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일보 동두천=이정희 기자】동두천시가 복잡한 세금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재능기부 세무 조력자’를 확충했다. 동두천시는 지난 12일 시청 시장실에서 「제6기 마을세무사 위촉식」을 개최하고, 관내에서 활동 중인 세무사 2명을 마을세무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6기 마을세무사로는 이성일 세무사(이성일 회계사무소)와 김은정 세무사(세무법인 거산)가 선정됐다. 이들은 앞으로 2년의 임기 동안 경제적 이유 등으로 세무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 어려운 영세사업자와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무료 세무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을세무사는 ▲국세 및 지방세 관련 상담 ▲각종 신고서·신청서 작성 지원 ▲지방세 불복청구 지원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상담은 시민들의 편의를 고려해 전화, 이메일, 팩스 등 비대면 방식을 우선으로 하되, 사안에 따라 방문을 통한 대면 상담도 병행한다. 동두천시는 마을세무사 제도 외에도 다각적인 세무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매주 수요일 시청 민원봉사실에서 **‘무료 세무상담의 날’**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세무 행정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고령층을 위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동두천 노인복지관을 직접 찾아 상담을 진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인천 연수구 지역의 숙원 사업인 ‘승기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이 마침내 첫 삽을 떴다. 인천시의회 정해권 의장은 6일 연수구 동춘동에서 개최된 ‘승기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착공식’에 참석해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축하하고,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공정 관리를 당부했다. 이번 현대화사업은 노후화된 기존 하수처리 시설을 완전히 지하로 배치하고, 지상 공간은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주민 친화적 공원과 녹지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그동안 인근 주민들은 시설 노후화에 따른 악취 등으로 큰 불편을 겪어왔으나,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고질적인 민원 해결은 물론 도시 경관 개선을 통해 지역 가치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축사에 나선 정해권 의장은 “오랜 시간 노후 시설로 인해 불편을 감내해 온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무겁게 경청해 왔다”며 “이번 현대화사업은 단순히 시설을 바꾸는 것을 넘어 시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이어 “사업이 차질 없이 완공될 수 있도록 추진 과정을 면밀히 살피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미래 세대에게 더욱 쾌적한 도시 환경을 물려
【우리일보 인천=이은영 기자】인천의 역사와 숨결이 담긴 근대 건축물들이 인천시 최초의 ‘우수건축자산’으로 이름을 올리며 새로운 문화적 전기를 맞이했다. iH(인천도시공사)는 자사가 추진해 온 문화재생사업의 결과물인 ‘이음 1977’과 ‘백년이음’이 각각 인천시 우수건축자산 제1호와 제2호로 등록되었다고 밝혔다. '제1호 우수건축자산 ‘이음 1977’는 한국 현대건축의 거장 고(故) 김수근 건축가의 설계 철학이 고스란히 담긴 단독주택이다. 1977년 준공된 이 건물은 지난 2022년 개관 이후 현재 시민들을 위한 개방형 문화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제2호로 등록된 ‘백년이음’는 1908년 이전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 깊은 건축물이다. 한국전쟁의 포화 속에서도 원형을 유지한 이 가옥은 서양 근대건축의 외관과 중국식 가옥 구조가 내부 공간에 반영된 독특한 양식을 띠고 있다. iH는 올해 상반기 중 이곳을 전시 및 홍보 공간으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전면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우수건축자산 등록은 단순한 보존을 넘어 정책적 지원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 두 건축물은 인천시의 재정적 지원과 체계적인 관리를 받게 된다. 이를 통해 iH가 추진
