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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서울이랜드 꺾고 4연승 + 선두 탈환 도전!

 

【우리일보 윤진성 기자】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서울이랜드와 원정 경기에서 4연승에 도전한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22일 오후 6시 30분, 서울이랜드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9R 원정 경기를 치른다. 3연승을 달리고 있는 김천은 서울이랜드 원정에서도 승리해 시즌 첫 4연승을 달성한다는 각오다.

김천상무는 2021년 서울이랜드와 네 번의 맞대결을 치러 2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두 팀의 골득실은 5득점으로 동일하다. 특히 김천은 이랜드와 원정에서 무득점, 1무 1패를 기록하며 원정에서 열세의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은 상황이 다르다. 김천은 최근 3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승점을 쓸어담았다. K리그2 팀들 중 유일하게 5승을 기록하며 선두 경남을 바짝 쫓고 있다. 승점, 득점 모두 동일하다. 반면, 서울이랜드는 2승 1무 4패로 10위에 위치해있다.

특히 김천은 최근 경기에서 병장들의 맹활약으로 달라진 경기력은 물론 결과까지 가져왔다. 4월 8일 천안시티FC전을 시작으로 15일 부천FC, 19일 전남드래곤즈전까지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특히 최근 두 경기에서는 말년병장들의 활약이 빛났다.

최근 두 경기에서 김지현은 1골, 이영재는 1도움, 권창훈은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강윤성도 전남전에서 교체 출전하며 병장 네 명이 모두 함께 그라운드를 밟았다.

김천에서의 시간을 얼마 남기지 않은 만큼 병장들은 마지막까지 팀에 헌신하겠다는 각오로 똘똘 뭉쳤다. 권창훈은 “두 경기 연속골보다도 팀에 보탬이 됐다는 사실이 더욱 기쁘다. 남은 경기도 승리해 전역 전까지 팀을 반드시 선두에 올려 놓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