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사람이 중심인 대중교통·자전거·보행환경 친화도시 완성’을 목표로 대중교통 이용 확대, 친환경 자전거 인프라 정비, 교통약자 맞춤형 지원, 교통문화 수준 향상 등 실질적인 교통정책을 추진하며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화, 오는 10월 전면 시행 시는 오는 10월부터 순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75세 이상 어르신(약 23,000명)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무료 이용 정책을 전면 시행한다. 전용 교통복지카드를 발급받은 어르신은 월 15회 한도 내에서 시내버스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관련 조례 개정, 예산 확보 등의 행정절차와 전산 등록 및 카드 발급 절차까지 차질 없이 준비해 정책 시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정책은 고령층의 의료·복지시설 접근성을 높이고 사회 참여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교통약자 이동권 강화…마중택시‧교통약자 콜택시‧바우처택시 확대 운영 시는 교통약자의 실질적 이동권 보장을 위해 마중택시, 콜택시, 바우처택시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마중택시(100원 택시)는 월 이용 한도를 기존 5회에서 6회로 확대하고, 운영 지역도 67개 마을로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수산자원보호와 지속가능한 어업환경 조성을 위해 6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어업인이 자율적으로 주도하여 건간망어업 금어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수산 관계 법령에 의한 강제성은 없으나, 2000년대부터 지역 어업인이 ‘우리의 바다, 우리가 지킨다’라는 자율적 의지로 시행해 온 어족 자원 관리 노력의 일환으로 지역 어업인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지속되어 왔다. 시는 지난 10일 11개 어촌계협의회(회장 서경원) 간담회를 통해 건간망 자제기간 설정 및 수산 자원 보호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자율적 금어기 운영에 한뜻을 모았다. 건간망어업 금어기 동안 시는 어업인이 시설물을 안전하게 육지로 인양하고, 갯벌에 어구를 방치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지도·홍보할 방침이다. 또한 어촌계에서도 어구 수거, 갯벌 정화, 수산 자원 모니터링 등 자율적 자원 관리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건간망어업 금어기 운영은 어업인의 생계 기반인 바다를 스스로 지키려는 자발적인 의지를 보여주는 모범적인 사례”라며 “어업환경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이번 금어기 운영 외에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완주군이 아동권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아동친화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5년 아동친화도시 아동권리영화제 작품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아동·청소년 및 가족을 대상으로 19일부터 9월 8일까지 진행된다. 참가자격은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가족팀의 경우 아동과 성인이 함께 참여가능하다. 공모주제는 장애아동, 이주아동 등 소외계층의 아동권리를 조명하는 ‘다름을 존중하는 세상’, ‘아동·청소년의 목소리를 반영한 사회변화 이야기’, ‘나의 목소리, 우리가 만드는 세상’, ‘디지털 환경, 마음건강, 놀이환경 등 아동·청소년이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영화를 제작하면 된다. 출품 기준은 2024년 1월 1일 이후에 제작한 작품으로 숏폼, 애니, 뮤직비디오, 극영화 등 형식·장르에 제한없이 10분 이내다. 공모전에서 선정된 작품은 10월 25일 완주군청 일원에서 열리는 아동권리영화제에 초청되어 상영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완주군 아동청소년홈페이지(www.wanju.go.kr/wanjucfc)를 참조하면 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아동권리영화제 공모전은 아동·청소년이 직접 자신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정읍시가 미생물 소재 산업의 전 주기 생산체계를 완성하며, 첨단 기술 기반의 그린바이오 산업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시는 미생물 소재 개발과 생산에 인공지능(AI), 로봇 등 첨단기술을 도입해 설계부터 제품화까지 이어지는 과정을 자동화하고 사업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이를 통해 미생물 산업의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고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국가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그린바이오 소재 첨단분석시스템 구축사업’은 올해 2년 차에 접어들었다. 총사업비 99억원(국비 49억 5000만원, 지방비 49억 5000만원)이 투입되며, 농식품 분야에 특화된 공공 바이오파운드리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은 미생물 소재 제품 생산 시 필요한 설계, 제작, 시험, 학습 등 전 과정을 자동화·고속화·표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과정에서 도입되는 첨단 장비는 맞춤형 미생물 개발 및 대량 생산을 가능케 해, 국내는 물론 국제 시장에서도 정읍산 미생물 제품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시는 올해 5월부터 관련 장비를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시스템 통합 제어 장비를 추가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지난달 24일 일부 복숭아 과원에서 탄저병 의심 증상이 발견되고 동정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타남에 따라, 예비비를 긴급 투입하여 복숭아 재배 농가에 약제를 지원하는 등 선제적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월등면 지역 150ha 중 58ha(피해율 38.7%)가 탄저병 피해를 입었다. 