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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영광서 전국 다문화 가족 모국 춤 페스티벌

필리핀·베트남 등 10개 팀 참가해 수준높은 춤사위 선보여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전남도는 9일 영광군과 공동으로 영광문화예술의전당에서 ‘제9회 전국 다문화 가족 모국 춤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모국 전통 춤 경연을 통해 친정 나라에 대한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민에게 다문화 가족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열렸다.

행사에는 오미화·박원종·장은영 전남도의원, 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 김정섭 영광부군수, 강필구 영광군의장, 강현덕 한국가족센터협회장, 박혜영 전남가족센터협회장,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이한 ‘전국 다문화 가족 모국춤 페스티벌’에는 예선을 거쳐 전국 6개 시·도에서 다양한 나라 출신 10개 팀이 참가했다.

필리핀, 베트남, 중국, 일본, 중국, 캄보디아, 몽골 출신의 참가자들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다시 열린 페스티벌에서 수준 높은 춤사위를 선보여 모국의 아름다운 문화를 널리 알리고 다문화 가족의 위상을 높였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축하 영상을 통해 “다문화 가족은 지역사회의 소중한 일원으로 다채로운 문화도 선보이고 대한민국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행사가 사랑하는 모국을 널리 알리고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전남에는 5만여 명 다문화가족이 거주하고 있다. 전국(115만 명)의 4.4%를 차지해, 전국 시·도 중 7번째로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