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이진희 기자 】 인천 옹진군 백령면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과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해 에너지복지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2017년부터 지역업체인 ㈜피아이 전기건설의 후원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등 총 17가구를 직접 방문해 기존의 노후된 등기구를 고효율 LED 조명으로 무상교체했다.
이어,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바닥에서 높게 위치한 조명 스위치를 낮게 달아드리는 등 각종 생활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노후 되거나 불량인 된 조명설비를 교체함으로서 자칫 재난에 노출될 수 있는 위험한 환경을 차단하는 부가적인 효과도 있는 사업이다.
조희군 백령면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매년 묵묵히 재능기부를 해주시는 ㈜피아이전기건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면에서는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살피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