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조국혁신당 부산시당과 진보당 부산시당이 거대 양당의 기득권 독점 구조를 타파하기 위해 기초의원 3~5인 중대선거구제 도입을 촉구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양당에 따르면 21일 오전 10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현행 선거구제가 시민의 다양한 표심을 반영하지 못하고 지방자치를 고사시키고 있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특히 지난 제8회 지방선거에서 부산 기초의원 지역구 당선자의 19.2%가 경쟁자 없이 무투표로 당선된 현실을 지적하며, 유권자의 선택권을 박탈하는 제도 개혁이 시급함을 강조했다. 이들은 현행 1~2인 위주의 선거구가 소수정당의 의회 진입을 원천 봉쇄하고 양당의 '철옹성'을 공고히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실질적인 정치적 다원성을 확보할 수 있는 3~5인 중대선거구제를 즉각 도입하고, 거대 양당이 기득권 유지를 위해 자행해온 '선거구 쪼개기' 행태를 중단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인 표의 등가성과 비례성을 회복하여 시민의 다양한 가치가 의회에 반영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두 정당은 오늘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지역 내 풀뿌리 시민사회단체들과 강력한 연대 전선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다가오는 2026년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우성빈 전 국회의장실 정책비서관이 21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 기장군의 특정종교 단체와 특정 정당 사이의 '표-특혜 맞교환' 의혹에 대한 수사 당국의 즉각적인 수사를 촉구했다. 우 전 비서관은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된 투표소에서 특정 정당에 대한 99% 이상의 압도적인 몰표가 쏟아지는 기형적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며, 이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보기 힘든 선거 거래의 징후라고 주장했다. 실제 우 전 비서관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5년 6월 치러진 제21대 대통령 선거 당시 기장읍 제12투표소의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득표율은 99.18%에 달했다. 이어 2024년 총선과 2022년 대선에서도 각각 98.09%, 98%라는 기록적인 수치가 확인됐다. 우 전 비서관은 이를 두고 "북한식 투표와 다를 바 없다"고 강하게 비판하며, 폐쇄적인 집단 거주지 내에서 벌어지는 투표 과정의 공정성에 강한 의구심을 제기했다. 우 전 비서관은 이러한 몰표의 대가로 기장군청이 A 종교단체측에 각종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도 함께 제기했다. 그는 "A종교단체 내 불법 건축물에 대한 100억 원대 강제이행금이 수년째 미납 상태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해양대학교 RISE 사업단이 서부산융합캠퍼스 운영단과 협업해 지난 10일 '지역민과 함께하는 해양 교육 문화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대학이 보유한 전문 해양 교육 콘텐츠를 시민들과 나누고, 캠퍼스 내 유휴 공간을 주민들을 위한 문화 거점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학 측은 인프라를 전격 개방해 '지역 사회 상생'이라는 국책 사업의 가치를 현장에서 직접 증명했다. 현장에는 영도구를 포함한 부산 서남권 지역 주민 106명이 방문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주요 프로그램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해양이' 환경 체험과 한국해양대의 상징인 '한바다호'를 테마로 한 베이킹 체험 등으로 구성했다. 아울러 해양 미래 산업 분야의 재직자 교육 홍보 부스도 함께 운영해 청년과 중장년층에게 해양 산업의 비전을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서정 국립한국해양대 RISE 사업단장은 "대학의 문턱을 낮추고 캠퍼스를 지역 사회에 개방함으로써 주민들이 해양 문화를 친숙하게 접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사업의 성과를 평가했다. 사업단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밀착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추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부산영상위원회가 운영하는 부산아시아영화학교(AFiS)가 세계적인 신예 영화인의 요람으로 우뚝 섰다. 