【우리일보 인천=이진희 기자】인천 서구가 7월 1일 예정된 인천시 행정체제 개편에 발맞춰 구(區) 명칭을 ‘서해구’로 변경하기 위한 본격적인 법적 절차에 착수한다. 인천 서구가 오는 1월 19일 오후 4시 서구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인천광역시 서구 명칭 변경에 관한 법률」 발의를 위한 주민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행정구역 개편을 앞두고 서구의 새 이름으로 ‘서해구’가 최종 선정된 상황에서, 법률안 발의 전 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한 번 더 폭넓게 수렴해야 한다는 지역구 국회의원(서구 갑·을)의 제안에 따라 마련됐다. 행사는 법률안 제정 취지와 주요 내용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관계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토론과 주민들의 현장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 자리에는 김교흥(서구 갑), 이용우(서구 을) 국회의원이 직접 참석해 구민들과 소통하며 입법 과정에 반영할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다. 서구는 그동안 명칭 변경을 위해 체계적인 과정을 밟아왔다. 2024년 하반기 ‘구 명칭 변경 추진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2025년에는 명칭 공모전과 대규모 구민 여론조사, 권역별 주민설명회 등을 거치며 지역 정체성을 담은 새 이름을 모색해
【우리일보 인천=김용찬 기자】순천향대 부천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철희 교수가 ‘대한당뇨병학회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이다. 대한당뇨병학회는 1968년 창립 이래 4,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당뇨병 전문 학술단체로, 당뇨병의 예방‧진단‧치료에 대한 연구와 교육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을 선도하며 세계적인 학회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철희 신임 회장은 지난 20여 년간 대한당뇨병학회의 학술위원, 연구위원, 간행위원으로서 왕성하게 활동해 왔으며, 영문학회지 ‘Diabetes & Metabolism Journal’의 발간에 참여해 학회 발전에 기여했다. 2016~2017년에는 대한당뇨병학회 감사를, 2022~2023년에는 (재)당뇨병학연구재단 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김철희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와 비만 증가로 당뇨병의 유병률이 급격히 증가하며 보건‧사회‧경제적으로 큰 문제가 대두되고 있고, 최근 대내외적 의료환경도 급변하고 있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앞으로 이사장님과 이사진을 비롯한 학회 임원, 회원들과 협력해 ‘당뇨병으로부터 자유로운 세상 선도’, ‘당뇨병 연구와 치료에
【사설】정부가 7대 종단 지도자들과 만나 특정 종교 단체에 대한 ‘검경 합동수사단’ 출범과 단체 해산을 공식화한 것은 대한민국 헌법이 수십 년간 지켜온 ‘정교분리’ 원칙에 대한 정면 도전이다. 사이비 종교의 반사회적 행태를 단죄하겠다는 명분은 그럴듯하지만, 그 이면에서 비치는 정부와 기성 교단의 유착은 민주 국가에서 결코 용납될 수 없는 위험한 수준에 도달해 있다. 가장 경계해야 할 대목은 국가 권력이 특정 종교의 ‘이단성’을 처벌의 잣대로 삼으려는 태도다. 간담회에서 종교 지도자들이 주장한 내용을 국정이 그대로 수용한 모양새는, 사실상 기성 교단의 신학적 심판에 정부가 공권력이라는 칼을 빌려준 꼴이다. 헌법 제20조가 명시한 정교분리 원칙은 국가가 특정 종교의 교리적 분쟁에 개입하거나 특정 종파에 권력을 부여하지 말라는 엄중한 명령이다. 정부가 기성 종단의 이해관계에 따라 특정 집단을 ‘이단’으로 낙인찍고 제거에 나서는 순간, 이는 법치 집행이 아니라 중세적 ‘종교 재판’으로 전락하게 된다. 나아가 7대 종단이라는 ‘주류 권력’의 요청을 받아들여 소수 종교의 해산을 논하는 것은 다수의 이름으로 소수의 권리를 짓밟는 독단이다. 종교 지도자들이 “국민도 동의할
