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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폐장 해수욕장 “막바지 피서객 안전주의 당부”

지휘관 현장점검 및 유관기관 협업, 선제적 안전관리로 연안사고 예방 노력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5일 해수욕장 폐장으로 지자체 등 안전관리요원 철수해여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져,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낙도 출장소 치안현장 및 해수욕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늦더위에 막바지 피서객들이 바다를 찾고 있으나 폐장 이후 안전관리 요원이 철수한 가운데 물놀이 중 표류하는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여 주변 도움을 받지 못해 막바지 피서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지난 2일 완도군 보길도 인근 해상에서 물놀이를 하던 A군(남, 8세)과 B군(남, 7세)가 썰물에 떠밀리는 사고가 있었으나 인근 어선에서 신속히 구조했다.

 

완도해경은 완도군 소안도 소재 미라리 해수욕장을 방문해 폐장 이후 이용객, 안전시설물 등 전반적인 안전상태를 확인하고 수난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치안수요 감안 밀착형 안전순찰 및 현장계도를 지시했다.

 

이에 박 서장은 “폐장 이 후 안전관리 요원이 배치되지 않은 상황에서 연안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도움을 받을 수 없어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관내 초, 중학교 대상으로 안전요원이 없는 해변에서 물놀이를 자제하도록 교육기관과 긴밀한 협업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