부산영상위는 오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유타주에서 개막하는 제42회 선댄스영화제에 본교 졸업생 7명이 참여한 작품 4편이 공식 초청됐다고 20일 발표했다. 선댄스영화제는 새로운 영화적 시도와 신진 영화인을 발굴하는 세계 최고의 독립영화 축제로 꼽힌다. 이번 영화제에서 부산아시아영화학교 졸업생들은 주요 경쟁 부문과 공식 프로그램에 고루 이름을 올렸다. 월드 시네마 드라마틱 경쟁 부문에는 셰라 타미할자(인도네시아) 프로듀서의 <Levitating (Para Perasuk)>과 샘 추아 웨이시(싱가포르) 프로듀서의 <Filipiñana>가 공식 초청됐다. 단편 부문에서도 크리스틴 데 레온(필리핀) 프로듀서의 <Taga>와 젠 니 림(싱가포르) 감독의 <Fruit (Buah)>가 상영작으로 선정되며 국제적 역량을 과시했다. 특히, 단편 <Fruit (Buah)>의 경우 감독 젠 니 림을 비롯해 레지나 탄(어시스턴트 감독), 리 이 본(라인 프로듀서), 엘리너 테(어시스턴트 라인 프로듀서)
【김지윤 기자】 143년의 역사를 품은 부산세관이 50년 만의 대규모 리모델링을 마치고 글로벌 관세 행정의 새로운 중심지로 재탄생했다. 부산세관은 20일 오전 청사 대강당에서 박형준 부산시장과 이종욱 관세청 차장 등 주요 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열고 새 청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사업은 1970년 건립 이후 노후화된 시설을 전면 개정해 역사성 보존과 미래형 근무 환경 구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청사는 총 31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에 이르는 공간을 시민 친화적이고 안전한 스마트 오피스로 탈바꿈시켰다. 특히 민원인이 가장 많이 찾는 1층을 시민 개방 공간으로 전면 개편하고 문화·전시 공간을 마련해 공공기관의 문턱을 대폭 낮췄다. 내진 성능 보강과 고효율 에너지 설비 도입을 통해 공공청사로서의 안전성과 친환경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부산세관은 이번 준공을 기점으로 수출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신뢰 행정을 강화하고 부산항의 경쟁력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종욱 관세청 차장은 기념사를 통해 현장의 변화를 통한 관세청의 미래 혁신 실현을 강조했으며, 박형준 시장은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세
【우리일보 김지윤 기자】 (사)부울경여성벤처협회는 20일 오후 4시 웨스틴조선호텔 부산 1층 그랜드볼룸에서 ‘2026년 이·취임식 및 협회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성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성미숙 (사)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 성희엽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 등 지역 정·재계 인사와 회원사 대표 13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김경조, 송미란, 김경희, 김자원 전임 회장들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며 지난 20년간 동남권 여성 벤처 환경을 조성해온 공로를 기렸다. 제11대 협회장으로 취임한 박경희 (주)그린켐텍 대표이사는 취임사에서 ‘성장을 위한 도전, 세상을 바꾸는 여성벤처’를 핵심 슬로건으로 제시했다. 박 회장은 국내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경제 성장의 주역은 벤처라는 점을 강조하며, 미래 유망 여성기업 발굴과 육성, 기술 혁신을 통한 글로벌 역량 강화를 최우선 전략 과제로 꼽았다. 또한, 연구·개발(R&D) 창의적 자원 확보와 국제교류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회원사들에게 실질적인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밝혔다. 협회는 이번 이·취임식을 기
【우리일보 김은기 기자】 |신천지예수교회는 최근 JTBC가 보도한 이른바 ‘정당 당원 가입 관련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른 내용이 다수 포함된 편파·왜곡 보도라 판단하며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힙니다. 1. 해당 보도는 신천지에서 제명된 이후 교회에 대해 지속적으로 반감을 드러내며 비방을 일삼아 온 특정 인물의 일방적인 주장만을 근거로 구성됐습니다. 반론 청취와 사실 확인 절차가 결여된 보도로, 방송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규정한 방송법을 위반한 중대한 사안입니다. 2. JTBC는 국민의힘 당원 가입과 관련해 ‘상부에서 할당량을 정해 내려보냈다’는 취지로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해당 보도에서 언급된 ‘상부’가 누구인지, 실체가 무엇인지에 대한 객관적 근거는 전혀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이는 확인되지 않은 주장을 사실인 것처럼 전달한 허위·왜곡 보도입니다. 3. 