 사단법인 한국스포츠에이전트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서울특별시, 신한은행, 앤씰, 스포츠트라이브, 신세계서울병원, The Swan, 농협목우촌, 삼대인, 심포니한의원이 후원하고 사단법인 아브닐이 파트너로 참여해 개최된다.
◈ 남자 U-19 대표팀 서울 EOU컵 참가명단 (26명)
GK: 공시현(전북현대), 박상영(대구FC)
DF: 배현서(FC서울), 신민하(강원FC), 심연원(대구FC), 이예찬(포르티모넨스). 이창우(보인고), 임준영(전주시민), 정성민(수원삼성), 조인정(제주유나이티드)
MF: 김도윤(수원FC), 김동민, 김명준(이상 포항스틸러스), 김태원(포르티모넨스), 김현우(영등포공고), 문준혁(전주대), 박수빈(CD레가네스), 백민규(인천유나이티드), 성신(광운대), 손승민(대구FC), 이건희(수원삼성), 이수아, 홍석현(이상 한남대), 진준서(강원FC)
FW: 김결(서울이랜드), 백가온(보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