【우리일보 인천=김용찬 기자】경기시흥소방서가 12일, 시흥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전입 소방공무원 29명에 대한 임용식을 개최했다. 이번 임용식은 전입한 소방공무원들의 전입을 축하하고, 공직자로서의 사명감과 책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임용장 수여와 소방서장의 환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연 시흥소방서장은 격려사를 통해“소방공무원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막중한 책임을 지는 만큼 항상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임무에 임해달라”고 말했다. 임용자들은 시흥소방서 각 부서와 119안전센터 등에 배치돼, 앞으로 시흥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우리일보 인천=김용찬 기자】부천세종병원은 최근 경피적대동맥판막삽입술(TAVI) 400례를 달성했다 경인 지역 의료기관 중 최초이자, 전국 종합병원 최초 400례 달성이다. 대학병원을 포함한 전국 의료기관 기준으로는 7번째 기록이다. 부천세종병원에 따르면 TAVI는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초고난도 시술이다. 가슴을 열지 않고 허벅지 동맥에 카테터 등 기구를 삽입해 심장에 접근, 새 판막으로 교체하는 방식이다. TAVI는 흉통, 심부전, 호흡곤란 등 증상을 동반한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에게 시행한다. 수면마취로 시술 가능하며, 입원 기간이 3~4일로 짧아 일생 생활에 조기 복귀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전신 상태가 위약해 수술을 받기 불가능한 환자를 치료할 수 있다는 것도 돋보이는 장점이다. TAVI는 대규모 임상 연구를 통해 수술 고위험군에서 현재 수술 저위험군까지 영역을 넓힌 상태다. 유럽심장학회의 경우 70세 이상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에게는 수술보다 TAVI를 권고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2년부터 환자 연령과 중증도에 따라 건강보험을 차등 적용하고 있다. 부천세종병원 박하욱 과장(심장내과)은 “복잡 질환을 앓는 고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제주시는 자동차세 1년치 세액을 미리 선납할 경우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오는 2월 2일까지 받는다. 자동차세 연납 제도는 연 4회(1월, 3월, 6월, 9월)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시점에 따라 공제율이 달라진다. 1월 납부 시 연간 세액의 4.6%가 공제되며, 3월과 6월, 9월에도 각각 3.8%, 2.5%, 1.3% 공제된 세액으로 납부할 수 있다. 연납 신청은 제주시 재산세과(☎728-2392),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하면 되고, 오는 1월 16일부터는 위택스(www.wetax.go.kr) 또는 ARS(☎142211)로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제주시는 지난해 자동차세 선납을 완료한 차량 6만 9천여 대에 대해 별도 신청 없이도 연납할 수 있도록 납부서를 1월 14일까지 차량 소유자의 주소지 또는 사업장으로 일괄 우편 발송할 계획이다. 연납 고지서를 받고도 기한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연납 신청은 자동 취소되며, 자동차세는 6월과 12월 정기분으로 부과된다. 또한 연납으로 납부한 뒤 차량 소유권을 이전하거나 폐차하는 경우 남은 기간의 자동차세는 환급받을 수 있으며
【우리일보 노연숙 기자】 전남 함평군은 “지난 11일 겨울철 대표 야간 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한 함평 겨울빛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2일 밝혔다. 폐막식에서는 나비축제 경연대회 수상자 ‘달뜬’과 브라스밴드의 공연이 펼쳐졌고, 축제 참여 업체인 용정목장·이가기획·나비뜰동산은 함평군 인재양성기금에 100만 원을 각각 전달하여 온정을 전했다. 이번 축제는 빛을 활용한 감성적인 야간 경관 연출과 다양한 체험·관람 프로그램을 통해 겨울철 관광 비수기를 극복하는 핵심 콘텐츠로 많은 관광객에게 주목받았다. 축제 기간 약 16만 명의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축제장 내 음식점과 푸드트럭, 농·특산물 판매 부스 등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3억 4천만 원에 달해 지역 경제 전반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읍 시가지에서 진행된 프로그램과 야간 체류형 관광객 증가로 지역 상권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왔다는 평가다. 행사장과 시가지 곳곳에 조성된 빛 조형물과 포토존은 가족 단위·젊은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았으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홍보 확산으로 함평의 겨울 관광 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이바지했다. 이번 축제를 통해 함평군은 ▲봄 나