보도에서는 이른바 ‘당원 가입 명부’라고 주장하는 엑셀 파일을 화면에 공개했습니다. 그러나 해당 파일은 각 지역 청년회의 명단으로 보일 뿐, 정당 가입과 관련됐다는 어떠한 객관적 증거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이를 마치 정당 당원 명단인 것처럼 단정적으로 보도한 것은 명백한 사실 왜곡입니다. 또한 해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김완근 제주시장은 만감류 출하기를 맞아 1월 20일(화) 하귀농협 스마트 산지유통센터(APC)를 방문해 제주산 만감류의 유통 전 과정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미국산 만다린 무관세 수입 확대에 따른 만감류 가격 하락 우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 시장은 레드향 등 만감류의 유통 동향과 가격 상황을 살펴보고, 하귀농협 스마트 APC의 AI 카메라·비파괴 광센서 기반 선별시스템, 포장·출하 공정 등을 직접 확인했다. 하귀농협 스마트 APC는 연면적 4,007㎡ 규모의 첨단 산지유통시설로 하루 최대 100톤 선별 처리가 가능하며, 품질 균일화와 직거래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제주시는 소비지농협, 대도시 하나로마트, 온라인 판매 등을 연계한 직거래 확대와 소비 촉진 대책을 본격 추진해 출하 물량 분산과 가격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설 명절 전·후를 중심으로 ▲만감류 선물세트 집중 판매 ▲온라인 직거래 확대 ▲공공기관·자매결연 도시 연계 소비 촉진 등을 추진해 농가 소득 안정에 집중한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수입 만다린 증가로 농가의 걱정이 큰 상황에서 행정이 현장을 직접 점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서귀포시는 올해 체육분야에 총 543억원을 투자하여 전국(장애인) 체육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공공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지역 경제 활성화 견인을 위한 스포츠 관광객 유치, 시민들이 건강하고 활력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 활성화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등 스포츠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드높인다. 첫 번째로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최를 위한 경기장 시설 확충 및 생활권 중심 체육시설 조성․관리를 위해 458억 원을 투자한다. 서귀포시 종합체육관 건립사업 165억원과 강창학 주경기장 정비사업 62억 원을 포함하여 전국체전 종목별 경기장 확충 및 개보수를 위해 총 24개소에 316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장애인 우선 이용 체육시설인 반다비 체육센터 내 수중 운동실 조성에 13억 원을 투자하여 중증 장애인의 재활과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등 장애인이 차별없이 생활체육과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체육 환경을 조성한다. 이외에도 어르신 스포츠 활동 증진 및 생활권 주변 체육시설 확충을 위하여 중앙 공모사업에 선정된 대정읍 시니어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에 4억 원(신규), 대정읍, 성산읍(난산리),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국회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이 고흥·보성·장흥·강진 전 지역을 순회하며 국회 의정활동 성과와 정국 현안을 직접 보고하는 ‘찾아가는 의정보고회’를 강진과 장흥군을 시작으로 본격 개최했다. 첫 일정인 19일 강진·장흥 의정보고회에는 많은 주민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오는 23일 고흥군과 보성군에서도 의정보고회를 이어가며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계속할 예정이다. 문 의원은 의정보고회에서 농어민의 안정적인 생계 보장과 지속 가능한 영농·어업 환경 조성을 위한 입법 활동과 국정감사 성과를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양곡관리법 △농어업재해대책법 △한우법 △농안법 등 이른바 ‘농업민생 4법’의 입법 성과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주요 민생·안전 법안 통과 성과를 보고했다. 아울러 고흥·보성·장흥·강진 지역 발전을 위한 2026년 국비와 대규모 특별교부세 및 공모사업 예산을 확보한 성과를 지역별로 설명하며, 교통·산업·농어업·관광·생활 SOC 전반에 걸친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문 의원은 비상계엄 사태로 흔들렸던 민주주의 상황을 언급하며, “권력의 위협보다 국민의 의지가 더 강하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