당시 시는 167농가에 생석회를 공급하고 장비와 인력을 지원하여 낙과 수거 및 매립 사업을 통해 탄저병 포자 확산 차단에 힘쓴 바 있다. 올해는 연초부터 농촌진흥청과 함께 탄저병 예방 현장 컨설팅 교육을 실시했으며, 봄철에는 탄저병 예방 약제를 지원하는 등 사전 예방 노력을 지속해왔다. 또한 순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탄저병 확산 방지를 위한 집중 방제 기간을 운영(2025.6.11.~15.)하고 농약 안전 살포 요령, 과원 관리 등 농가 지도에 나서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선제적이고 발 빠른 대처로 탄저병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가 경영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전남 함평군이 아동기의 올바른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현장 중심의 통합건강 체험 교육에 나섰다. 함평군은 “학생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지난 28일 함평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통합건강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체험 부스는 아동기 생활 습관이 평생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학생이 건강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갖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도록 지원하는 통합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 체험 내용은 ▲흡연예방 금연주사위 만들기 ▲절주교육 ▲장애인 인식개선 OX퀴즈 ▲ 구강보건교육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으며, 체험 중심 방식으로 운영돼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도를 높였다. 특히, 학생이 손으로 직접 만드는 ‘금연주사위’와 OX퀴즈 형식의 절주‧장애인 인식개선 활동은 높은 참여도와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구강 보건 교육에서는 치아 모형을 활용한 올바른 칫솔질 실습도 함께 진행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을 제공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통합건강 체험부스를 통해 아이들이 건강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쉽고 즐겁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눈높이에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부안군은 지난 23일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관내 국가하천 홍수취약지구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전북지방환경청 김호은 청장과 부안군 정화영 부군수가 직접 참석하여 여름철 홍수기를 앞두고, 하천 인근지역 및 하천점용 공사 현장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확인하고, 응급 보수 및 보강 계획을 점검함으로써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특히 ‘홍수취약지구 조사·지정·관리에 대한 가이드라인(환경부)’에 따라 국가하천을 유지·보수하는 부안군이 홍수취약지구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여야 함에 따라, 전북지방환경청은 부안군의 홍수취약지구 점검 진행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동행하였다. 점검 대상지는 국가하천인 동진면 동전리 소재 동진강 내 장등배수통문과 백산면 죽림리 고부천 내 중기양수장 일대로, 한국농어촌공사가 시행 중인 집중호우 시 피해가 우려되는 하천점용공사 구역이다. 전북지방환경청과 부안군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국지성 호우와 돌발성 재해가 빈번히 발생하면서 재해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점검을 계기로 부안군과 전북지방환경청은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우리일보 이재환 기자】 한빛원전 환경·안전 감시센터 고창분소(분소장 이나영)가 올해 차량 탑재형 방사선원 방향 감시시스템을 구축해 지난 3월부터 한빛원전 주변의 고창군 전역에 대한 방사선 감시활동을 수행중이다. 차량 탑재형 방사선원 방향감시시스템은 발전소 및 방사선 이용 시설 주변의 방사선 측정을 위해 차량에 방사선원 방향감시시스템을 탑재하여 실시간으로 주변 지역의 방사선을 측정하는 장비이다. 고창분소는 이 장비를 통해 한빛원전 주변과 고창군 일대의 환경방사선 감시활동을 주 1회 실시중이며. 측정된 선량률은 고창분소 서버에 저장돼 마을별 방사선량률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있는 중이다. 또한, 방사선 비상시나 이상 징후 발생 시에는 오염 확산 범위 파악 및 주민 보호 조치 결정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 등 초기 대응 수단으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이나영 고창분소장은 “이동형 차량 감시기 운영을 통해 고창군 전역의 방사선을 철저하게 감시해 지역민들의 안전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